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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파나마 3대 경제성장 동향 점검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7-06
  • 출처 : KOTRA

 

2012년 상반기 파나마 3대 경제 성장 동향 점검

- 운하 운영과 인프라 개발 덕분에 내수 경기 양호 –

- 외국인 투자 감소 등 불안정한 정치가 변수 -

 

 

 

□ 파나마 운하 운영사업 안정적으로 전망, 통행료 인상안 연기

 

 ㅇ 지난 6월 26일, 알베르토 주비에타 파나마 운하청장은 올해 파나마 운하 회계연도 수입은 23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지난 3년간 운하 수익 평균인 16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선박 통행량과 선적량 또한 증가할 것임.

  - 아직 파나마 운하 운영에 대한 공식 자료가 미발표된 가운데 최근 1분기 파나마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 운영사업은 2.5%의 대형선박 통행 상승과 5.1%의 통행 선박 톤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5% 성장하는 등 계속해서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냄.

 

 ㅇ 유럽 발 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위기 상황이 파나마 운하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됨.

 

 ㅇ 한편, 6월 28일 파나마 운하청 이사회는 지난 4월 통과된 운하 통행료 인상안에 대해 당초 7월부터 인상 계획이었던 새로운 요금 안을 10월로 연기함.

  - 세계 해운업계는 2년 15%는 과도한 인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이는 약 53억 달러 상당의 운하 확장 비용으로 인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는 파나마 운하청의 입장과는 대치되는 상황에서 지난 5월 31일 파나마 운하청은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함.

  - 예상보다 높은 해운업계와 국가차원의 반발로 6월 28일부터 15일간 업계 관련자들의 의견을 받아 최종 검토를 거쳐 국회로 상정될 것임.

 

□ 정부 주도 인프라 구축사업 순조롭게 진행

 

 ㅇ 지난 6월 26일, 알베르토 주비에타 파나마 운하청장은 파나마 역사상 최대 공사인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는 현재 40%가량 진척됐으며, 대서양 태평양 지역 등 전 부분에 있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밝힘.

  - 태평양, 대서양 지역과 Corte Culebra, Gatun호수 지역의 준설작업은 현재 80% 진행된 것으로 전하면서 그 밖에도 갑문 설치 관련 핵심구조물 공사 역시 6월 20일 완료되는 등 연초에 있었던 파업을 제외하면 순조롭게 진행됨.

  - 이에 파나마 운하 측은 공사 초반 시멘트 제조와 관련해 컨소시엄 기업의 의견차이로 7개월가량 공사 진행 사항이 늦어졌지만 당초 예정됐던 2014년 10월 완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함.

 

 ㅇ 파나마의 또 다른 대형 인프라 공사인 지하철 1호선 공사의 공정률은 현재 30%가량 진척됐다고 지난 6월 초 파나마 재정경제부(MEF)에서 밝힘.

  - 프랑크 데 리마 재정경제부장관은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지하철 2호선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3~4호선까지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함.

 

 ㅇ 불안정한 대외 상황에도 파나마의 국가 주도 인프라 사업은 파나마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10.6%를 기록하는데 주된 동력이 됐음.

  - 인프라 공사 덕분에 생산이 많아진 광산분야와 건설분야는 각각 18.4% 성장을 기록하며 인프라공사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실업률 역시 2012년 3월 4.6%의 낮은 수준을 이어감.

  - 현재 진행 중인 국가 인프라 공사 외에도 향후 진행될 파나마 제3 교량 건설, 토쿠멘 공항 확장 등은 불안정한 세계경제 속에서도 파나마 경제를 이끌 것임.

 

□ 정치 불안정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ㅇ 지난해 총 27억9000만 달러를 기록, 중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유치했던 파나마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올해 1분기에는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낮은 금액인 6억1800만 달러를 기록함.

  - 올 초 파나마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며 30억 달러 이상 유치를 낙관했지만 1분기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목표 달성이 순탄치 않게 됐음.

 

지난해와 올해 1분기 파나마 FDI 유치액

자료원: 파나마 감사원

 

 ㅇ 콜론자유무역지대 상인 대표를 지낸 세베로 소사씨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P &G와 Pfizer사와 같이 파나마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거래량 축소 움직임이 드러나며, 이는 최근 파나마에서 불거진 정치 불안정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함.

  - 이 밖에도 파나마 기업인은 최근 파나마 행정부의 3권 분립을 침해하는 요소 등으로 인한 정치 불안이 외국인 투자자의 불신을 키운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정치 안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짐.

  - 한편, 파나마 상공회의소(Camara de Comercio, Industrias y Agricultura de Panama)는 1분기의 외국인 직접투자액 감소가 올 해 전체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 일축하면서도 투자를 촉진시키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정치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함.

 

 

자료원: 파나마 감사원, 파나마 언론 종합, 파나마 운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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