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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27일 對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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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연방
- 정유나
- 기업명 :
- 2023-02-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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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사회는 러시아 경제 부문에 적용 중인 제재 기한을 ’23.7.31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동 제재조치로 러시아산 화석연료·철강·시멘트·셀룰로오스·합성수지 등 원자재·중간재 수출이 제한되어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 EU 이사회, 경제 부문에 적용 중인 對러 제재 조치를 오는 7.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
* EU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대응해 ’14년 이후 경제 제재(특정 러시아 은행·기업의 EU 주요 자본 시장 접근 제한, 러시아 금융 기관에 대한 금융 지원·중개 금지, 방위 관련 자재 수입·수출 금지 등)를 연장해옴
- 주요 수출 품목 수출 차단을 통한 러시아 산업경쟁력 악화 및 자금 통제를 위해 EU는 러시아 개인・기업・기관의 EU 시장접근 제한 및 교역 제재 발표
- 이 외, EU는 러→우크라 침공 1주년(2.24) 앞두고 추가 제재 준비 중
- 경유 및 중유 가격상한제(배럴당 경유 100달러, 중유 45달러 등) 설정 논의에 착수했으며(1.27~), 원자력 분야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
< EU의 對러 제재 현황 (1.31일 기준) >
분야
내용
분야
내용
교역
수출
・ (상품) 첨단기술(퀀텀·반도체·전자기기·소프트웨어), 민감 기계류・운송장비, 에너지 산업기기, 이중용도 품목, 항공 및 우주 산업 품목・기술, 사치품 등
・ (서비스) 경영, 회계, 엔지니어링, 건축, IT, 법률, 시장・여론조사 등
운송
・ (육상) 러시아 도로운송 사업자의 EU 입국 금지
- 단, 식품・농산물・의료물자 운송, 인도적 지원 목적 운송 예외
・ (해운) 러시아 국적 및 등록선박 약 2,800대의 EU 항구 접근 금지
- 단, 일부 에너지·농식품·핵연료 및 인도적 물품 예외 가능
・ (항공) 러 국적 항공기 EU 공항 및 영공 비행 금지
수입
・ (상품) 화석연료, 철강, 금, 보석, 시멘트, 목재, 재지, 플라스틱, 수산품(캐비어 등), 리큐르(보드카 등), 화장품, 담배
・ (에너지) 원유*(’22.12월부), 디젤연료 포함 정제석유 제품(’23.2.5일부)
* 원유 가격 상한제 : 배럴당 60달러 적용(’22.12월부, G7・호주)
개인・법인・기관
개인 1,386명, 171개 기업 및 금융・미디어 기관 자산동결 및 EU 입국 금지
□ 이전 EU는 9차 제재 프로그램까지 발효하여 러시아 경제 압박 중
< EU의 對러 제재 추진 내역 >
구분
세부 내용
1차(’22.2.23)
・EU-우크라이나 FTA 협정에 DNR/LNR 분쟁지역 제외 및 EU와 무역금지
・Bank Rossiya, Promsvyazbank, Vnesheconombank 제재
2차(’22.2.25)
・항공우주·방위산업, 해운·조선사 및 일부 국영 기업의 EU 증권거래소 상장금지
・러 국적자 및 거주자는 EU 은행에 특정 금액 이상 예치 금지
・EU 중앙예탁결제원에 러 고객 계좌 보유 금지 및 유로 표시 증권 판매 금지
・Bank Otkritie 추가 제재 등
3차(’22.3.2)
・러 은행 7곳 SWIFT 퇴출 및 우회방지 조치 도입. 전환기간 고려 3.12일부 적용
- VTB, Otkritie, Rossiya, Novikom, Sovcom, VEB, Promsvyazbank
・러 직접투자기금 공동 출자 프로젝트 참여 금지 등
・러시아투데이(RT), 스푸트니크 역내 정보 전파, 방송 면허 승인 등 금지
4차(’22.3.15)
・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WTO 최혜국 대우 부여 철회
・주요 러시아 국영기업들과의 모든 거래 금지
・러 철강 수입 금지, 이로 발생한 잔요 수입 쿼터 제3국 배분
・EU산 사치품(차량, 보석류) 대러 수출 금지
・이중용도 및 러시아 국방 기술 관련 제품 대한 수출제한 강화, 적용대상 확대
5차(’22.4.8)
・러 생산 혹은 수출된 석탄 및 고체 화석연료 수입 및 이적 금지
(’22.4.8 이전 체결 계약 이행 위해 ’22.8.10까지 미적용)
・러 국적 및 등록 선박 약 2,873대 EU 항구 접근 금지
・러 및 벨라루스 육상운송 사업자의 EU 통한 상품운송, 이적 금지
・첨단기술 상품 대러 수출 금지 및 목재, 시멘트, 비료 등 수입 금지
・VTB, Sovkom, Otkritie, Novikombank 등 4곳 거래 금지 및 자산 동결
・러 개인, 법인 대상 1만 유로 이상 EU 역내 가상자산 거래 금지
6차(’22.6.3)
・6개월 이내 석유 수입 및 연말까지 석유제품 수입 단계적 중단
・스베르방크 및 모스크바 신용은행, 러 농업은행 SWIFT 결제망 차단
・3개 러 국영 방송사의 EU 내 방송 및 콘텐츠 유통 전면 중단
・고위 러시아 군 장교 추가 제재, 회계법인·컨설팅사 러 기업에 서비스 제공 금지
7차(’22.7.21)
・유지 및 조정 제재 패키지로 통상 6.5차 제재로 불림
・보석류 포함한 러시아산 금의 직간접 구입, 수입, 유통 금지
・이중 용도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대상에 50여 품목 추가
・러 선박의 EU 항구 입항 제한 관련, 운하까지 접근 제한 강화 등
8차(’22,10.6)
・제3국을 경유 해상운송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제시
・러시아 기술·군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의 對러시아 수출 제한
・러시아 교역·서비스 산업 추가 제재
・러시아 개인 7명을 제재대상 리스트에 추가
9차(’22.12.16)
・드론 엔진 수출 제재
・이중용도 기술·품목 수출 제재
・광업 투자 제재
・‘러시아 지역 개발은행(Russian Regional Development Bank)’과의 거래 제재
・러시아 광고·시장조사·설문조사 서비스 제재
・4개 러시아 매체의 브로드캐스팅 라이센스 제한
・러시아 141명 개인·49개 기관 제재
기간연장
・EU, 경제 부문에 적용 중인 대러 제재조치를 오는 7.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
* EU 집행위 對러 제재 현황 공유 링크
(https://www.consilium.europa.eu/en/policies/sanctions/restrictive-measures-against-russia-over-ukraine/sanctions-against-russia-explained/#sanctions)□ EU 집행위원장, 러-우 전쟁이 1주년을 맞이하는 2.24일까지 對러 10차 제재 패키지 발표 계획
- EU 집행위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G7과 함께 러시아 석유제품에 대한 추가 가격상한제* 도입을 시도하겠다고 시사했으며, 네덜란드 헤이그에 러-우 전범을 기소하기 위해 ‘침략범죄 기소센터**’를 설립할 것이라 언급
* 원유·석유제품 가격상한제로 러시아가 입는 피해는 매일 1억6천만 유로(약 2,150억원)에 달할 듯
**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범조사를 상시 실시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건에 대한 관할건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