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는 에너지 공급 안보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올겨울 천연가스 수요를 15% 감소시키기로 합의

-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가스 수입 전면 중단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거 5년간 천연가스 평균 사용량 대비 가스 수요를 15% 절감할 것을 제안하였음

ㅇ 특히,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 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가스 수요가 5% 감소하는 데 그쳐 15% 절감 목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또한, 천연가스 공급망 교란이 발생할 경우를 위해 EU 역내 가정, 병원, 학교, 중요 발전소 등을 ‘보호대상’으로 지정하여 가스를 우선 공급하도록 제안하였음

- 해당 안에 대해, 프랑스, 덴마크,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최소 12개 회원국이 우려를 표명하여 표결이 불투명하였으나 7.26일(현지시각 기준) 최종 승인됨

-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가스 비축률(65%)이 낮다며,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을 대비하여 오는 11월 1일까지 지하 가스 저장 최대용량의 80%를 비축분으로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함. 

출처 : 유럽 이사회(’22.7.26),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