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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2012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노정민
  • 2012-01-25
  • 출처 : KOTRA

 

폴란드, 2012년 경제 전망

- 글로벌 재정위기 영향 불가피, 예상 경제 성장률 2.5~3% -

 

 

 

□ 경제성장률: 2.5~3.5%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 예상

 

 ○ 2011년 폴란드는 주요 경제 파트너인 EU 주변국의 경기 침체로 수출 주문 감소, 즈워티 약세로 인한 원유 가격, 물가 상승 등 악재가 겹쳤지만 탄탄한 내수와 유로 2012 개최 준비를 위한 건설, 인프라분야의 활발한 투자로 플러스 성장 유지

 

 ○ 2011년 4분기 GDP 성장률이 4.2% 내외로 예상되면서, 대부분의 주요 기관, 경제 전문가들은 폴란드 2011년 연간 경제성장률을 4%대로 전망함. 이는 EU 27개국 평균 경제성장률(1.7%)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

 

 ○ 주요 기관들은 내년도 폴란드 경제성장률을 2.5~3.5%로 예상

  - 폴란드 정부는 최근 2012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2012년 GDP 성장률을 2.5%로 전망했으며, EU와 주요 은행 등도 유사한 전망을 함.

  - 2011년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건설, 에너지 부분 등이 폴란드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고 최근 EU 재정위기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자 각 기관은 경제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

  -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뉴욕 타임즈 등은 폴란드가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 이룬 경제 성장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며, 이로 인한 내수 감소와 고용불안정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

 

 ○ EU 재정 위기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폴란드는 향후 몇년간 꾸준한 경제성장 예상

  - 연구 조사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경제성장을 이끌 25개의 유망 국가에 폴란드를 포함시킴.

  - 유로존 경제의 악영향을 벗어날 순 없지만 잠재성 있는 내수시장과 금융분야의 안정성을 비롯한 건실한 기초 경제 여건을 바탕으로 최소 2015년까지 폴란드 경제 성장률은 EU 국가 평균 경제 성장률을 상회할 전망

  - 연구 조사 기관 어네스트 &영의 수석 연구원 Piotr Cizkowicz는 폴란드 경제 성장률은 2012년 약간의 둔화를 보인 후 향후 몇년간 꾸준히 4%에 이를 것으로 전망

 

 ○ 2011년 9월 총선 결과 여당이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경제 개혁을 위한 굳건하고 안정적인 정치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는 국가 신용 등급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앞으로 3년간 중요 선거 일정이 없고 도날드 투스크 총리의 개혁을 뒷받침해 줄 여당인 시민연단(PO)은 강력한 의회 기반을 가짐.

  -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폴란드 정부의 개혁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제2의 EU 경제 위기가 닥치지 않는다면 폴란드 국가 신용등급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

 

주요 기관별 2012년 폴란드 경제 예상 성장률

         (단위: %)

구분

전망시기

2011

2012

ING

12월

4.0

2.4

EU

11월

4.0

2.5

HSBC

12월

4.1

2.5

폴란드 정부

12월

4.0

2.5

폴란드 중앙은행

11월

4.0

3.1

세계은행

11월

4.0

2.9

OECD

11월

4.2

2.5

IMF

12월

-

2.5

모건스탠리

11월

-

2.5

자료원: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

 

□ 내수

 

 ○ 2011년 10월 기준 폴란드 구매관리자 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는 51.7포인트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도 예상보다 높은 수치 기록

  - 소매 판매 증가율은 조금씩 둔화세를 나타내나 지출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음.

 

 ○ 폴란드 소매판매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지만 2012년 초 증가세 둔화 전망이나 지출 감소가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2011년 폴란드 소매 판매 지수 증가율

(단위: %, 전년 동월 대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5.8

12.2

9.4

18.6

13.8

10.9

8.2

11.3

11.4

11.2

12.6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GUS)

 

  - 폴란드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1년 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6% 상승해 정부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 이는 원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지출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소매 판매 증가율은 7.4%로 추산

  - 물가와 부가세 인상, 고용시장 불안정성 확대, 즈워티 약세로 인한 외화 대출 가계의 부담 증가 등의 요인들이 소매 판매 증가율을 낮출 것으로 예상

 

 ○ 2012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 대회로 요식, 호텔, 관광 등의 분야에서 폴란드 소매판매지수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

 

□ 투자

 

 ○ 유로존 위기에 따른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수출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높은 개인 소비 잠재성으로 인해 2012년 투자 지출은 2011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영 연수 프로그램(Rzetelna Firma) 참여 사업주 대상 설문조사에서, 예상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0%의 사업주가 2012년에 2011년보다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

 

□ 건설

 

 ○ 건설부문에 있어서는 유로 2012 준비를 위한 건설 특수가 올해 사라지게 되면서 건설경기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도로, 철도, 공항 등 사회 간접인프라 구축·발전소, 소각로 건설 등 전력산업 관련 건설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

 

□ 산업 생산

 

 ○ 2011년 1~11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광산·채석업 1.7%, 제조업 8.5%, 전기·가스·냉난방기기2.1% 생산 증가

 

2011년 산업 생산 지수 증가율

(단위: %, 전년 동월 대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0.3

10.5

6.8

6.7

7.8

2.0

1.8

7.9

7.4

6.4

8.7

7.0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GUS)

주: 12월*은 예상치

 

 ○ 제조업 경기 침체 예상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11년 12월 기준, 2년간 동향에서 가장 급격한 감소를 보임.

  - 총 생산량은 여전히 증가하나 2011년에 비해서 증가세는 미미하며 신규 수출 주문도 최근 7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보임.

  - 제조업의 고용률 역시 2010년 7월 이후 최초로 감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동향

 

□ 물가

 

 ○ 2011년 11월 기준 폴란드 물가는 4.62%까지 치솟아 물가 인상률이 매우 높은 편이며, 환율 약세로 인한 유가상승 등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2011년 월별 인플레이션

                (단위: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인플레

3.74

3.73

4.43

4.5

4.83

4.13

3.96

4.42

3.86

4.02

4.62

 

 ○ 폴란드 정부는 2012년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2.8%로 내놓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 보고 3.1~3.4% 수준으로 예상

 

 ○ 노르데아 은행은 즈워티 약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도 소비증가율 둔화로 수요가 감소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11년 4%를 기록하고 2012년에는 3%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 무역 동향과 전망

 

 ○ 폴란드는 2011년 9월까지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5.1%, 수입 16.3% 증가

 

2011년 폴란드 교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1~9월

증가율

수출

 171,859.9

136,641.3

159,757.6

129,048.6

15.1

수입

 210,478.5

 149,569.8

178,062.9

142,019.6

16.3

수지

-91,645.2

-12,928.5

-18,305.3

-12,970.0

-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GUS), 2011. 10.

 

 ○ 폴란드 경제부는 2012년 예상 수출 증가율을 8.5%, 수입 증가율은 7.1%로 전망

  - 폴란드의 교역의 상당 부분은 독일, 프랑스 등 주변 유럽 국가가 차지하며, 이들 국가의 경기침체가 가시화될 경우 폴란드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

  - 주 수출국인 독일 경제도 예외 없이 성장 둔화를 겪으나 2008~2009년의 심각한 불황과 달리 선전하고 있어 폴란드 수출성장률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즈워티 약세는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내수시장에서 국내 생산업자 경쟁력도 향상시켜 수입 증가율을 낮추는데 일조할 것이며, 이로 인해 GDP 성장에 대한 순수출 기여도는 높아질 전망

 

□ 실업률

 

 ○ 실업률은 연초 하락하기 시작한 후 큰 변동이 없지만 연말 실물경기 악화, 소비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고용 감소, 실업률 상승 예상

  - 폴란드 전역에서 식품, 건설, 섬유 등 일용직 노동자들이 해고가 예상되며 특히 자동차 등 공업 부문 고용자의 대량 해고 가능성에 따른 실업률 상승 우려

  - 전문가들은 많은 기업들이 2012년 경제 불황을 대비한 대규모 인원감축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

 

폴란드 실업률 동향(2011년)

            (단위: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실업률

13.1

13.4

13.3

12.8

12.4

11.9

11.8

11.8

11.8

11.8

12.1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2011년 폴란드 실업자 수와 실업률

    

막대: 실업자수, 선: 실업률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 폴란드 정부는 2012년 말 실업률을 12.3%로 예상

  - 경제학자 카타지나 셍지미르(PKO BP)는 2011년 말 폴란드 경기가 둔화돼 12월 실업률 12.6%를 기록하고 2012년 2월에는 13.6%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

 

□ 임금

 

 ○ 2011년 11월 기준 폴란드 평균 임금은 3680즈워티로 전년보다 157즈워티 증가해 임금 상승률은 4.4%를 기록했고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실질임금 상승률은 오히려 0.4% 감소

 

 ○ 임금 격차가 심해지는 추세

  - 2011년 11월 기준 광부의 평균 임금은 6000즈워티, 계산원은 2000즈워티

  - 폴란드 통계청에 의하면 2011년 1월~11월 기준, 평균 임금의 두 배 이상의 임금을 받는 직업 수 급격히 증가

 

 ○ 2012년 폴란드 평균 임금 상승률은 낮아질 전망

  - 고용주의 장애연금분담금 부담 증가

 

2011년 폴란드 임금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과 기업 평균 임금

(단위: %, 즈워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증가율

5.0

4.1

4.0

5.9

4.1

5.8

5.2

5.4

5.2

5.1

4.4

임금

3391,59

3422,14

3633,54

3597,84

3483,99

3600,47

3611,56

3591,23

3581,94

3617,16

3682,19

    

□ 환율

 

 ○ 2011년 한해, 특히 8월 소버린 쇼크 이후 폴란드 즈워티화 가치는 크게 절하돼 연초 대비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

  - 폴란드 즈워티화는 올 한해 남유럽과 미국발 악재 등 국외 불안 요소, 스위스 프랑 강세 등의 영향으로 크게 요동침.

  - 2011년 12월 기준 유로화 대비 즈워티화 환율은 4.50즈워티 내외이며 달러 대비 즈워티화 환율은 3.45즈워티

 

폴란드 환율 동향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1월

3월

6월

9월

10월

11월

12월

즈워티/유로

4.3273

3.946

3.8969

4.0174

3.9695

4.3332

4.3562

4.4239

4.4168

즈워티/달러

3.1162

3.0157

2.9148

2.8688

2.7586

3.1429

3.1769

3.2609

3.4174

자료원: 중앙은행

 

 ○ 환율 불안정에 따라 금융당국은 몇차례 외환 시장에 개입했으며 2011년 12월 30일에도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유로화 대비 즈워티화 환율은 4.47즈워티에서 4.45즈워티, 달러화 대비 즈워티화 환율은 3.45즈워티에서 3.43즈워티로 조정

 

 ○ 폴란드 재무부는 2012년 말 유로화 대비 즈워티화 환율을 4즈워티, 달러화 대비 즈워티화 환율은 2.96즈워티로 전망

  - 골드먼 삭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향후 3개월 안에 유로화 대비 즈워티화 환율이 4.8즈워티를 경신한 후 2012년 중순 4.6즈워티, 연말 4.3즈워티 수준으로 예측

  - 모건 스탠리는 2012년 3월 말 즈음 유로 대비 즈워티화 환율을 4.65즈워티로 예상

 

 ○ 노르데아 은행은 유로존 위기 극복을 위한 확실한 조치 없이는 즈워티화 약세가 최소 2012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 전망

 

 ○ 폴란드 당국의 노력과 국내 요인들의 호조로 내년 하반기 즈워티화 회복 전망

  - 즈워티 약세의 주 원인인 위험지각(risk perception) 수준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재무부는 EU지원금 매각을 통해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상한선(55%)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 중

  - 폴란드 GDP의 양호한 성장, 긴축재정정책, 연금개혁, 외국 자본 유치를 통한 무역 수지 불균형 상쇄 등의 요인들이 즈워티화 가치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

 

□ 금리

 

 ○ 폴란드 금리는 2011년 6월까지 4차례 상향 조정 이후 변동이 없었으며 금융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위원회(RPP)가 적어도 2012년 3월까지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

 

2011년 폴란드 중앙은행 금리 동향

날짜

정책금리

롬바드 금리

예치금리

재할인율

2011. 1. 20.

3.75

5.25

2.25

4.00

2011. 4. 6.

4.00

5.50

2.50

4.25

2011. 5. 12.

4.25

5.75

2.75

4.50

2011. 6. 9.

4.50

6.00

3.00

4.75

자료원: 중앙은행

 

□ 재정적자와 공공부채

 

 ○ 폴란드 정부는 수정 예산안과 재정 안정을 위한 개혁안을 2011년 연말 내놓았으며 신용평가기관들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 향후 이 개혁안 성공적인 실행 여부가 2012년 폴란드 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

 

 ○ 폴란드 재정적자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GDP 대비 7.2%와 7.9%를 기록, 2010년 초 EU 집행위의 경고를 받은 바 있으며 정부는 2011년 재정적자를 GDP대비 5.6% 수준으로 축소하고 2012년까지 2.9%로 낮추기 위해 노력 중으로 2011년 9월에 있었던 총선을 통해 집권당이 재집권에 성공, 안정적인 정치상황이 마련됨에 따라 연금개혁 등 강도 높은 재정 개혁안을 추진 중

 

 ○ 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 상한선 55%를 넘지 않기 위해 폴란드 정부는 EU지원금을 매각하고 환율 개입을 하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하며 재정부는 2012년 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이 52.4%, 2015년에는 47.4%까지 떨어질 것이라 전망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주요 기관 경제전망, 일간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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