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가 선정한 2023년에 주목해야 할 모빌리티 산업의 10대 이슈

6. 공용 전기차 충전 커넥터 설치의 증가와 관련 이슈

□ ’22년 공용 전기차 충전 커넥터는 전년대비 약 100만대 증가

    - 약 45만대 증가한 ’21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

    - 정부 및 민간투자의 영향으로 2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미국) 3만 1천대, (유럽) 22만 7천대, (중국) 65만 3천대* 공용 충전기 설치

    * ‘22년 연간 전체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

    - ’23년에도 연 130만대 증가해 총 410만대가 설치될 전망

□ 그리드 연결문제는 공용 전기차 충전 커넥터 증가에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탄소 신용제 도입은 충전기 관련 비즈니스 진행 시 주목해야 할 이슈임

7. 평균 배터리 가격의 상승

□’23년 평균 배터리 가격은 152$/KWh로 상승할 전망

    - ’22년 리튬이온 배터리의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7% 상승한 151달러

    - 중국의 경제 재개의 불확실성 및 러·우 전쟁으로 인한 금속공급망의 혼란으로 리튬, 니켈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것

    - 미국 IRA 등 보조금 수혜기업은 가격상승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으나, EV에 비해 규모가 작은 ESS의 가격은 상승할 전망

8.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 국가의 확대

□ ’22년 폭스바겐 그룹과 포드의 자율주행 전문개발사 Argo. AI 사업정리, 러시아 Yandex사의 미국 내 운영 중단으로 자율주행 차량이나 로보택시 개발사가 크게 감소함

    - 그러나 미국과 중국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 서비스는 독일, 이스라엘, 일본, UAE 등 새로운 시장으로도 확장되며 ’23년 말까지 3개 대륙의 5개국에 걸쳐 12개 도시에 운영될 전망

9. 모빌리티에서의 ‘구독’ 서비스

□ ’23년에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가 증가할 것

    - BMW의 열선 구독 및 벤츠의 가속 성능 옵션을 소비자가 구독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는 프리미엄 구독서비스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음

    - 초소형 모빌리티 회사와 차량 호출 서비스가 구독서비스 시장을 확대시킬 것

10. 항공 및 운송분야의 탈탄소화

□ 공급업체와 항공사 간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계약 증가와 유럽, 미국, 동남아, 일본, 중국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음

- 항공과 운송 분야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비중은 각각 전 세계의 2.5%, 3%를 차지

□ 전기, 수소 및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사용하는 저공해, 기타 무공해 항공기 주문 증가

- ’22년 12월까지 약 1,140대*의 무공해 항공기가 주문됨

* (전기비행기) 900대, (수소연료전지 비행기) 240대

작성: 산업분석실,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