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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천연가스 매장량 2위 탄자니아의 가스 및 석유 개발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2024-09-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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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개발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신사업 기회 발굴 필요
탄자니아 가스∙석유 개발 동향
탄자니아는 지난 60년간 석유와 가스를 탐사해 왔으며, 현재까지 해안 유역, 심해, 내륙 유역에서 총 95개의 탐사 및 유정을 시추했다. 현재 9개 기업이 운영하는 11개의 활성 생산 공유 계약(Production Sharing Agreement, PSA)이 존재하며, 이들은 탐사, 개발, 생산 활동과 더불어 LNG를 통한 해상 자원 개발을 위한 주최국정부협상(Host Government Agreement, HGA)을 진행 중이다.
천연가스 자원 현황
탄자니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송고송고(Songo Songo), 음나지만(Mnazi)과 북부 킬리와니(Kiliwani)의 3개 지역에서 총57 TCF(조 세제곱미터)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모잠비크에 이어 동아프리카 천연가스 매장량 2위다.
1974년 송고송고(Songo Songo)에서 최초의 천연가스가 발견됐고, 1982년에는 음나지만(Mnazi)에서, 2008년에는 음쿠랑가(Mkuranga)에서, 2017년에는 루부(Ruvu)에서, 2018년에는 루부마(Ruvuma)에서 추가적으로 가스가 발견됐다. 이 가스전에서는 총 10.41 TCF의 가스 원시 부존량(Gas Initial in Place, GIIP)을 기록했으며, 송고송고(Songo Songo)와 음나지만(Mnazi) 가스전은 각각 2004년과 2006년부터 상업 생산이 시작됐다. 한편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이루어진 해상 탐사에서 47.13 TCF의 GIIP 가스가 추가로 발견됐다.
한편, 잔지바르(Zanzibar) 자치정부는 RAK GAS와 생산공유계약(Production Sharing Agreement, PSA)을 통해 펨바(Pemba)-잔지바르 블록에서 석유 및 가스 자원을 탐사하고 개발할 계획이며, 예비 2D 탄성파 조사 결과 약 3.8 TCF의 천연가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자니아 석유∙가스 탐사 활동 지도>
[자료: Petroleum Upstream Regulatory Authority]
업스트림(탐사∙생산) 섹터 주요 플레이어 및 개발 현황
탐사 결과 육상 지역인 루부마 유역(Ruvuma)과 탕가니카 호수(Tanganyika) 지역도 개발 잠재력을 보여주었지만, 탄자니아의 업스트림 개발 활동은 주로 해상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anzania Petroleum Development Corporation, TPDC)를 통해 업스트림 개발 활동에 현지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나, 탄자니아의 업스트림 개발에는 국제석유회사(International Oil Company, IOCs)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주로 심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양 블록에 집중하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업스트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중 Equinor는 ExxonMob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Shell은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와 협상한 생산공유계약(PSA) 조건에 따라 여러 라이선스를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한편, 몇몇 소규모 독립 에너지 회사들이 육상에서 탄자니아의 업스트림 부문으로 진출해 있지만, 장기적인 가스 탐사 및 생산은 주요 국제석유회사(IOCs)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① Equinor는 2007년에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와 블록 2에 대한 생산공유계약(PSA)을 체결하면서 탄자니아에 진출했다. Equinor Tanzania는 65%의 지분을 보유한 운영자이며, ExxonMobil이 35%의 지분을 보유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최근 몇 년간 탐사활동을 통해 약 623bcm(십억 세제곱미터)의 가스 자원을 발견했다.
② Shell은 2010년에 탄자니아에 진출했으며, 해상 블록 1, 3, 4의 운영자로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있다. 해상 블록 1, 3, 4에서는 총 425bcm의 가스가 발견됐다. Shell은 Equinor 및 ExxonMobil과 공동으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개발을 추진 중이다.
③ Dodsal Group의 자회사인 Dodsal Hydrocarbons and Power (Tanzania)는 다레살람 서쪽 30km에 위치한 루부 유역(Ruvu) 해안 지역에서 육상 콘세션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라이선스를 받은 블록 내에서 약 76bcm의 가스 자원을 발견했고, 이는 탄자니아의 가스 생산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④ Ophir Energy(현재 Medco)는 BG Group이 철수한 후 블록 3의 운영자가 됐으며,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⑤ Aminex와 파트너인 Solo Oil은 2016년 4월에 킬리와니 북부(Kiliwani) 육상 가스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이 가스전은 인근 송고송고(Songo Songo) 가스 처리 시설에 가스를 공급한다.
⑥ Wentworth Resources는 2015년 8월 음나지만(Mnazi)에서 첫 가스를 발견했다. 이 가스는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에 판매되며, 국가 소유의 송유관을 통해 운송된다. 음나지만(Mnazi)에서는 2020년에 60-70mmscf/d(하루 백만 표준 입방 피트)의 가스가 생산됐으며, 2021년 중반에는 100mmscf/d를 초과했다.
<탄자니아 주요 업스트림 프로젝트>
프로젝트
위치
개발기업
현황
종류
Mbuyu
Ruvu Basin Coast Region
Dodsal Group(100%)
탐사
가스
Kito Prospect, Kilosa-Kilombero
Kito Prospect
Swala Energy(50%), Otto Energy(50%)
탐사
석유 및 가스
Pangani
Pangani
Swala Energy(50%), Otto Energy(50%)
탐사
석유 및 가스
Ntorya, Ruvuma Basin
Ntorya
Subair(50%), Aminex(25%), Solo Oil Plc(25%)
평가
석유 및 가스
Block1
Taachui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발견
가스
Block2
Block2
Equinor(65%), ExxonMobil(35%)
평가
천연가스
Block4
Chewa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탐사
석유 및 가스
Block3
Block3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80%)
탐사
가스
Block1
Mzia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평가
가스
Likonde
Likonde
Aminex
탐사
석유 및 가스
Mnazi Bay Concession
Mnazi Bay
TPDC(20%), Maurel & Prom(48.06%), Wentworth(31.94%)
개발
천연가스
Block4, Rovuma Basin
Kamba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발견
가스
Kiliwani North
Kiliwani North
Solo Oil Plc(6.5%), Aminex(58.5%), Bounty Oil & Gas NL(10%), RAK Petroleum(25%)
생산
가스
Block7
Mkuki
Mubadala Petroleum(20%), Ophir Energy(80%)
탐사
석유 및 가스
East Pande licence
Tende
Ras Al Khaimah Gas(30%), Ophir Energy(70%)
탐사
석유 및 가스
Block1
Chaza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발견
천연가스
Block1
Jodari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평가
가스
Block1
Mkizi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발견
가스
Block4
Ngisi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발견
가스
Block4
Pweza
Shell(60%), Pavilion Energy Resources(20%), Ophir Energy(20%)
평가
가스
Songo Songo
Songo Songo
Orca Exploration(100%)
확장
천연가스
Lake Tanganyika South Block
Lake Tanganyika South Block
Beach Energy(30%), Woodside Petroleum(70%)
탐사
석유 및 가스
Block Rukwa South, Rukwa Rift Basin
Block Rukwa South
Heritage Oil(100%)
탐사
석유 및 가스
Block Kyela, Lake Nyasa Basin
Block Kyela
Heritage Oil(100%)
탐사
석유 및 가스
[자료: Fitch Solutions]
탄자니아 본토의 5차 라이선스 라운드는 2025년에 시작될 전망이다. 5차 라이선스 라운드는 총 26개의 석유 및 가스 블록이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며, 이 중 15개는 육상 블록이고 11개는 해상 블록이다.
한편, 잔지바르 정부는 2024년 3월 20일 잔지바르에서 8개의 해상 블록에 대한 첫 번째 라이선스 라운드를 시작했다. 입찰 제출 기한은 2024년 9월 16일까지로 2024년 11월까지 심사 및 허가 과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아이야시(Eyasi)-웸베레(Wembere), 음나지만 북부(Mnazi), 송고송고 서부(Songo Songo), 탕가니카 호수(Tanganyika), Blocks 4/1B & 4/1C 등 5개의 블록을 선정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 블록에 대한 탐사 라이선스를 부여해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에 단독 또는 합작 투자 형태로 석유 탐사를 수행할 독점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현재 이 블록에서 탄화수소 유망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음나지만 북부(Mnazi) 및 송고송고 서부(Songo Songo) 블록에서 시추 가능한 유망 지역을 식별하고, 아이야시(Eyasi)-웸베레(Wembere) 블록에서 2D 탄성파 데이터를 획득했다. 현재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이들 블록에서 탐사 및 개발 작업을 실행할 기술적, 재정적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
현재 탄자니아는 송고송고(Songo Songo)와 음나지만(Mnazi) 가스전에서 주로 발전 용도로 사용되는 약 250 mmscf/d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탄자니아에는 4개의 천연가스 처리공장이 있으며, 총465mmscf/d를 생산하고 있다.
송고송고(Songo Songo)는 2004년에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하루 2.0~2.5mcm(100만 세제곱미터)의 생산하고 있으며, 이 생산량은 주로 다레살람에 있는 Songas의 우붕고(Ubungo) 발전소에 공급된다. Orca Exploration에 따르면, 동 가스전에서는 추가로 28bcm(10억 세제곱미터)의 회수 가능한 가스가 발견돼 향후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생산 증가를 위해서는 중류 및 처리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고송고(Songo Songo)지역의 두 번째 가스전인 킬리와니 북부(Kiliwani)는 2016년 4월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산량은 25-30mcf/d의 수준이다.
다른 주요 개발 지역은 탄자니아 남동부 해안의 로부마 유역(Rovuma)에 위치한 음나지만(Mnazi)이다. 이 지역에는 음나지만(Mnazi)과 음심바티(Msimbati) 두 개의 가스전이 포함돼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가스는 전력 생산을 위해 다레살람과 음트와라 발전소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된다.
한편,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Dodsal Group이 개발 중인 루부 유역(Ruvu) 해안 지역 프로젝트에는 약 76bcm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Dodsal Group은 자원 기반을 평가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드스트림(운송∙저장) 및 다운스트림(유통∙판매) 개발 현황
탄자니아에는 총 2개의 파이프라인이 건설돼 운영 중이다. 하나는 탄자니아 남동부의 음트와라(Mtwara) 지역에 위치한 마딤바(Madimba)에서 시작해, 린디(Lindi) 지역의 소망가(Somanga)를 거쳐 탄자니아 최대 도시인 다레살람(Dar es Salaam)까지 이어지며 총길이는 551km다. 이 파이프라인은 784 mmscf/d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송고송고(Songo Songo)와 마딤바(Madimba)에 각각 350 mmscf/d 용량의 가스 처리 공장이 있다. 또한 Songas와 Maurel & Prom, 그리고 TPDC가 운영하는 가스 생산 공장도 있으며, 각각 110 mmscf/d와 10 mmscf/d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하나는 PanAfrican Energy가 송고송고(Songo Songo)에서 다레살람(Dar es Salaam)까지 운영하는 232km 길이의 파이프라인으로, 105 mmscf/d의 가스를 운송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
한편 탄자니아 정부와 케냐 정부는 2021년 5월 4일 11억 달러 규모의 케냐-탄자니아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동 프로젝트는 11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총장 600km로 케냐에 가정 및 상업용 천연가스 공급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타당성 조사 등은 내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개발 현황
탄자니아 정부는 천연가스 이용 확대 및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2014년 린디(Lindi) 지역에 LNG플랜트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16년부터 BG Group(현 Shell), ExxonMobil, Statoil(현 Equinor), Pavillion Energy, Ophir Energy와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간의 본격 협의가 시작됐다. 이후 2017년 4월 정부와 석유기업들 간의 진출국정부협정((Host Government Agreement, HGA) 초안이 완성돼 2020년 초 공장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했다. 그러나 2019년 마구풀리 전 대통령이 생산공유계약(Production Sharing Agreement, PSA) 재검토를 지시하게 되면서 2021년까지 협상이 중단된 상태였다.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2021년 하산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다시 추진력을 얻었다. 2022년 6월, 탄자니아 정부는 Shell, Equinor와 함께 LNG 플랜트 건설을 위한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LNG 프로젝트의 법적, 상업적, 기술적 조건을 규정하는 중요한 기초다. 플랜트는 대규모 해양 가스 발견지로부터 약 100km 떨어진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될 예정이며, 건설 기간은 약 4~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진다면 LNG 플랜트의 첫 생산은 2029년에서 2030년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약 300억에서 40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플랜트가 완공되면 연간 최소 75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일본,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시장에 수출하고 생산된 천연가스의 10%는 육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탄자니아 내 공급해 내수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TPDC 관계자에 따르면 플랜트 건설이 시작되면 최대 1만5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플랜트가 가동되면 지역에서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플랜트가 완공돼 본격적으로 LNG 수출이 시작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생활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플랜트 건설 시 한국 기업들은 수십 년간 LNG 터미널을 운영한 경험 및 엔지니어링 능력을 살려 프로젝트에 참여를 타진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천연가스 수출 항구 개발, LNG 수송선 등 연관 프로젝트에 진출 기회도 엿볼 수 있다.
동아프리카 원유 파이프라인(EACOP) 프로젝트
탄자니아 정부는 TPDC를 통해 우간다의 호이마(Hoima)에서 탄자니아의 탕가(Tanga)까지 이어지는 1443km 길이의 동아프리카 원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탄자니아 내 8개 지역과 24개 구역을 통과하며, 탄자니아는 이 프로젝트에 1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파이프라인 건설 공사는 파이프라인의 첫 번째 100km 송유관이 지난해 말 탄자니아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건설 기간은 약 2년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하루 21만6000배럴의 우간다 원유가 탕가 항구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CNG 사업 동향
탄자니아 정부는 천연가스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CNG를 차량 연료로 사용할 것으로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자니아 정부는 대중교통 및 상용차량에서 CNG 가스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CNG 충전소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탄자니아 내 30개의 CNG 충전소를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2024년 8월 현재 탄자니아에 운영 중인 CNG 충전소는 총 다섯 곳으로 다레살람(Dar es Salaam)에는 우붕고 마지와(Ubungo Maziwa), 타자라(Tazara) 및 공항에, 프와니(Pwani) 지역의 음쿠랑가(Mkuranga) 그리고 음트와라(Mtwara)지역의 단고테(Dangote)에 있다. 그리고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현재 다레살람에 2개, 키바하(Kibaha) 지역에 1개의 CNG 충전소를 건설 중이다. 이외 다레살람에 3개, 모로고로(Morogoro)에 1개, 도도마(Dodoma)에 2개의 CNG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점
탄자니아의 천연가스 및 석유 개발은 경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연가스는 탄자니아의 전력 생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탄자니아 천연가스 개발 사업과 관련해 문의한 결과 TPDC 관계자는 “한국은 LNG 터미널 및 관련 인프라 건설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매우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탄자니아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케냐와 탄자니아 간의 파이프라인 건설은 이러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이 기술적 전문성과 자본을 바탕으로 참여할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된다. 이 외에도,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용 연료 및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개발 등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조언했다.
천연가스는 화석연료 중에서 탄소배출 계수가 가장 적은 에너지원으로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더 다양하고 폭넓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탄자니아는 천연가스의 국내 및 국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해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탐색해 관련 시장에서의 기회를 적극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Fitch Solutions, PUPA, TPDC, 현지 언론,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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