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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외무부, 주 북한 스웨덴대사 평양 재 파견
- 북한정보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 2024-09-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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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북한 스웨덴 대사, 철수 3년 만에 평양으로 다시 복귀
○ 2021년 북한에서 철수한 이후 재 파견
- 스웨덴 외무부는 9월 13일 자 보도 자료를 통해 안드레아스 뱅트손(Andreas Bengtsson) 주 북한 스웨덴 대사가 평양으로 복귀했다고 발표
- 안드레아스 뱅트손 대사는 2021년 7월 22일 자로 주 북한 대사로 발령
-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가 창궐하자 바이러스 유입을 막겠다며 국경을 봉쇄하고 외교관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입국 금지
- 이에 대다수 국가들이 평양 주재 외교공관을 철수하고 자국으로 귀임했고, 스웨덴도 2021년 9월 평양 소재 스웨덴 대사관 운영을 중지하고 대사와 2등 서기관 등 본국 파견 외교관 2인 모두 스웨덴으로 불러들임.
- 스웨덴 외무부는 2024년 9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근무해오던 이들 외교관을 다시 북한으로 복귀시켰다고 발표
- 안드레아스 뱅트손 주 북한 스웨덴 대사는 당분간 공관 운영 재개를 위한 업무에만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인들의 대사관 방문은 제한될 예정
- 평양 소재 스웨덴 대사관 접촉이 필요한 경우, 이메일 접촉만 가능하다고 공지
- 스웨덴은 지난 2023년 8월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한 이후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북한에 외교관을 복귀시킨 국가
□ 스웨덴-북한 관계
○ 스웨덴은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북한과 수교
- 스웨덴은 1973년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북한과 수교를 맺고, 1975년부터 평양에 대사관 설치
- 그동안 주 중국대사가 주 북한 대사를 겸임해 오다 2005년 가을부터 평양에 대사를 직접 파견
- 주 북한 스웨덴 대사관은 스웨덴-북한 간 외교협력뿐만 아니라 미국 등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서방국가 국민들을 위한 영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서방국가와 북한 간 대화 중재자 역할도 담당
- 스웨덴은 북한과의 소통 채널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오랜 기간 북-미 대화 진전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담당했고, 2019년 10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간 실무자 협상도 주재
- 한편, 인권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음.
- 2015년 말 패키지여행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17개월 동안 억류 구금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송환에도 중요 역할 담당
- 2023년 7월 북한에 무단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귀환도 지원
□ 시사점
스웨덴은 현재 남한과 북한 모두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고, 6.25 전쟁 이후 정전 협정 준수 사항을 감시·감독하는 중립국 감독위원회(Neutral Nations Supervisory Commission) 위원 자격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나가있어 남북한 문제에 관심이 높은 편임.
자료: 스웨덴 외무부, KOTRA 스톡홀름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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