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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UN대표,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산 곡물·비료 수출 합의 연장 협상 재개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 공급망 해외이슈
- 러시아연방
- 하선영
- 기업명 :
- 2022-11-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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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러시아의 참여 중단 통보로 중단되었던 러·우의 곡물·비료 수출 합의 연장 협상이 11.11일 재개
•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봉쇄되어 발생한 글로벌 식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러시아는 지난 7월 우크라이나와 곡물 수출 재개 협정을 체결하였으며(유엔과 튀르키예 중재), 그 결과 우크라이나산 곡물은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수출이 재개되었고 러시아산 곡물·비료 수출 정상화도 합의
• 수출 정상화 당시 러시아는 서방국가들의 복잡한 對러 제재로 자국 곡물·비료 수출이 여전히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곡물 수출 협정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해왔음
• 러시아 측 입장을 반영하여 협상을 진행하던 도중, 러시아는 영국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드론 16대로 크림 반도의 흑해 함대와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며 10.29일 협상 참여 중단을 선언하였음
-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외교부는 對러 제재 대상 품목은 아니지만,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 소유의 러시아 회사와 관련이 있어 자국 항구에 동결되어 있었던 2만톤 규모의 러시아산 비료에 대해 유엔 요청에 따라 對말라위 운송을 허용한다고 밝힘
• 네덜란드 외교부는 “유엔이 계획된 장소인 말라위에 배송되도록 보장하고, 이 거래로 러시아 회사와 개인이 어떤 이득도 취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행한 결정”이라고 덧붙임. 하지만 곡물·비료 수출 연장 협상 재개에 맞추어 러시아가 불만을 토로한 수출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옴
출처: 연합뉴스(’22.11.12) 등 언론보도 KOTRA 브뤼셀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