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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낸드플래시 핵심 소재 황린 감산, 한국 반도체 업계에 영향 우려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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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정유나
- 기업명 :
- 2022-11-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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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황린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이 황린 생산량을 줄여 반도체 업계에 영향이 우려됨
ㅇ 윈난성 정부는 9.25일 겨울 전력난 대란에 대비하여 ‘’22.8~’23.5월 에너지 소비 산업의 효율관리 계획’을 발표. 해당 계획에 따라 황린 생산업체 3개社는 생산을 중단하고 18개社는 생산량 감축. 이에 따라 한 달여 만에 윈난성 황린 일일 생산량은 42% 감소
ㅇ 황린은 반도체 낸드플래시 핵심소재 고선택비인산의 원료로 사용되며 고온의 생산공정을 거쳐야 하는 대표적 에너지 고소비 화학제품으로 수력발전 의존도가 80%인 윈난성은 올 여름 가뭄으로 전력 수급이 불안정했던 상황, 윈난성과 같이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하는 쓰촨성, 구이저우성은 8월부터 황린 생산공장의 대부분 폐쇄
- 황린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상승 우려도 제기되었음. 中 경제일보는 중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성이서를 인용해 10.13일 윈난성 황린 시가는 3만7,500위안/톤으로 9월초 대비 13.64% 상승했다고 보도. 이 가격은 연중 최저점인 8월 초와 비교하여 50% 상승한 가격임
ㅇ 중국산 황린의 46%는 윈난성, 23%는 쓰촨성, 19%는 구이저우성에서 생산. 3개 지역을 합하면 중국 전체 황린 생산량의 90%에 육박
ㅇ 중국 석유산업 정보망인 룽중쯔쉰은 10.31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에도 황린 시장가격이 계속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에는 가격은 오르지만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윈난 지역 전력 제한은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갈수기 전력가격 상승은 원가 방면에서 황린 시장을 지탱할 것”이라 전망
-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한국의 對中 인산 의존도는 80%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의 황린 감산과 이로인한 가격상승은 한국 반도체 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
출처: 파이낸셜뉴스(’22.11.3) 등 언론보도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