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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주목할 모빌리티 산업 10대 이슈①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더 알아보기
- 하선영
- 기업명 :
- 2023-04-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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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는 전기차 등 모빌리티 시장에서 2023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를 정리한
to Watch in 2023>(’23.1월)을 발표했다. 이번 호에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관한 5가지 이슈를 알아보자. <모빌리티 산업 시리즈>
(54호) 모빌리티 산업 5가지 이슈 1편
(55호) 모빌리티 산업 5가지 이슈 2편
□ 블룸버그가 선정한 2023년에 주목해야 할 모빌리티 산업의 10대 이슈
2023년 모빌리티 산업에 주목해야 할 10대 이슈
1
전세계 전기차 판매실적 갱신, 그러나 증가 속도 둔화
2
BYD 순수전기차 판매 약진, 테슬라를 추월
3
전기차 및 충전기업의 파산과 합병
4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경쟁에 뛰어드는 미국
5
무공해 전기트럭과 밴의 판매 급등
6
공공 충전기 설치 증가와 관련 이슈
7
평균 배터리 가격의 상승
8
상업용 로봇 택시 서비스 국가의 확장
9
모빌리티에서의 ‘구독 서비스’
10
항공 및 운송 분야의 탈탄소화
1. 2023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는 증가, 증가 속도는 둔화
□ ’23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30만대 증가한 1,360만대를 기록할 전망
- 다만 ’23년 전년대비 증가율은 ’21년(104%)과 ’22년(58%) 보다 둔화된 32%
□ ’23년 전기차 중 순수전기차의 비중은 75%에 달할 전망
- 순수전기차 비중은 ’21년 69.7%에서 ’22년 72.1%, ’23년 75%로 매년 증가추세
<전세계 국가별 전기차 판매>
2. BYD(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의 순수전기차 판매 약진, 테슬라를 추월
□ ’23년 대부분 기간은 테슬라가 순수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
- 테슬라는 30-40%의 생산량 증가 전망(독일 베를린, 미국 텍사스 공장 가동)
- 특히 테슬라 ‘모델 Y’은 ’23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가 될 것이며, 모든 유형의 차량 중 상위 3대 모델로 선정될 전망
- 테슬라 전용 수퍼차저(Supercharger) 충전소는 공공충전소가 덜 발달된 북미에서 매력적인 요소
□ 그러나 블룸버그는 ’23년 말 BYD가 테슬라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 (폭스바겐은 3위)
- 지난 2년 동안 BYD는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 제조능력을 빠르게 확대해 ’22년 총 플러그인 판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에서 테슬라를 추월했으며, 순수전기차 판매 또한 급증*
* 32만대(‘21년)→ 91만대(’22년)
3. 자동차 및 충전기업의 파산과 합병
□ 스타트업 자동차 제조사의 증가로 세계 자동차 생산기업 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3년에는 감소할 전망
- 2023년 경기침체와 EV 판매 성장둔화로 인해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자금난을 겪고 목표달성을 하지 못해 파산 및 합병될 가능성
□ 충전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산업의 생태계도 최근 많은 투자유입으로 ’23년 총 누적 투자가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나 초보 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늘리기는 쉽지 않을 것
- 그나마 공공 충전기 인프라 구축이 시작되는 미국은 비교적 환경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
4.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에 참여하게 되는 미국
□ ’22년 8월 IRA 발표 후 민간 기업에서 북미의 배터리, 소재, 재활용, 전기차 부문에 투자를 발표한 금액은 280억 달러
- 블룸버그는 향후 8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북미 배터리 공급망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
발표 후 계획된 북미向 투자> 5. 무공해(Zero emission) 밴과 트럭의 판매 급등
□ ’23년 전세계 무공해 밴과 트럭의 판매량은 ’20년 이후 약 4배 증가한 56만대를 기록
- 판매된 차량 모두 배터리 전기차량으로서
이 중 1,400대는 중국 중심으로 판매되는
연료전지 대형트럭<무공해 상업용 차량의 판매>
작성: 산업분석실,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