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사회의 제재로 곡물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곡물 운송 통과세 인하를 요청. 카자흐스탄 현지매체 뉴타임스는 러시아 철도청이 옴스크, 오렌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지역 철도국, 카자흐스탄 철도청 등과 함께 곡물 운송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

ㅇ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최근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에게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를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데 장애물이 남아 있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음

-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이 포함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회원국 영토를 경유하는 운송의 경우 독립국가연합(CIS)의 관세 정책에 따라 국내 철도운임보다 높은 운송료를 적용함

ㅇ 알렉산드르 코르부트 러시아 곡물연합회 부회장은 “카자흐스탄을 목적지로 하거나 경유하여 중국으로 운송하는 방법이 모두 차단된 상황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운송 통과세 인하시 곡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고 러시아 곡물을 재수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

-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업 장관은 올 7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러시아의 곡물 수확기 동안 세계 시장에 적어도 5천만t 이상의 곡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출처: 연합뉴스(’22.11.16) 등 언론보도 KOTRA CIS지역본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