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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용 전선케이블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성영
  • 2024-10-16
  • 출처 : KOTRA

2023년 말 발생한 공급부족 현상이 2024년 들어 점차 해소

상품명 및 HS코드


HS 코드

상품명

비고

854460

그 밖의 전기도체(전압이 1,000볼트를 초과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건설용 고압 전선케이블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일본 건설용 고압 전선케이블은 2023년 연말경 부터 공급부족에 직면했다가 2024년 들어 조금씩 공급난이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국내 전선 케이블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전선케이블 제조업체 4사가(스미덴 HST 케이블, 야자키 에너지 시스템, SWCC, 후지쿠라) 고압/저압 케이블에 대한 신규 수주를 당분간 접수하지 않겠다고 통지하면서 건설현장에 불안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나, 곧 전선케이블 제조업체들이 증산 체제에 돌입하며 주택이나 빌딩 배선에 사용하는 전선 케이블의 신규 수주를 재개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주택용 '저압 케이블'의 경우 대기업 4개사에서 3월 이후 신규 수주를 우선 재개했고, 빌딩이나 공장 등 대규모 건물용 고압 케이블도 4월 이후부터 대기업 3개사에서 신규수주를 재개했다. 


이러한 건설용 전선케이블 부족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 시기 건설이 중단된 현장들이 코로나 이후 건설이 일거에 재개되며 수요가 급증했으나, 케이블의 원료가 되는 구리의 가격인상과도 맞물려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던 것이 꼽힌다. 또한, 2024년 1월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도 공급부족 현상을 심화시켰던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건설용 고압 케이블의 유통구조는 위 대기업 4사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해당 기업들의 신규수주 정지가 일본 건설업계 전체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일본정부 역시 이러한 케이블 부족이 건설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여 지난 2월  케이블 납기 지연을 이유로 건설기간 연장 요청이 있는 경우 건설 수주자 간 협의를 실시해 케이블 수급을 바탕으로 공사기간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에 요청했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일본의 고압 전선케이블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20년 최근 5년간 최저치인 5388만7000달러를 기록한 뒤, 2021년 8512만1000달러, 2022년 9717만3000달러, 2023년에는 9458만8000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고압 전선케이블 수입동향>

(단위: US$ 천)

[자료: KOTRA 트라이빅]


2023년 기준, 일본이 고압 전선 케이블을 주로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점유율 48.4%)이며, 필리핀(8.6%), 한국(7.3%), 태국(6.8%), 미국(5.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본의 2021~2023년 고압 전선케이블 10대 수입 국가 및 지역>

(단위: US$, %)

순위

2021

2022년

2023년

가/지역

금액

점유율

가/지역

금액

점유율

가/지역

금액

점유율

1

중국

33,039,916

38.8

중국

44,026,096

45.3

중국

45,756,131

48.4

2

태국

9,490,005

11.1

태국

8,180,594

8.4

필리핀

8,089,819

8.6

3

한국

8,432,435

9.9

미국

8,095,331

8.3

한국

6,942,389

7.3

4

필리핀

5,609,569

6.6

베트남

7,421,146

7.6

태국

6,407,765

6.8

5

베트남

5,238,477

6.2

필리핀

6,954,364

7.2

미국

5,422,615

5.7

6

대만

4,278,114

5.0

대만

6,122,064

6.3

대만

4,538,496

4.8

7

미국

3,680,526

4.3

한국

5,676,194

5.8

베트남

3,243,618

3.4

8

인도

2,999,551

3.5

라오스

3,016,043

3.1

독일

3,153,427

3.3

9

인도네시아

2,472,247

2.9

독일

1,878,696

1.9

인도

2,370,638

2.5

[자료: KOTRA 트라이빅]


경쟁동향


일본 내에서는 전선 대기업 4사라고 불리는 주요 제조업체 4개사(스미덴 HST 케이블, 야자키 에너지 시스템, SWCC, 후지쿠라)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전선 대기업 4사>

기업명

로고

설립연도

매출 규모

상장여부

직원수

스미덴 HST 케이블 

주식회사

스미덴 HST 케이블 주식회사

2002년

972억엔

(2023년도 실적)

상장

150명

(24.4.1.기준)

야자키 에너지 

시스

1963년

22,697억엔(2023년도 

야자키그룹 전체 실적)

비상장

241,484명

(야자키그룹 전체)

SWCC

SWCC株式会社

1936년

1,991억엔

(2023년도 실적)

상장

약 1,500명

후지쿠라

株式会社フジクラ

1910년

7,998억엔

(2023년도 실적)

상장

50,254명 

(24.3.31. 기준)

[자료: 각 사 홈페이지]


관세율


HS CODE

기본

WTO

KOREA(RCEP)

8544.60

무세

0%~4.8%

무세

[자료 실행관세율표 (2024.4.1.)]


인증


일본에서는 2001년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기용품안전법에 따라 PSE(Product Safety Electrical Appliance & Material) 인증이 전기제품에 강제 인증으로 적용되고 있다. 주무부처는 경제산업성이며, 인증기관은 JET, JQA, UL Japan 등이다.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전기용품을 제조하거나 제품을 일본으로 수입하는 사람이라면 해당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를 수입업자가 일본 경제산업성에 신고해야 한다. 가로, 일본산업규격(JIS, Japanese Industrial Standards)이 관련 규격으로 존재한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제조, 수출, 판매를 진행할 경우 고려해야 할 대표적인 법령과 규격이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상황에 따라 최신 요구 기준을 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인증 정보>

PSE 마크(특정 전기 용품)

[자료: 경제산업성]

 

시사점


최근 일본경제신문의 분석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발족 후 3년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이 바로 전선 대기업 중에 하나인 후지쿠라였다. 시가총액 약 5500억 엔인 후지쿠라의 2021년 10월 4일과 24년 9월 30일 종가를 비교했을 때 7.6배 증가했다. 이는 생성형 AI의 보급에 따라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서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후지쿠라의 광배선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른 전선 대기업인 후쿠라와 전기공업과 스미덴도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이 각각 30.9%, 24.3% 으로 우수한 편이다. 이렇게 고압 선은  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일본 건설업계가 공급 안정성을 위해 유통 루트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므로 관련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  전선 대기업 4사 홈페이지, 일본전선공업회(JCMA), 경제산업성, 일간공업신문, 일본경제뉴스, 연합뉴스 ,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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