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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제한 조치가 국내 소비재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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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보고서>i-KIET 산업경제이슈

<요약>

2010년 이후 급증해 온 방한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이 시작된 2016년 7월 이후 급감하는 추세
●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최근 6년간 연평균 38% 늘어났고,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경비는 동기간 56.1% 급증하여 국내 소비재의 내수판매 성장을 견인
● 그러나 최근 방한 중국인 수가 전년동월 대비 평균 60% 이상 감소하면서 쇼핑경비 감소로 국내 소비재 및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

2016년 11월 이후 대중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과 관광 관련 대표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며 중국발 악재가 반영
●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강화된 2016년 11월 이후 국내 화장품과 숙박업 관련 누적초과수익률이 하락하여 관련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조치가 지속되면 방한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감소하며 국내 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총쇼핑경비는 6개월부터 1년에 걸쳐 최소 52%에서 최대 80%까지 감소될 것으로 추정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조치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피해 규모는 최소 5조 6,000억원에서 최대 1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직접적으로는 방한 중국인 쇼핑경비 감소에 따른 유통부문의 소비재 구매 둔화 및 매출손실이 가장 크고, 간접적으로는 쇼핑경비 감소에 따른 국내 주요 소비재의 생산 감소 유발
●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의류의 피해가 가장 크며 식품, 신발, 가방 순

대중 의존도가 높은 국내 관광 및 소비재산업은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품격화를 위한 분수령으로 삼아 적극적인 대응 필요
● 단기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싼커(개별여행객) 맞춤형 여행콘텐츠 개발 및 홍보 강화를 통한 중국인 여행객 저변 확대
●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이외 제3국의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여행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과 홍보지원으로 방한시장 다변화
● 소비재 고급화·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해외 관광객의 쇼핑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