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A 혜택을 목적으로 북미 배터리 생산 투자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예상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며 배터리 과잉 공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ㅇ 국내 배터리 3사의 북미 생산능력*은 2025년 463GWh까지 증가할 예정으로 이는 대략 전기차 69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임

    * △LG에너지 솔루션 255GWh △SK온 185.5GWh △삼성SDI 23GWh

ㅇ 더불어 파나소닉과 CATL 등 日·中 업체들도 북미 진출에 적극적이며 테슬라, 포드 등 완성차 업체들 또한 독자적인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

ㅇ 美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기관 EV어답션(EVAdoption)은 미국 전기차 시장이 2022년 85만대에서 2025년 205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배터리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할 가능성이 있음

ㅇ 시카고대학교 연구여론센터가 최근 실시한 미국 내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는 다음에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소 부족을 꼽음

ㅇ 전기차 수요가 배터리 공급을 따라잡지 못할 경우 운영비용 및 재고 증가, 가격 하락 등의 위험에 대비해 美 생산 배터리를 유럽이나 아시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출처: 아시아경제(’23.05.09) 등 언론보도 한국무역협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