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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비즈니스 여건 희비 엇갈려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0-06-03
  • 출처 : KOTRA

 

벨기에, 비즈니스 여건 희비 엇갈려

 

  

 

□ 남유럽 재정위기, 지난 2년동안의 글로벌 경제위기 회복 와중에서 벨기에 경제 역시 비즈니스 여건의 희비가 엇갈림.

 

□ 벨기에의 현지 언론(출처 : De Standaard 6월 2일)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벨기에 기업의 파산은 기록적으로 증가했음.

 

 ㅇ 리서치 전문회사인 Graydon사에 의해 조사된 바에 의하면 지난 5월 825개 벨기에 회사가 파산을 신청했음. 이는 2009년 5월과 비교해 11.33%가 증가한 수치임.

 

 ㅇ 문제는 2010년에는 계속해서 파산기록이 계속해서 갱신되며 1월부터 5개월 동안 작년 대비 4.37%가 증가한 4298개사가 폐업했다는 점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함.

 

 ㅇ 지역적으로는 플란더스지방이 증가율이 높아 동-플란더스 +18.26%, 림부르그 +11.48 그리고 안트워프가+4.98을 기록함. 반면 서-플란더스는 -5.32%로 브라반트 플란더스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놀라운 것을 대부분 중소기업이 파산한다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신생기업 또는 25년 이상의 중견 기업에 두드러지게 나타나 파산기업 중 39.29%(왈론지방 42%이상)이 5년 이내의 젊은 회사들로 나타났음.

 

 ㅇ 더불어 파산으로 인해 올해 1만173명의 실업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플란더스 지방의 기업파산이 5,07% 증가한 것에 비해 실제로 실업은 17% 감소했음. 그러나 왈론지방에서는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Graydon은 6월에도 파산신청 기업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동시에 경기의 회복도 기대하는데, 이는 경제위기가 끝나기 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보기 때문임. 실제로 이 회사는 5월의 파산 건수가 사실상 올해 3월보다는 낮은 수치로 연간 반복되는 하나의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며 일면 낙관적인 견해도 배제하지 않음.

 

□ 한편, 또 다른 벨기에 언론(출처 : De tijd , 6월 2일)은 벨기에가 유럽 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작년의 8위에 이어 6위로 선정됐다고 보도함.

 

 ㅇ 투자전문컨팅사인 Ernst & Young의 보고에 따르면 벨기에 중 왈론지방이 강세를 보인데 반해 브뤼셀과 플란더스 지방은 매력을 잃는 것으로 보임.

 

 ㅇ 이 회사는 벨기에가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하기는 했으나, 이는 전 유럽내의 전반적인 투자 감소에 의한 것이지 벨기에의 여건 자체가 개선된 것은 아니라고 말함.

 

 ㅇ 유럽은 실제 2008년보다 11% 감소한 3303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중 벨기에는 142건에서 146건으로 증가해 전체의 4.4%를 차지함.

 

 ㅇ 다만, Ernst & Young의 Mr.Gust Herrewijn에 의하면 이러한 수치들은 정치적인 안정이 투자자들에게 국외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반영하는 것이며, 실제로 벨기에가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였던 20008년에 비해 2009년이 다소 국정이 안정됐던 것이 벨기에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음.

 

 ㅇ 미국은 33건의 투자로 여전히 가장 중요한 투자국이며, 이어 영국 16건, 프랑스 14건, 독일 13건과 네델란드 9건임. 동시에 이 회사는 BRIC의 벨기에 직접 투자가 감소한다고 경고했음.

 

 ㅇ 한편, 전체 146건의 투자 프로젝트 중 100건은 신규프로젝트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는데, 프로젝트의 사업분야로는 세일즈와 마케팅 부문이 60건으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며 산업부문 27건과 물류부문에 26건이 뒤따름.

 

 ㅇ 왈론지방에서 전체 중 57건의 프로젝트가 이뤄지며, 이는 2008년 대비 17%가 증가한 것임. 이에 대해 Ernst & Young은 왈론지방의 마샬플랜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에 반해 28건에서 25건으로 감소한 브뤼셀과 74건에서 64건으로 감소한 플란더스지방에 대해 왈론지방에 곧 따라 잡힐지 모른다고 경고했음.

 

ㅇ 유럽은 투자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도 감소함. 작년에는 겨우 전부 12만50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이는 2008년 대비 2만4000개나 감소한 것으로 유럽은 아직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긴 하지만 프로젝트에서 일자리 창출은 실제로 제한적이라고 Ernst & Young은 결론 지음. 벨기에도 2008년 3406개에 비해 작년에는 3357개로 감소했음.

 

ㅇ 한편, '왜 기업들은 벨기에를 선택하는가?'에 대해 약 800개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 의하면 삶의 질이나 잘 갖춰진 통신, 교통, 물류환경 그리고 경쟁력 있는 노동력과 안정적인 사회환경 때문이라고 함. 그리고 무엇이 우선적으로 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리고 인건비를 낮추며 더 나은 중소기업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됐음.

 

 

자료원 : De tijd, De Standard , KOTRA 브뤼셀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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