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미래를 파라, 광산용 중장비

- 2011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광산용 중장비의 수요 증가 -

 

 

 

현재 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광산은 대부분 50년 전 구소련 시절에 탐사된 광산임. 이에 광산의 노후화, 고갈화는 심각한 상황이며 2011년 다수의 광산이 광물의 고갈로 생산을 중단한 바 있음. 이에 광산용 중장비의 수요가 급감했지만 2012년 카자흐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부 프로젝트의 진행을 통해 신광산 탐사작업이 시작됨. 이에 광산용 중장비의 수요는 다시 증가 추세이며, 한국 또한 대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임.

 

□ 카자흐스탄 광산 현황

 

 ○ 지난 2012년 상반기 광업 생산품의 규모가 5조 텡게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됨.

  - 카자흐스탄의 최대 경제 부문 중 하나인 광업은 GDP의 10%를 차지함.

  - 세계 우라늄의 35%, 크롬의 16%를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은 광물자원의 세계적인 매장량을 보유함.(세계 매장량 대비 우라늄 18%, 크롬 광 10%, 납 9%, 아연 8%, 망간 5% 등)

  - 현재 비철, 귀금속 광산은 12~15년 안에 고갈될 우려가 있으나, 탄화수소, 크롬, 철 등은 50~80년, 우라늄, 석탄, 망간은 100년 이상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진행 중인 광업분야 프로젝트는 총 73개로, 금액으로 환산 시 1조8300억 탱게에 달하는 규모임.

  - 광업분야가 속해 있는 정부 프로그램으로는 ‘2010-2014 국가 산업 혁신 발전 프로그램’, ‘2010-2014 산업화 지도’, ‘2010-2014 광업분야 발전 프로그램’, ‘2010-2014 광물자원 부문 발전 프로그램’ 등이 있음.

  - 최근 ENRC(Eurasian Natural Resources Corporation)는 카자흐스탄 광산산업에 약 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정부, 민간 투자의 확대로 카자흐스탄 광업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됨.

  - 특히, 기존의 생산 중인 광산은 구소련시절에 탐사된 광산으로, 고갈될 우려가 높은 광산임.

  - 이에 새로운 광산 탐사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음.

  - 새로운 광업 프로젝트들의 등장으로 광업에 필요한 중장비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시장 현황

 

 ○ 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수입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2011년 급격한 하락세를 보임.

  - 2010년 수입량은 2009년 대비 31.3%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1년은 -40.5%의 하락세를 보임.

  - 이는 2011년 광산 채굴량의 감소와 다수의 광산이 고갈문제로 생산을 중단함으로써 광산용 중장비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2012년에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신광산 발굴 프로젝트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광산용 중장비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임.

  - 2012년 9월 누적 수입량은 전년 대비 30% 정도의 증가율을 보임.

 

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HScode 8430) 수입 현황

              (단위: 달러)

		2009	2010	2011	2012 (9월 누적 수치)
1	중국	94,415,184	81,381,893	70,606,535	40,332,100
2	핀란드	16,508,510	7,187,132	21,995,101	30,364,400
3	스웨덴	5,398,490	16,656,557	21,687,943	20,451,200
4	캐나다	5,792,406	3,072,030	6,325,946	3,302,900
5	독일	22,968,500	8,188,459	19,367,195	2,042,200
-	대한민국	136,745	29,551	44,600	549,900
총		203,121,402	266,752,715	158,524,744	117,636,300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WTA

 

  - 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독일 등임.

  - 최근 일본의 대카자흐스탄 진출이 커지며, HS code 8430 기준 9월 누적 수출액은 약 400만 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임.

  - 한국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수출량이 매우 적었으나 2012년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임.

 

 ○ 대한민국의 대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수출 현황은 2010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임.

  - 특히, 2012년 10월 누적 수치로 대한민국의 대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수출량은 648.3%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임.

  - 2012년 10월 대한민국의 대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누적 수출액은 72만3479달러임.

  - 이는 카자흐스탄 중장비 수요의 증가로 인함임.

 

대카자흐스탄 대한민국 광산용 중장비 수출 현황

자료원: 한국 무역협회

 

□ 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시장 전망

 

 ○ 현재 카자흐스탄 광산용 중장비 시장은 성장세를 보임.

  - 2013년에도 2012년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해외 자본의 투자 증가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북카자흐스탄의 우라늄, 크롬 광 등 신광산 발굴 작업은 앞으로 중장비 수요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됨.

 

 ○ 대한민국의 대카자흐스탄 수출 또한 증가세를 보일 것임.

  - 한국 제품의 대카자흐스탄 수출은 2013년에도 2012년과 같은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됨.

  - 한국 제품은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어야 함.

  - 수출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운송이며, 운송문제를 고려해 올바른 수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한국 무역협회, WTA,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통합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