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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G20 정상회의, 공급망 관련 주요 선언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더 알아보기
- 전세계
- 하선영
- 기업명 :
- 2022-11-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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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7차 G20 정상회의에서 공급망 위기 등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거시정책 협력과 견고한 공조를 약속했다. 정상선언문 중 공급망 관련 사항을 살펴보자
□ G20 정상회의 개요
- G20(Group of Twenty)는 G7을 포함한 19개 주요 경제국·신흥국 및 EU*의 협의체로, 의장국이 1년의 임기 동안 사무국 역할을 하며 경제 관련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상회의 개최
*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이외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터키, 남아공 및 EU
ㅇ G20은 전세계 GDP의 85%, 인구의 2/3, 교역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만큼 G20에서 결정되는 현안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큼
- 이번 제17차 G20 정상회의는 ‘함께 회복하고 더 강하게 회복하자(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야기한 글로벌 식량 및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문제, 경기 침체 등 도전과제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등 논의
□ 공급망 관련 주요 선언 내용
1. 식량 공급망의 기능 유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 지지
▸ 우크라이나 항구로부터의 곡물·식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한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와 러시아-UN사무국간 체결된 러-우 곡물·식품·비료의 원활한 운송 등에 관한 MOU 지지
▸ 농어민 생계 개선, 식량 공급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식량 시스템에서의 디지털 혁신 촉진
- 정책 대응 지원을 위한 조기 경보 도구로써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을 지속적으로 강화
2. 에너지 안보와 복원력, 시장의 안정성 제고
▸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투명성, 가격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 이번 회담에서 발표된 발리 협정(Bali Compact)과 발리 에너지 전환 로드맵(Bali Energy Transition Roadmap)을 지침으로 추진
▸ 에너지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강화
▸ 에너지 믹스와 시스템 다양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 목표 달성
- 재생에너지원 등 무배출·저배출 발전원,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방안, 탄소 저감 및 제거 기술 등을 각국의 여건에 맞춰 신속하게 도입·확대
3. 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한 다자무역체제(MTS, Multilateral Trading System) 및 무역·투자 협력 강화
▸ 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위기에 직면한 세계 경제의 복원력과 회복 지원에 필수적, WTO 개혁이 다자무역체제 신뢰 강화의 핵심
- 모두에게 우호적인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한 경쟁 여건을 지속 보장
- 제13차 WTO 각료회의 개최시까지 WTO 분쟁해결 메커니즘 개혁 등 기능 개선을 위해 논의
▸ 무역과 기후‧환경 정책이 상호 보완적이고 WTO에 부합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해야 함
▸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투자를 통해 다운스트림 제조, 디지털 무역, 서비스와 같은 생산성이 높은 부문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 투자자들과 특히 중소기업 등 지역 기업간 연계 촉진
출처: BBC NEWS 코리아(11.9), 외교부- 2022년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 | 작성: 공급망 모니터링실,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