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1일(현지시간) 美 에너지부(DOE)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공장으로 전환하는 데 120억 달러(약 15조 9천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

ㅇ 120억 달러 중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내 제조 전환 보조금’이며, 100억 달러(약 13조 2천억 원)는 에너지부의 첨단기술 차량 제조 프로그램에 따른 대출 지원에 사용될 예정

ㅇ 에너지부는 “생산직 노동자에게 고임금을 지급하거나 단체 협약을 유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프로젝트가 지원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기존 근로자의 ‘고용 보장’을 하는 곳에 정부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차 전력망용 배터리의 미국 제조 확대를 위해 35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 규모의 지원계획 발표

ㅇ 이러한 지원계획은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의 노동자 15만 명이 가입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임금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발표되었음

    *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이번 협상에서 최소 40%의 임금 인상, 전기차 공장 전환 시 고용 보장, 배터리 공장과 자동차 공장 임금 동일화, 생활비 지급 확대 등을 요구해왔으며, 9.14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

출처: 서울경제(’23.09.01), 연합뉴스(’23.08.21) 등 언론보도 KOTR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