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2일 일본 닛케이아시아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반도체가 중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

ㅇ日 닛케이아시아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가 ’22년 2~12월 총 10억 7,756만 달러(1조 4,245억 원) 규모의 반도체를 수입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의 수입 총액 대비 3배 규모

* 닛케이아시아는 인도 리서치 기업 익스포트 지니어스(Export Genius)로부터 러시아 세관 데이터를 입수하여 러시아의 반도체 수입 기록을 분석

ㅇ총수입액 중 미국산 반도체 수입액은 7억 4,864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의 수입 총액 대비 2.8배 증가

- 러시아는 美 제재로 미국산 반도체 수입이 가로막히자, 美 반도체 수입 물량의 75%를 홍콩·중국을 경유하여 우회 수입했으며, 나머지 25%는 튀르키예(6%), 몰디브(6%), 아랍에미리트(4%) 등 국가를 통해 수입

ㅇ러시아는 홍콩·중국 내 자국 관련 신생기업을 활용했으며, 러시아는 미국의 대러 반도체 수출금지로 인해 무기 제작에 차질이 생기자 미국산 반도체 수입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임

    * 홍콩·중국 기업은 美 인텔·AMD社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자일링스의 FPGA(미사일에 사용되는 집적회로) 등을 러시아에 판매

출처: 닛케이아시아(’23.04.12), 아시아경제(’23.04.12) 등 언론보도 KOTR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