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유럽의회 투표(6.6~9일) 결과, 중도우파 주도의 중도 정치그룹이 과반을 달성한 가운데, 극우(Far-right) 정치그룹의 약진이 관측됨.

   * 현지 6.10일(월) 01:13 기준, 11시 잠정 선거 결과 및 후속 절차 관련 유럽의회 브리핑 예정

 ㅇ 총 720석 중 EPP(중도우파)가 189석(26.3%)으로 제1정치그룹 지위 유지, S&D(중도좌파) 135석(18.8%), Renew(중도 자유주의) 83석(11.5%) 순 

 ㅇ 중도 정치그룹의 의석 비중이 감소(59.1%→56.6%)한 반면, ECR(보수 주의)과 ID(우파민중주의)의 의석 비중이 증가(16.7%→ 18.1%)하는 등 EU 정치지형에 일부 변화가 관측됨.

 ㅇ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주요 회원국에서 극우 정당이 약진 함으로써 EU 정치 지형의 우경화가 확산됨.

□ 전망 및 시사점 

 ㅇ 現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의 연임 가능성은 높으나, 향후 회원국의 정치적 상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음.

 ㅇ 중도 정치그룹의 과반 확보로 정책 방향은 유지하되, 극우 세력 확대로 정책 추진 방안에 일부 변화가 예상되므로,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