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일(현지시간) 인도 상무부 대외무역총국은 컴퓨터 제품 7개 품목에 대한 즉각적인 수입제한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결정을 번복하고, 약 3개월간의 경과기간을 두어 11.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

        ㅇ즉각적인 수입제한 조치로 인해 시장 내 공급량이 감소할 경우, 제품 가격이 급격히 치솟을 것을 우려하여 수입제한 조치를 유예한 것으로 예상

    -수입 제한 7개 품목은 노트북·태블릿·PC·초소형 컴퓨터 등을 포함하나, 정부로부터 유효한 수입 라이선스 취득 시 수입 허용

       ㅇ수입제한 품목 관련 우리나라의 對인도 수출액은 연간 총 1천만 달러이며, 인도 전체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낮은 편

        ㅇ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는 노트북·개인용 컴퓨터의 약 75%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중국과의 교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하는 분위기 (Indian Express, 8.4일)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카메라·프린터·하드디스크·전화 및 전신 장치 부품 등 여타 제품에 대해서도 수입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부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

출처: 조선비즈(’23.08.06), The Economic Times(’23.08.11) 등 KOTRA 뉴델리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