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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동차 판매시장 둔화에도 한국차 선전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03
  • 출처 : KOTRA

 

캐나다, 자동차 판매시장 성장 둔화에도 한국차 여전히 선전

- 2010년 5월 현대와 기아차 판매 각각 12.6%와 9.0% 증가 -

     

     

     

□ 캐나다, 2010년 5월 자동차 판매 현황

     

 ○ 2010년 5월 캐나다 자동차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0.2%(250대) 증가한 15만4018대 기록

  - 캐나다 자동차 시장은 2010년 1~3월 전년 동월대비 평균 15% 이상의 성장을 기록

  - 하지만 2010년 4월과 5월 주요 완성차 업체의 파격적인 인센티브에도 각각 4.0%와 0.2% 성장률 기록하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

 

 ○ 한편, 최근의 성장 둔화에도 2010년 1~5월 캐나다 자동차 판매는 2010년 1/4분기 판매호황에 힘입어 2009년 기간 대비 8.4%(4만9000대) 증가한 63만1195대 기록

 

지난 3년간 캐나다 자동차 판매시장 현황

자료원 : DesRosiers Automotive

     

□ 캐나다, 2010년 5월 주요 기업 자동차 판매 동향

 

 ○ 2010년 5월 캐나다 자동차 판매 주요 6대 기업 중 Ford, Chrysler, 현대는 선전한 반면, General Motors (GM), 혼다, 도요타는 부진

  - 수 십 년 만에 GM을 꺾고 2010년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Ford의 2010년 5월 판매는 F-Series 픽업 트럭 판매 호황과 Recycle Your Ride 인센티브 프로그램 (2003년 혹은 이전 차량을 가지고 오는 신규 포드 차량 구매고객에게 최대 3000 캐나다달러 지급)에 힘입어 2009년 5월 대비 19.3% 증가한 2만6122대 기록

  - 2010년 5월 크라이슬러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무려 53%나 증가한 20.887대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나감. 크라이슬러는 이러한 상승세 유지를 위해 2010년 6월 더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짐.

  - 2010년 5월 GM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18.0% 감소한 2만6053대 기록

  - 한편,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Pontiac, Hummer, Saab 를 없애거나 매각한 GM은 현재 보유 중인 Chevrolet, Buick, GMC, Cadillac에 대한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일부에서는 앞으로의 판매 회복 모멘텀 기대

     

 ○ 한국차 선전 눈에 띄어

  - 2010년 5월 현대와 기아차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각각 12.6%와 9.0% 증가한 1만2620대와 4587대 기록

  - 현대와 기아차의 2010년 5월 캐나다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각각 8.2%와 3.0% 기록

  - 현대차는 16개월 연속 월별 최고 판매 기록 수립하는 기염을 토함.

     

 ○ 일본차 판매 대체로 부진

  - 현대에 앞서 캐나다 자동차 판매 시장 4위와 5위를 기록 중인 도요타(렉서스 포함)와 혼다(Acrua 포함)의 2010년 5월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각각 16.1%와 25.8% 감소한 1만7879대와 1만1587대 기록

  - 리콜사태로 연초부터 골치를 썩던 도요타는 2010년 5월 전통적 강세를 보이던 Compact과 Subcompact 부분 판매가 급감하고 중형 세단인 Camry 모델의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겹치며 전체적인 판매 감소

  - 2010년 5월 닛산(Infiniti 포함) 판매는 1.9% 감소한 8232대 기록했으며, 미쓰비시와 스즈키도 각각 6.3%와 44.2% 감소한 1,810대와 700대 기록

  - 마쓰다와 Subaru는 각각 0.5%와 25.6% 증가한 8051대와 2436대를 기록하며 일본차 기업 중 유일하게 판매 증가

 

 ○ BMW 제외한 독일차 판매 증가

  - 2010년 5월 폴크스바겐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9% 증가한 4587대 기록

  - Mercedes-Benz (Smart 포함)는 2010년 5월 2009년 5월 대비 23.3% 증가한 3,019대 차량 판매하며 역대 최고의 달 보냄.   

  - 한편, BMW 판매는 2009년 5월 대비 11.3% 감소한 2863대 기록

  - 폴크스바겐은 2010년 4월 폴크스바겐의 북미 엔진공장 유치에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나설 것으로 전해지며 관심을 모은 바 있음.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KOTRA 토론토 KBC에서 2010년 4월 20일 게재한 '加 온타리오 주, Volkswagen 엔진·트랜스미션 생산시설 유치 시사' 글 참조 바람.)

     

□ 시사점

     

 ○ 2010년 4월과 5월 캐나다 자동차 시장 성장세는 잠시 둔화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평균 8.4%의 건전한 회복세 나타냄.   

  - 경기회복에 따라 2010년 앞으로도 캐나다 내 자동차 판매는 5~10 %의 성장세 유지할 것으로 전망

  - 2010년 5월까지 Ford와 크라이슬러의 회복 및 2009년에 이은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 선전이 눈에 띔.

  -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현대와 기아차는 2010년 예상 목표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

     

 ○ 현대와 기아차의 캐나다 판매 확대는 이 두 회사에 주로 제품을 납품하는 한국 중소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캐나다 애프터마켓 부품시장 진출을 더욱 순조롭게 해 줄 것으로 기대

  

 ○ 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의 Steve Kellerher CEO는 현대차 판매가 호황을 누리던 2009년부터, 판매 호조를 이어나가 2012년 연간 15만 대 판매를 달성한다면, 캐나다에 새로운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심각하게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언급해 옴.

  - KOTRA 담당자와 현지 주정부 관계자와의 미팅에서도 현대차의 캐나다 공장 설립이 언급되는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이번 사안에 커다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캐나다 현대차 생산시설 건립이 실행될 경우, 이와 연계되는 주요 부품생산시설 건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12년 연 15만 대 판매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

  - 현대차의 캐나다 생산공장 건설이 현실화되면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매출 확대에 매우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한국 부품업체들은 현대차 구매라인을 제대로 파악, 관리하면서 캐나다에서의 현대차 동태를 유심히 모니터링 해야 할 것임.

 

 

자료원 : Toronto Star, Scotiabank Group, DesRosiers Automotive,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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