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화물운송산업 현황

- 각종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화물운송 물동량 증가 전망 -

 

 

 

□ 폴란드 화물운송 현황

 

 ○ 2011년 화물운송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9억1220만 톤

  – 금액 기준 2011년 매출액은 756억8000만 즈워티(약 183억8000만 유로, 1유로=4.11즈워티 기준)

  - 최대 화물운송 수단은 도로를 통한 운송이며, 전체 화물운송량 중 83.5% 차지

  - 철도, 도로 그리고 항공 화물은 증가했으나 파이프라인, 내륙수로와 해상을 통한 화물운송은 규모 감소

 

수단별 화물운송 증가율과 점유율

                        (단위: %)

운송수단	2011	2010	2011
	전년 대비 증가율*	비중
톤 기준
철도	106.0	12.2	13.0
도로	107.0	83.8	83.5
항공	110.3	0.0	0.0
파이프라인	96.9	3.2	2.8
내륙수로	99.1	0.3	0.3
해상	92.5	0.5	0.4
전체	106.5	100.0	100.0
톤킬로미터 기준
철도	110.1	15.8	16.9
도로	102.2	69.6	68.9
항공	112.5	0.0	0.0
파이프라인	94.4	7.9	7.2
내륙수로	88.2	0.3	0.3
해상	107.9	6.4	6.7
전체	103.2	100.0	100.0

자료: GUS(폴란드 통계청)

 

 ○ 향후 경기회복과 생산, 교역이 확대될 경우 현재 구축 중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든 운송수단별 화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특히, 운송수단 중 비중이 가장 미미했던 항공운송 화물 물동량 증가 기대

 

화물운송산업 전망

	2013f	2014f	2015f	2016f
단위(천 톤)
도로운송	1,437,919.54	1,513,047.20	1,589,072.13	1,668,537.31
철도운송	21247,289.71	258,675.47	270,197	282,240.33
내륙수로운송	2,858.23	2,878.52	2,899.25	2,924.18
항공운송	74.74	81.48	88.30	95.43
해상운송 (그단스크 항)	23,348.53	23,348.53	24,548.21	25,129.66
단위(백만 톤/㎞)
도로운송	239,759.68	255,169.63	270,763.62	287,063.27
철도운송	49,212.52	49,411.58	49,613.01	49,823.56
내륙수로운송	131.99	132.39	133.32	134.39
항공운송	-	-	-	-
해상운송 (그단스크 항)	-	-	-	-

자료: BMI

 

□ 도로 화물운송

 

 ○ 화물운송산업 내 비중이 가장 높지만 향후 증가폭 감소 예상

  - 총 운송 화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운송 화물량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나, 향후 증가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

 

 ○ 2011년 도로운송 화물은 15억96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7% 증가

  - 같은 해 집계된 내수화물과 수출입화물의 비중은 각각 89.3%와 10.7%로 주로 내수화물 위주

  - 주요 도로운송 화물 수출국가는 독일(39%), 체코(10%), 프랑스(6%) 등

  - 도로운송 화물은 철광석·기타 광석(37.2%), 비금속제품(14.6%), 재활용 재료·쓰레기(8.6%), 식음료·담배(7.7%), 농축수산물(5.7%), 금속제품(3.7%), 석유화학제품(2.5%) 등

 

□ 철도 화물운송

 

 ○ 도로운송 뒤를 잇는 화물운송 수단

  - 2012년 1~9월 폴란드 내 철도 화물운송량은 1억7000만 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5% 감소했는데 이는 2011년에 EURO 2012 준비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건축자재 운송이 많았기 때문

  - 2011년 집계된 철도운송 비중은 13%이며 운송된 화물량은 총 2억4860만 톤으로 전년 대비 6% 증가

  - EU 국가들 중 철도 화물운송 물동량은 독일과 라트비아를 이어 3위이며, 점유율은 8%

 

 ○ 폴란드 철도화물은 내수화물 71.9%와 수출입화물 28.1%로 구성되며, 수출입화물은 수출화물 9.4%, 수입화물 16.7% 그리고 환적화물 2%로 구성

  - 철도운송 수입화물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고, 수출화물과 환적화물은 각각 전년 대비 13.3%와 1.1% 감소

 

폴란드 철도 화물운송 현황

            (단위: 천 톤, %)

구분	물동량	전년 대비 증가율
내수화물	178,762	107.7
수출화물	23,326	86.7
- 국경	15,804	93.4
- 항구	7,522	75.3
수입화물	41,407	113.5
- 국경	37,460	115.9
- 항구	3,947	94.7
환적화물	4,996	98.9
기타	115	86.8
전체	248,606	106.0

자료: GUS

 

 ○ 주요 철도운송 화물 수출국가는 독일, 체코 그리고 오스트리아이며, 주요 수입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벨라루스, 체코

  - 철도운송 화물은 화석연료(40.5%), 철광석·기타 광석(31.3%), 석유제품(10.5%), 화학제품(4.1%), 기초 금속류(3.4%), 농축수산물(1.9%), 식음료(0.5%) 등으로 구성

  - 환적화물은 철광석·기타 광물(25.1%), 석탄·기타 연료자원(24.8%), 금속류(14.4%) 등

 

□ 항공 화물운송

 

 ○ 내수 화물운송은 감소, 수출입 화물운송은 증가

  - 2011년 항공 화물운송 물동량은 4만4900톤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

  - 수출입 화물운송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만7813톤, 내수 화물운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7088톤 기록

 

 ○ 2011년 폴란드 전체 공항 하역량은 8만6000톤 기록

  - 수출입화물 83%(7만1340톤)와 내수화물 17%(1만4741톤)로 구성

  - 하역량이 많은 공항은 바르샤바 공항(70%), 카토비체 공항(20%), 그단스크 공항(8%) 순

 

□ 해상 화물운송

 

 ○ 2011년 폴란드 해상 화물운송량은 7737톤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

  - 정기선을 통한 화물운송량은 전년 대비 0.7% 하락한 5994톤, 비정기선 화물운송량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1743톤을 기록

  - 폴란드 항구 간 운송량은 17만4000톤, 외국항과의 운송량은 110만 톤 기록

  - 해상운송을 통한 무역거래량은 전년 대비 28.6% 하락, 세부적으로는 수출량이 7.4% 증가, 수입량 51.1% 하락

  - 해상운송 화물 비중은 일반화물(77%), 석탄·곡물 등 건화물(17%), 원유 등 액화물(6%)로 구성

 

 ○ 2011년 폴란드 항구 전체 화물 물동량은 5773만 톤 기록

  - 폴란드 내 그단스크 항구가 가장 높은 해상운송 물동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총 물동량 중 41%인 2351만 톤

 

□ 폴란드 주요 운송 관련 인프라사업

 

 ○ 카토비체 공항 확장사업

  - 공항 내 에이프런과 활주로 증축 등이 포함된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투입 예정인 비용은 4억500만 즈워티(약 9825만 유로, 1유로=4.11즈워티 기준)

  - 에이프런 공사는 2011년 5월에 시작해 현재 약 15%가 진행된 상태이며 신설 에이프런은 기존 시설보다 규모가 4배 이상으로, 한 번에 항공기 13대 수용 가능

  - 3200m 길이, 45m 폭의 활주로는 2014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올해 안에 이에 대한 입찰과정이 마무리될 예정

 

 ○ 바르샤바 도로·고속도로사업

  - 2013년 바르샤바 시 총 예산은 130억 즈워티로 예상되며 예상 지출액은 138억 즈워티인데, 그 중 90%는 교통인프라·통신인프라 구축에 배정

  - 바르샤바 두 번째 고속도로사업에 20억 즈워티, 기타 도로사업에 7억 즈워티 그리고 지하철 2호선 중 Wola-Targowek 구간 사업에 3000만 즈워티 투입 예정

 

 ○ Chorzow Batory-Tczew 철도구간 재건 사업

  - 스페인 컨소시엄 Sando와 PKP PLK은 490㎞ 길이의 주요 석탄 철도운송 구간인 Chorzow Batory-Tczew 131번 구간 정비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

  - 예상 투입비용은 4400만 즈워티(약 1070만 유로, 1유로=4.11즈워티 기준)이며 2013년 10월 30일까지 완공 예정

 

□ 시사점

 

 ○ 폴란드는 중동부유럽의 물류중심지로 그 역할이 중요

  - 폴란드의 지리적 위치는 유럽의 동서를 잇는 중요한 지점으로 꾸준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활동이 필요

  - 교통인프라 사업은 대부분 EU 기금이 동반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폴란드에 새로이 배정되는 2014~2020년 EU 예산에 따라 계획된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PKP Cargo 사의 민영화 가능성

  - PKP Cargo는 폴란드 국영철도기업 PKP 그룹에 포함된 회사로 시가 총액은 30억 즈워티이며, 주로 대형 컨테이너를 폴란드 내와 외국으로의 운송 담당

  - 2013년에 민영화가 최종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PKP 측에 의하면 민영화는 주식교환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 2020년까지 총 화물운송 물동량 33.4% 증가할 것으로 보여

  - 폴란드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기간 내 폴란드 화물운송 물동량은 3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

  - 각종 도로사업, 공항 증축 사업 등 교통인프라에 투자를 늘리고 있어 전반적으로 폴란드 화물운송 분야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임.

 

 

자료원: BMI, 폴란드 통계청, 주요 일간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