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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도 기업 기후공시 의무화…전체 공급망 공시 의무는 경감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해외이슈
- 미국
- 최은정
- 기업명 :
- 2024-03-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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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3.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美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초안이 공개된 지 2년 만에 완화된 버전의 기업 기후공시 의무화 규칙 최종안을 가결했다고 보도
-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확정한 최종안에서는 스코프3* 배출량 공개 의무 조항이 삭제되었고, 기업의 직간접 배출량인 스코프1·2에 대해서도 심각하다고 간주되는 배출량에 대해서만 공시를 의무화
* 스코프3: 해외 법인을 비롯해 기업의 공급망 전체로 범위를 넓힌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
- SEC는 ’10년 공시 지침을 처음 마련하였으나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22년 초 공시 의무화 규칙 초안을 발표한 후 업계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올해 확정
ㅇ 현지언론은 7,000개의 美 상장사 가운데 40%가 기후공시 대상에 포함되며, 900여 개 외국 상장사(FPI) 가운데 60%도 공개 대상에 해당될 것으로 추정
- 기업 기후공시 의무화 제도는 금번 결정에 따라 ’25년부터 첫 적용되고, ’26년부터 일부 조항이 강화될 전망
출처: 한국경제(’24.03.07), 파이낸셜 타임스(’24.03.07) 등 언론보도 KOTRA 워싱턴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