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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산리튬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24-08-01
  • 출처 : KOTRA

중국 2023년 탄산리튬 소비량 66만7000톤으로 지속 확대

신에너지 자동차, ESS 산업 발전에 따라 탄산리튬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상품명 및 HS Code


탄산리튬은 에너지 용량과 밀도가 비교적 낮아 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나 소량의 니켈이 사용되는 양극재의 원료로 쓰인다. 탄산리튬이 들어간 배터리는 전동공구나 노트북,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


시장 동향

 

최근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탄산리튬 수요가 늘었다. 전망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소비량은 2019년 17만5400 톤에서 2023년 66만7000톤으로 증가했으며, 5년 간 약 4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9년 중국 탄산리튬 소비량은 약 2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3년 기준 중국의 탄산리튬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한 51만7900톤이다. 중국 내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일정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3년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4만9100톤이다.


<중국 탄산리튬 수요 추이>

(단위: 만 톤, %)

[자료: 전망산업연구소(前瞻产业研究院)]

 

신후선물연구소(新湖期货研究所)의 자료에 따르면 탄산리튬의 응용 분야별 소비 비중은 배터리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 외에 세라믹과 유리(8%), 윤활유(4%), 연속주조(2%), 공기정화(1%), 기타(5%) 분야에서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중에서는 주로 전기차(52%), 디지털 제품(20%), 전동스쿠터(4%), ESS(4%) 분야에 사용된다.

 

<중국 탄산리튬 분야별 소비 비중>

(단위: %)

[자료: 신후선물연구소(新湖期货研究所)]

 

수출입 동향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 탄산리튬 수입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63억2916만 달러 (약 7조8438억 원)이다. 주요 수입 지역은 칠레, 아르헨티나, 한국, 영국, 일본, 인도 등이 있다.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상위 2대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3126만 달러(약 432억 원)로 국가별 수입액 3위를 차지했다.

 

<탄산리튬 (HS 283691) 수입 상위 7개국>

(단위: US$ , %)

[자료: 한국무역협회]

 

2023년 기준 중국 탄산리튬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1% 감소한 5억1830만 달러 (약 7174억 원)이다. 주요 수출 지역은 한국, 일본, 독일, 러시아, 영국, 인도, 호주, 등이 있다. 상위 7대 국가로의 수출액이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2억7379만 달러(약 3789억 원)로 국가별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탄산리튬 (HS 283691) 수출 상위 7개국>

(단위: US$ , %)

순위

국가명

수출액

증감률

2021

2022

2023

2023년/2022년


총계

99,407

682,828

518,297

-24.1

1

한국

62,022

302,310

273,790

-9.4

2

일본

24,075

331,125

161,347

-51.3

3

독일

882

7,570

32,165

324.9

4

러시아

548

19,139

21,545

12.6

5

영국

1,137

0

6,388

0.0

6

인도

446

56

3,929

6,978.1

7

호주

1,661

4,062

3,859

-5.0

[자료: 한국무역협회]

 

경쟁동향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탄산리튬 생산기업은 2023년 기준 약 170개 사에 달한다. 주로 칭하이(), 장시(江西), 광둥(广), 쓰촨(四川) 및 기타 지역에 분포돼 있다. 주요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톈치리예(齐锂业)의 점유율이 13%로 가장 크다. 다음으로는 성신리넝(盛新能) 9%, 란커리예(锂业) 9%, 난스리덴(南式锂电) 8%, 간펑리예(赣锋锂业) 7%로 구성돼 있다.


<2022년 중국 탄산리튬 생산기업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유통구조

 

궈신선물(信期)의 자료에 따르면 탄산리튬의 거래 방식은 단기 계약, 장기 계약, 유연형 계약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 계약유형은 전체 탄산 리튬 무역 거래의 약 75%, 10%, 15%를 차지한다. 이 중 단기계약 및 장기계약 거래 방식은 주로 생산기업 간의 직접 판매를 기반으로 하며, 유연형 거래방식은 무역 에이전트 기업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관세 및 수입 규제

 

(관세율)


중국 탄산리튬 관세율은 일반세율이 30%이고, 최혜국이 5%이며 한-중FTA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관세율이 가장 낮은 한 중 FTA 무역협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4년 중국 탄산리튬 관세율>

HS Code

관세율

일반세율

MFN(최혜국 세율)

한 중 FTA 세율

283691

30%

5%

0%

[자료: 중국 자유무역구 서비스망(自由务网)]

 

(인증제도)



탄산리튬은 중국 수입 시 인증 규제 사항은 없으나 제품 통관 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시사점

 

중국의 탄산리튬 소비량 비중은 전 세계의 81%를 차지한다. 탄산리튬은 국가 발전 전략 핵심 제품에 포함되는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ESS) 등 배터리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시장 확대와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한국은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배터리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중국으로부터 수산화 리튬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도 ESS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양극재 소재인 탄산리튬의 확보도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탄산리튬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가격과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므로, 중국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또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료: 전망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신후선물연구소(新湖期货研究所), 한국무역협회, 중국 자유무역구 서비스망(自由务网), 궈신선물(信期), KOTRA 항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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