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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영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한국 SW업체에 기회가 될 것인가?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11-22
  • 출처 : KOTRA

 

영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한국 SW업체에 기회가 될 것인가?

- 범국가 산업적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서비스 통합과 표준화 요구로 시장 확대 전망 -

- 영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찾고 글로벌 IT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필요 -

 

 

 

□ 유럽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동향

 

 ㅇ 유럽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은 유럽 전체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홈 구축

  - 지난 1월, 디지털 어젠더 유럽위원장인 넬리 크로스(Neelie Kroes)가 유럽연합이 가진 단일시장의 공공부문 구매력(전체 IT 지출의 20%)을 최대한 활용해 800만 파운드를 투자,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공약함.

  - 9월에는 유럽집행위원회가 ‘유럽 클라우드 컴퓨팅의 잠재력 실현(Unleashing the Potential of Cloud Computing in Europe)’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공공기관과 회사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함으로써 2020년까지 유럽연합 전체 GDP 7656억 파운드의 효과가 있을 것이며, 38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함.

 

 ㅇ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책임·보안 강화와 관련된 공공 가이드라인 마련 추진

  - 11월 19일, 유럽 클라우드 파트너십(The European Cloud Partnership)이 Amazon, Telefonica, F-Secure, Accenture, ATOS, SAP 등과 회담을 가지고 향후 단일 유럽시장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논의함.

  - 유럽집행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법(Data protection rules) 감독관 피터 허스팅스 씨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개인과 조직에 주는 이점을 감안하면 그에 상응하는 유럽연합 전반의 정보보안을 위한 공공 가이드라인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함.

 

□ 영국 정부의 G-클라우드 서비스 추진 현황

 

 ㅇ 영국 정부, 공공부문 혁신과 IT 관련 비용 효율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

  - 영국 정부는 기존의 공공부문 IT 애플리케이션을 재사용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유환경인 ‘G-클라우드’를 구축해 2014년까지 IT 관련 정부 지출을 1억2000만 파운드로 감소하겠다는 방침임.

  - 영국 정부의 클라우드 전용 앱스토어인 ‘클라우드 스토어’는 각 정부부처가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제품군을 카탈로그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2012년 2월 기준 각기 다른 257개의 서비스 공급자들로부터 1700여 개의 정보통신서비스에 관한 정보가 제공됨.

  - 실제로 영국 교통부 산하 기관으로 해양안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연안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해안경비대(Maritime and Coastguard Agency)가 클라우드 전용 앱스토어의 첫 번째 고객이 됐음.

 

    

자료원: ZDNet

 

 ㅇ 교육 등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

  - 퍼블릭 클라우드의 대표적인 교육 분야의 경우 EuroCloud UK Awards 우승 기업인 CentraStage의 사례가 있음. 확장성과 규모의 경제, 효율적인 비용구조를 활용해 2500여 개의 학교가 과도한 초기 투자 없이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혜택을 받게 됨.

  - Grant Thornton(회계법률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58%가 향후 2년 동안 영국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비록 투자액은 2008년 IT붐 때의 70% 수준이지만 지속된 경제위기에도 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수치임.

 

□ 시사점

 

 ㅇ 신중하게 도입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틈새시장 발굴과 진출 확대

  - 공공기관들의 데이터센터 시스템 통합(SI) 사업에 발맞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맞춤형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영국 업체들과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

  - 데이터 보호와 시점 복구 기능을 제공하는 서버 가상화, 스토리지 자동화, 미들웨어 최적화 등을 통한 데이터센터 수명연장 방안을 제시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는 친환경적인 솔루션 개발·제공이 필요함.

 

 ㅇ 글로벌 IT업체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협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

  -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이 쉽지 않은 국내 중소·중견 SW업체들에는 글로벌 IT업체의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초기 IT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을 우선 제공해 시장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됨.

 

 ㅇ 각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서비스의 차별화가 최우선 과제

  - 유럽 디지털 단일시장 확립에 따른 사생활 보호와 데이터 보안정책을 강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과 세부지침에 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성능, 효율성, 보안성을 두루 갖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유럽·영국 시장 진출을 미리 준비해야 함.

  - 나아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지닌 자체 데이터센터 효율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규모의 경제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잘 조화시킨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제공, 관리를 통해 자체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면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테크마켓뷰, ZDNet, CompTIA, 가트너,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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