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생국가 : 태국

□ 발생시기 : 2023년 12월

□ 피해금액 : 6백만원

□ 사례 1.

 국내 M사는 녹차 식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이메일을 통해 태국 P사의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구매 문의를 받았다. 

P사는 태국에 소재한 무역회사로 한국 물품을 구매 수입하여 태국시장에 판매하는 회사라고 소개해왔다. 국내 M사는 요청대로 견적서를 보내주었고 태국 P사 한국인 직원은 제품 단가도 좋고 제품 성분도 우수하다며 바로 주문서를 보내주겠다고 하였다. 물품은 국내 인천 소재의 물류회사를 통해 배송 예정이라고 하였다.

국내 M사는 태국 P사에 대한 신원 조회를 위해 코트라에 문의하였다. 코트라에서 확인한 결과, 과거 ‘필리핀 한국인 직원사칭 물류비 편취사기’와 같은 수법으로 의심되었다, 

M사가 교신한 카톡과 메일을 검토한 결과, 태국 소재 실제업체인 P사(명의를 도용당한)가 한국인 사칭 피해를 주의할 것을 자신의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한 것을 확인하고, 동건은 무역사기로 의심되니 즉시 더 이상 대응하지 말도록 통보하였다.

필리핀 거점 한국인 사기조직으로 태국업체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한국업체에 접근하고 사기를 시도하는 사실을 통보하여 국내 회사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기 조직이 도용 사칭한 태국 회사명 ( 명의 도용당한 태국 P사는 홈페이지에 사기 주의 경고를 올림 )

  PSH(Paci*** Sun**** Holding) TRADING Co., Ltd. 

  수입&수출 총괄 이사  이재*

□ 사례 2.

 국내 K사는 위생용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로 이메일을 통해 태국 무역회사 A사에 근무하는 한국인으로부터 구매 문의 및 견적 의뢰를 받았다. 견적서 발송 후 태국 A사로부터 5만개 24,000불 상당의 수량을 발주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바로 다음날 대금 입금이 가능하다며, K사의 사업자 등록증과 통장사본을 요청하였다.

 며칠후 태국 A사는 물품 대금에 대한 송금증을 보내주며 수일 내에 입금될 것이니, 납기가 급해 일부 품목이라도 우선 항공 운송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해왔다. A사는 화물 항공일정을 잡기 어렵다는 설명과 함께 인천 소재의 물류업체를 통해 진행할 것을 K사에 알려주었다. 

K사는 소개받은 한국물류업체에게 연락하였고, 물류업체는 항공편 예약이 성사되었다며 항공 물류비용에 대해 선입금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국내 K사는 송금증을 이미 받은 후였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물류비용 6백만원을 물류사 국내 계좌에 송금하였는데 이후 물류업체와 바이어 모두 연락이 두절되었다. 국내 K사는 뒤늦게 무역사기로 의심되어 코트라에 확인 요청을 하였는데 한국인 직원 사칭 사기 조직으로 확인되어 수사기관에 피해 신고토록 안내 하였다

-사기 조직이 도용 사칭한 태국 회사명

  AMP Internat**** co.,Ltd 

  총괄이사 이정*

□ 무역사기 시도 패턴

1) 필리핀 거점 사기 조직으로 한국내 가짜 물류업체와 조직적으로 무역사기 시도

 태국, 베트남 소재 기업의 소속 직원이라는 한국인이 접근해 한국에 있는 가짜 물류업체와 함께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기조직은 코트라 무역사기 사례 홍보 및 국내 언론사 뉴스를 통해 사기 주의 보도를 검색하여 이미 알려진 사기주의 업체명을 피해 필리핀 거점에서 베트남, 태국 등의 다른 실존 업체를 명의도용 사칭하여 지속적으로 한국 업체에 접근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아시아 국가별 사칭 업체 리스트>

  -태국 PSH(Paci*** Sun**** Holding) TRADING  이재* 총괄이사

   태국 AMP Internat**** co.,Ltd  이정* 총괄이사

 - 베트남 사이공 Trading (SA**)  김영* 이사 /이일* 과장 (국내 물류사)

   베트남 TSP Trading  김재* 이사 /이일* 과장

 - 필리핀 IMCD  박동* 이사/김성* 과장 (국내 물류사)

   필리핀 United Lim*** Internationa Trading 김재* 이사

2) 태국 실존 기업명 및 주소를 도용하여 무역사기 시도

 실제로 태국에 있는 기업명을 사용하며 매번 이름을 바꾸어 가면서 주소 및 전화번호를 메일상에 표시하여 한국 기업이 단순히 업체 이름과 주소 등의 검색만으로는 판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고 있다.

3) 가짜 송금증을 사용하여 항공 물류비를 편취한다

T/T를 통한 송금이 완료되었다는 송금증을 보낸 후, 물건을 항공운송으로 빠르게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해당 송금증은 위조된 것으로 은행 확인이 되기전에 항공 물류비를 선입금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 무역사기 대응 및 예방 체크리스트

 1) 발신자 이메일 주소 확인

 실존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회사명의 자체 도메인 이메일을 사용한다. 발신자 메일주소가 구글 Gmail 이메일의 주소일 경우 주의를 요한다.

 2) 송금증이 아닌 실제 입금 확인 필수

 무역사기의 패턴으로 T/T를 통한 송금이 완료되었고, 물건을 시급히 보내달라는 수법으로 진행된다. T/T를 통한 송금을 하였다고 하여도 입금이 실제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절대 물품을 배송하지 않아야 한다.

 3) 해당 업체의 진위여부 확인

 거래 전, 기업명 및 사업자등록번호를 요청하여 현지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4) KOTRA는 해외수입업체 연락처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존재여부, 대표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며, 연간 5개사 한정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거래 전 KOTRA 무역관을 통해 업체 진위 확인 후 진행하면 사기를 예방 할 수 있다.

  https://www.kotra.or.kr/subList/20000005984/subhome/bizIntro/selectBizDetail.do?bizClCd=ESPUOMOS

- 태국 업체 홈페이지에 사기 주의 경고 

https://psh2002.com/news/notification%e2%80%bc-regarding-scam/

- 한국인 직원 사칭 카톡 교신 내용

* 무역사기 상담문의

- 전화상담 : 1600-7119 연결번호 2번 누른 후 6번 (최철식 무역사기 담당 전문위원)   

- 온라인상담 : ① kotra무역투자24(www.kotra.or.kr) -> 문의.상담 -> 온라인상담 -> 상담신청

                  ② 분야선택 : 무역-무역분쟁 

                  ③ 국가/무역관 선택 후 문의내용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