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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베네수엘라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송유미
  • 2021-02-01
  • 출처 : KOTRA

□ 산업 구조


베네수엘라의 산업별 비중은 1차 산업(농·축·어업)이 약 3.0%, 2차 산업(제조, 건설, 광업)이 약 22.3%, 3차 산업(서비스업)이 약 62.7%로 서비스 산업 중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1차 산업은 베네수엘라 총 GDP의 약 3.0%를 차지하며 주요 분야 및 품목은 농업(바나나 등의 과일, 커피, 옥수수, 사탕수수, 수수 등), 축산업이고 , 2차 산업은 베네수엘라 총 GDP의 약 22.3%를 차하며 석유 및 광업 비중은 12.3%, 제조업은 8.5%로 주로 원유, 석유·화학제품, 의약품, 건축자재, 철강 등이며, 건설업 비중은 약 1.5%에 불과하다. 3차 산업은 베네수엘라 총 GDP의 약 62.7%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운송·통신·창고업이 약 16.5%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부동산임대업이 GDP대비 12.6%, 도·소매업(4.8%), 금융업(3.3%)이 발달했다.


주요 산업별 GDP 비중

(단위: %)

산업별

전체 GDP 비중

산업별

전체 GDP 비중

2017년

2018

2017

2018

운송·통신·창고업

14.4

16.5

도·소매업

5.8

4.8

부동산임대업

11.4

12.6

금융업

4.8

3.3

석유 및 광업

12.7

12.3

농·목·축·수산업

2.9

3.0

제조업

10.1

8.5

건설업

2.4

1.5

자료: 베네수엘라 중앙은행(BCV)


□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은 30만900MMb로 세계 매장량 1위(18%)이고, 2018년 일평균 생산량은 151만bpd이다. OPEC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대비 생산량은 40% 감소했다.


베네수엘라의 모든 석유 및 가스 산업은 1975년 설립된 국영 석유회사(PDVSA)와 그 자회사에 의해 운영되며, 1976년 석유산업을 국유화하여 국가 에너지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하고 있다. 마두로 정부는 국영석유회사(PDVSA)가 벌어들이는 석유 판매대금을 신국가경제모델 구축과 사회적 불평등 감소 정책에 충당하기에 PDVSA는 베네수엘라 중앙은행(BCV)에 석유 수출로 번 외환을 특별 환율가에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며, 더불어 행정부의 사회주의 프로그램을 지원 및 개발하는 국가개발기금(FONDEN)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이 결과로 PDVSA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부채(전체 GDP의 11 %)가 증가해 외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석유 생산량 증대에 주요한 오리노코 벨트(Orinoco Belt) 지역의 생산설비 유지 보수 및 신규 시추 프로젝트 개발에 차질이 생겼다.


2013~2018년 PDVSA의 석유 생산량은 절반 이상 감소(일 127만5000배럴)했으며, 유엔 중남미·카리브해경제위원회(ECLAC)에 따르면 이와 같은 감소로 약 1억3887만 달러의 외채 상환이 지연돼 주요 채권국가들은 국제 중재재판소에 채무 상환 요구와 불만을 제기했다.


2019년 1월 미 재무부는 미국인 또는 미국법인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및 희석제 판매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해 PDVSA에 대한 제재를 개시했다. 이에 PDVSA는 즉시 원유 재고 처리에 돌입해 2019년 1분기 동안 일평균 100만 배럴을 수출했으나 4월부터 일부 바이어는 미국 정부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거래를 중단했다.


이와 같은 미국의 제재에 맞서 아시아와 같은 타 시장으로 우회수출하는 전략을 취해 5월 원유 적재 선박 33대를 수출했으나 인도향 수출은 19만 배럴로, 중국향은 45만 배럴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러시아(OPEC 회원국 중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입한 유일한 국가), 유럽(스페인, 스웨덴,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카리브해 도서국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쿠바향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2019년 9만1000배럴을 수출하는 등 오히려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정한 베네수엘라산 거래중단 기한 및 PDVSA에 대한 제재 개시일인 2019년 5월의 수출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일 87만4500배럴을 기록했는데, 이는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국 1위였던 미국의 정유사들에 공급하던 개량 원유의 수출 중단 때문이다.


미 정부 제재로 인한 미국 정유소와의 거래가 중단되자 PDVSA의 합성 원유 재고가 증가했으며 결국 아시아 바이어가 요구하는 스펙의 석유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개조하고, 기존 수출용 합성 원유를 생산하던 자회사 Petropiar는 2019년 7월부터 중유와 경유를 혼합 생산 중이다. 하지만 미 제재로 PDVSA의 나프타 수입이 제한되자 초중유와 경유의 혼합으로 얻는 중유 Merey를 수출, 2019년 7월 수출 90만 배럴 중 Merey가 82만 배럴을 차지했다. 현재 PDVSA는 자회사인 Rosneft, Total SA, Equinor가 초중유와 나프타를 혼합한 원유를 중국 국영 석유공사(CNPC)와 그 자회사, 인도의 Reliance Industries, Nayara Energy, 태국의 Typico Asphalt 등 주로 아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자료: 베네수엘라 통계청,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베네수엘라 'PLAN DE LA PATRIA 2019~2025(7개년 경제발전계획), 유엔 중남미·카리브해경제위원회(ECLAC)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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