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 동향

- 폴란드 에너지 기업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 예정 -

□ 폴란드 에너지 소비 현황

 ○ 폴란드는 총 에너지 소비 중 석탄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

  - 폴란드 석탄 매장량은 약 566억톤으로 EU 회원국 중 매우 높은 수준

  - 2030년 예상 폴란드 자국 에너지 소비량은 전체 생산량의 54%에 이를 것이나 EU의 엄격한 환경 규제로 주 에너지원인 석탄 외 대체에너지 개발이 필요

  - 천연가스는 주로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근 셰일가스 개발을 시작

2010년 폴란드 에너지원

자료: ENERCEE

 ○ 폴란드 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2030년 폴란드 원자력 에너지 소비 비중은 약 17%까지 증가할 것임.

  - 에너지 생산량과 수출 증가를 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

2030년 폴란드 에너지원 예상분포도

자료: 폴란드 경제부

□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 자국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량 증가가 불가피해짐.

  - 폴란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전력 수출을 했으나 최근 자국 전력 소비 증가로 전력 추가생산 필요

 ○ 폴란드 정부와 다수의 폴란드 에너지 기업과 협력으로 진행

  - 폴란드 에너지 그룹(PGE)에 따르면 2025년과 2029년에 두 개의 발전소가 차례대로 가동 될 것임.

  - 폴란드 원자력 프로젝트가 위치할 곳은 지도상에 표기된 (A) Gąski, (B) Choczewo 그리고 (C) Żarnowiec를 포함한 발트해 연안이 될 것임.

폴란드 원자력 건설 부지

자료: 폴란드 경제부

  - 폴란드 경제부(MoE)에 따르면 입찰과정에서 원자력 기술 ‘Ⅲ’ 또는 ‘Ⅲ+ gerenation’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

  - 폴란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Westinghouse, GE - Hitachi, Mitsubishi, KEPCO, Areva, 그리고 AECL(Atomic Energy of Canada Limited)와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 관련 기업과 협의 단계

  - 폴란드 경제부(MoE)는 3000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에 투입될 비용이 90억~150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

 ○ 폴란드 에너지 그룹(PGE)은 2012년 9월 5일 폴란드 국영 에너지업체인 Tauron사와 Enea사, 그리고 국영 광산업체인 KGHM사와 원전 건설사업 협력에 관한 LOI 체결

  - 향후 6개월간 세부 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2023년 3000MW급 원전 1호기를 가동하고 2025년 원전 정식 가동 예정

 ○ 폴란드인들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

  - 국가 원자력 에너지 기관(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의 조사에 따르면, 폴란드 국민 약 40%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긍정적으로 대답

  - 그 중 일부는 거주 지역 근처에 건설에도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저렴한 전기세 특혜가 주요 이유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 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 전망

 ○ 이번 사업에는 폴란드 에너지 기업의 참여가 중요

  - 폴란드 재무부(MST)는 폴란드 내 대규모 에너지 생산업체가 재정적·기술적으로 협력을 해야 이번 프로젝트가 더 효과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

  - PGE, ENEA, Tauron 그리고 KGHM SA와 같은 폴란드 에너지 대표적 기업이 참여할 것임.

 ○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 필요

  -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해 폴란드인들의 인식은 부정적인 편

  - 안전성과 이번 사업으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적 이점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꾸준한 캠페인과 홍보활동 중요함.

자료원: Euromonitor, 폴란드 경제부 및 주요 일간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