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EU는 ’50년 기후중립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탄소제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제거활동의 정량화를 위한 「탄소제거인증」 도입 추진

- 탄소배출 상쇄노력만으로는 기후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탄소포집·저장(CCS) 및 탄소제거(CDR) 기술* 육성

* 탄소관리 및 기술 구분: (탄소감축) 직·간접적 탄소발생원으로부터 배출량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줄이는 것 / (탄소상쇄) 현재 또는 미래에 배출량으로 인한 피래를 보상하고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 (탄소포집) 산업공정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중 CO2를 분리·포집 / (탄소제거) 기술 및 자연환경을 통해 대기 중 탄소를 반영구적 격리·저장

- EU는 탄소제거인증제 도입을 통해 마이너스 배출을 인정하고, 탄소제거 활동에 대한 인증과 보상체계를 수립할 계획

ㅇ ’24.3월 집행위, 이사회, 의회 간 3자 협의에서, 규정 범위·연관 규정·업데이트 주기·환경·무결성 보장 등에 대한 의견차 조율 예정

- 탄소제거인증제도 도입 시, 탄소저감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갖춘 EU기업이 무역이나 입찰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 제기

- 또한, 탄소제거인증으로부터 파생된 자발적 탄소제거시장, 임팩트 금융 등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 부상 전망

출처: KOTRA 경제통상 리포트 EU 23-24(’23.12.22) 등 KOTRA 브뤼셀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