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제로 코로나(전면 봉쇄)’에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로 전격 선회한지 한 달, 전미경제학회(AEA) 연차 총회에서 경제 석학들은 중국이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경고

ㅇ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수십년간 세계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쳐온 중국의 장기 성장세가 가파르게 둔화 되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다”

ㅇ 세나이 아그카 조지워싱턴대 교수 “특정 지역 리스크가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전염된다”

-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홍콩 해운업체 HLS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증가로 중국의 3대 항만인 상하이, 선전, 칭다오 모두 물류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힘

ㅇ 또한 노동력 부족으로 공장들이 제때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1~2월 선적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물류량이 매우 적은 상태라 덧붙임

- 한편 주요 기관들은 춘절 연휴 전후인 1월 말이 중국의 코로나 정점이 될 것으로 판단, 2분기부터는 경제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금년 성장률도 5%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 중국 정부가 기업 규제 완화와 시장 신뢰 회복을 재차 강조하는 가운데, 3월 전국인민대회에서 내수 진작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도 기대

ㅇ ’22.12월말 기준,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5.6억~6억 명으로 전국 감염률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중국질병관리센터는 지역별 실질 감염률 베이징 83%, 상하이 70%, 쓰촨성 64%, 저장성 35% 내외로 발표)

출처: 헤럴드경제(’23.1.9) 등 언론보도, 국제금융센터 Brief 등 KOTR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