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헬륨 저장시설 매각 결정에 따른 헬륨 가격 상승 우려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해외이슈
- 미국
- 하선영
- 기업명 :
- 2023-11-16
- 출처 : KOTRA
-
-11.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지난 10월 美 압축가스협회(CGA)와 반도체·의료·항공우주 관련 단체는 美 연방정부의 헬륨 저장시설 매각*이 필수적인 헬륨 공급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성명 발표
* 미국은 군용 비행선과 각종 연구에 쓰이는 헬륨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가스를 비축하고, 100년 가까이 헬륨 공급자 역할을 해왔으나, ’90년대에 들어 저장시설에 비용이 과도하게 든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헬륨 저장시설 매각도 비용 회수를 목적으로 ’24년 초 국토관리국(BLM)이 보유한 텍사스주의 대규모 헬륨 저장시설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
ㅇ과학계가 헬륨 공급의 불안정성을 걱정하는 것은 헬륨이 연구에 활용도가 높기 때문으로, 헬륨은 공기보다 가볍고 반응성이 낮아 반도체처럼 민감한 제품을 제조하는 데 유용하며, 섭씨 영하 269도까지 냉각할 수 있어 반도체, 양자 컴퓨터와 MRI 장비 내부에 초전도체를 냉각하는 데 활용
-헬륨을 공급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카타르·알제리·러시아 4개국 정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과학계는 연구에 필요한 헬륨의 가격 상승을 우려하나, 일각에서는 몇 년 안에 헬륨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실제로 고급 헬륨 가격은 ’00년 1㎥당 1달러에서 ’20년 11달러로 상승하면서 20년 새 11배 가격이 상승한 바 있음
출처: 사이언스(’23.11.06), 조선비즈(’23.11.08) 등 언론보도 KOTR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