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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안보법」 추진 동향과 우리 기업 대응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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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 하선영
  • 기업명 :
  • 2023-11-16
  • 출처 : KOTRA


22.5정부는 경제안보법을 제정하고, 이후 부처별로 액션플랜을 정비하고 개정안 입법 추진 등을 통해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자율성과 불가결성을 제고하는 전략으로 3P(Promote, Protect, Partnership) 액션플랜을 구상하는 등 노력을 하고있는 바, 아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자.



□ 경제안전보장추진법추진 동향

-’22.5월 제정된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이하 경제안보법)은 크게 4가지 경제 시책을 담고 있으며, 공포 후 2년 내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

 

<경제안보법의 경제 시책과 시행 시점>

구분

주요 내용

시행시기

중요물자의

공급망 강인화

중요물자 지정, 민간사업자 계획 승인 및 지원조치

시행

첨단 중요기술 개발 지원

첨단 중요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자금 지원

-관 협의회 설치, 연구업무 위탁 싱크탱크 설치

기간 인프라 사업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중요 기간 인프라 도입 및 유지관리 등 위탁에 대한

사전 심사, 권고/명령 등 조치

시행 예정

(’24년 봄 예정)

특허출원 비공개

군사적 이용 가능한 민간특허 비공개, 외국출원 제한

* 자료: 내각부

 

-경제안보법 제정 이후 일본 내 각 정부 부처들은 정령(政令) 등을 통해 담당 분야에 대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세부 가이드라인을 정비 중

특히, 전략적 자율성과 전략적 불가결성을 제고하는 액션플랜으로 Promote(산업지원책), Protect(산업방위책), Partnership(국제공조)을 구상

 

-이에 따라 특정 중요물자 추가 지정, 중요 기간 인프라 사전심사 대상 확대, 보안적격성 평가제도 도입 등을 담은 법 개정이 ’24년 봄에 추진될 전망

 

3P 액션플랜에 따른 고도화

Promote (산업지원책)

-첨단기술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여 경제안보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

ㅇ❶중요물자의 국내 생산인프라 확충, 특정 중요물자 대상 추가 지정, 글로벌사우스* 전략 본격화 등 정책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 도모

    *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


<Promote (산업지원책)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국내 생산시설 확충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제조기업의 국내 복귀와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

- 엔화 약세, 신흥국 임금인상 등 해외 생산비용 상승과 외부 리스크를 줄이려는 기업 대상으로 보조금, 세제 혜택 등으로 국내 복귀(리쇼어링) 유도

* 국내 생산설비 투자 사례: 스바루(자동차), TDK(전자제품), KANEKA(의료기기), 캐논(전자기기), 르네사스(반도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반도체의 경우, ·대만·네덜란드 등 우방국 기업들이 일본 내에 생산기반을 건설·운영하도록 보조금 및 세제 지원, 토지 규제 등을 시정

* 첨단반도체 생산시설 구축 사례: TSMC(대만), 라피더스(일본), MICRON(미국), 이비덴(일본)

특정 중요물자 추가 지정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정부와 자민당은 신규 중요물자 후보군을 발굴하고, 전문가 회의를 거쳐 특정 중요물자로 추가 지정 검토

- 기존 11개 중요물자에 1개 물자를 추가하고, 기존 지정물자 내 세부품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오는 11새로운 경제대책발표에 맞춰 검토할 예정

- 대부분 수출규제 대상이거나, 자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할 의도로 분석

글로벌사우스 전략 본격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 내각관방은 글로벌사우스 국가와의 협력 강화 추진회의를 설치(10.17), 정책대화 강화, 오퍼형 ODA 추진,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등 방안 협의 진행

- 특히, 인도·칠레·인니·케냐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글로벌사우스 국가들을 초청하여 강인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단결을 강조


 


 

[참고] 특정 중요물자 추가 지정()

* 자료: 일본경제신문(10.12)


구분

주요 내용

특정 중요물자 추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첨단전자부품추가: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등 포함 예상

* 자율주행, IoT, 5G 등 미래산업의 필수 부품

기존 중요물자 내

세부품목 추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5개 중요물자의 세부품목 지정을 확대하는 방안 추진

- (중요광물) 우라늄, 갈륨, 게르마늄 / (배터리) 배터리제조장치

- (반도체) 제조장치 및 부품 등 공급망 후방산업의 중요부품 및 소재

- (기계·로봇) 대형주물 대체부품, 볼스크류, 리니어가이드 등

- (항공기부품) 주조품, 티타늄스펀지



Protect (산업방위책)

 

-전략적 불가결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요기술의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안전보장 능력을 강화

ㅇ❶기간 인프라 사업의 사전심사 대상분야 추가, 첨단 기술 연구개발 대상 및 지원 확대 대상 추가 지정, 보안적격성 평가제도 도입 추진


<Protect (산업방위책)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사전심사 대상 추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안정적 기간 인프라 사업 제공에 관한 보안대상 확대

- 중요설비 도입과 유지·관리 등을 외부기업에 위탁할 경우, 정부에 사전심사를 받도록 하는 기간 인프라 대상을 기존 1416*로 확대 추진

* 사전심사 대상 인프라 분야: 전기, 철도, 공항운영, 금융, 가스, 화물자동차 운송, 전기통신, 신용카드, 석유정제 수입, 외항화물, 방송, 수도사업 공급, 항공운송, 우편, 항만(추가), 의료(추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중요 기간 인프라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외국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 제고를 심사 중점 요소로 설정 (사전심사제도 ’24.3월 시행 목표)

* 설비 제조국가 혹은 공급자 명칭 및 주소, 해당기업 임직원의 성명과 국적 등 사전신고 의무화

연구개발 대상·지원 확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분야 확대

- 1차 연구개발 비전으로 지정한 27개 첨단기술에 더해 항공·우주, 사이버, 바이오 등 23개 기술을 중점 육성지원 연구기술로 추가 지정

- 이와 함께 연구개발-기술실증 추진을 위한 최대 1,550억 엔 지원 추진

보안적격성 평가 도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사이버 보안 및 공급망 관련 기밀정보 보안 강화

- 경제안보상, ’24년 봄까지 ·EU와 비슷한 수준의 제도 입법 추진을 목표

- 정부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사이버위협·대책, 규제심사, 조사·분석·연구개발, 국제협력 등 4가지 관련정보를 기밀 대상 정보로 제시


 


 

[참고] 경제안보 중요기술 육성(K Program) 주요 대상 분야

* 자료: 내각관방


1차 연구개발 비전 (’22.9)

2차 연구개발 비전 (’23.8)

분야

내용

분야

내용

해양

자율형 무인탐사기 성능 향상

항공·우주

위성 수명연장을 위한 연료보급기술

양자기술 등을 통한 바닷속 고정밀 항법

장거리 수송용 무인항공기 기술개발, 실증

해저공간 관측 기술 및 데이터 처리

초고분해능 상시 관측 광학 안테나 기술

항공·우주

저궤도 위성간 광통신 기술

사이버

사이버 보안 기능 분석 능력 강화

장거리 비행 가능한 소형무인기 기술

가짜뉴스 분석 관련 기술 개발

디지털 기술을 통한 항공기제조 고도화

차세대 반도체 미세가공 프로세스 기술

사이버

AI 보안에 관한 지식 기술 체계

극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이차전지 기술

바이오

생체분자 시퀀스 등 연구분석 기술

바이오

지혈제 제조기술 개발 및 실증




 

Partnership (국제공조)

-전략적 자율성과 전략적 불가결성을 기반으로 특정국가의 경제적 위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자간·다자간 협력 틀을 구축

(-2+2 경제대화) 양국 외교·상무장관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22년부터 연례 개최*, IPEF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기술 발전, 경제적 위압 대응 등 논의

    * 11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2+2 경제대화 일정 조정중(10.30, 요미우리 신문)

(EU-고위급경제대화) ’18년부터 4차례 고위급경제대화(HLED) 개최, /자유무역·디지털 교역·경제안보 등 국제무역질서 유지를 위한 협력 논의

    * G7 무역장관회의를 계기로 EU-고위급경제대화 개최(10.28, 요미우리 신문)

(다자간 협력) WTO·G7·IPEF 등 국제협력 틀을 활용해 경제안보 제고

    * (WTO) , ·러시아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 수입중단에 협정 위반, 철회요구

    * (G7) 경제적 위압에 대응하는 조정플랫폼 구축, 경제적 위압을 억제하고 피해국 지원에 합의

    * (IPEF) 글로벌사우스와의 연대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특정국 의존도 축소 노력 강구

 

-이와 함께, 경제적 위압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NEXI(일본무역보험) 등을 활용한 기업 지원 강화 검토

(JETFO) 상담창구 개설, 경제적 위압에 대한 기업지원 대응기관 혹은 지원 제도 등 소개, 대체시장 개척, 중소·중견 대상 전문가 파견

(NEXI) JETRO 등과 제휴해 무역보험 활용 홍보(판로 개척 시 리스크를 보험으로 커버), 우방국 수출신용기관과의 제휴 검토

 


향후 전망

-日 정부는 ’24년도 예산안새로운 경제대책을 통해 일본에 투자하는 첨단기술 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을 검토 중

또한, 경제안보법 개정안 준비를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제3국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부의 관리 범위를 확대하여 기밀 누출에 대한 규제 강화 추진

 

-日 경제산업성은 반도체·전기차 부문 보조금 지급 기준에 관해 ·EU·3국 공통안 마련을 추진하고, 연내 ·EU 고위급대화를 추진할 예정


 

□ 3P 액션플랜에 따른 대응방안

구분

주요 내용

산업지원책

(Promot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생산 인프라 확충 기조를 對日 진출 기회로 활용, 제조업의 디지털화는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이 될 전망

- 기업들은 제조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Made in Japan의 가격경쟁력·안정성·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을 추진

- 디지털 유지보수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패키지(S/W솔루션+기자재) 수출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 인재·IoT·보안 부문의 한-일 간 협력 가능

산업방위책

(Protect)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인프라 사업자와의 발빠른 관계 구축을 통한 분야별 이니셔티브 선점

- 경제안보법에 의거해 각 정부 부처는 기간 인프라 관련 사업자 후보를 공표하고, 해당 사업자는 향후 설비도입을 위한 조달 입찰 과정에서부터 장비 제조사 등에 관한 정부의 사전심사와 소명자료 제출 의무화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

국제 공조

(Partnership)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무제-1-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4pixel, 세로 504pixel·EU 등 공조를 통한 기업의 공급선 다변화 예의주시

- 향후 -EU-의 공동 가이드라인 도출 과정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른 수혜기업과의 협업 등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작성] KOTRA 글로벌공급망실 [참고] KOTRA 도쿄무역관, 경제통상 리포트(’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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