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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60억弗 천연가스 액화시설과 수송관 건설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01-25
  • 출처 : KOTRA

 

이스라엘, 60억 달러의 천연가스 액화시설과 수송관 건설

- 에일랏에 천연가스 수출기지로 활용 위해 2018년까지 건설 -

 

 

 

□ 에일랏에 신규 LNG 액화시설 건설 계획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srael Natural Gas Lines(INGL)와 Eilat-Ashkelon Pipeline Company(EAPC)는 지중해 연안에서 추출된 천연가스의 수출을 위해 남부 도시 에일랏에 LNG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정부 천연가스 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에너지·수자원부, 재무부 등 인사들로 구성된 범부처 천연가스 위원회는 현재 이스라엘의 천연가스 수출 허용여부·조건  검토 작업을 진행하며 2월까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Eilat는 이스라엘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임. 제출된 계획에 따르면, 건설 작업은 2018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건설 이후 시설에 대한 일부 지분을 외부 천연가스 공급업체와 구매업체에 매각할 계획임.

 

  LNG 시설의 용량은 연간 7BCM이며 액화 시설과 지중해연안-에일랏을 연결하는 255km 길이의 가스 수송관 건설에 총 56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임. 현재 아시아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약 11달러/mmbtu 이고, 액화 비용이 약 3.2달러/mmbtu인 것을 감안할 때 10%의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INGL와 EAPC의 제안 이외에도, 이스라엘 전력청(IEC), Modiin Energy, Ratio Oil Exploration, Adira Energy 등 업체들도 가스 수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LNG시설 건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 고용창출과 소규모 가스전의 천연가스 수출 지원 가능해

 

  이스라엘의 최대 가스전인 Leviathan(약 470BCM 규모 매장 추정) 가스전의 발견 이후 LNG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사이프러스 정부에서는 Tamar 가스전 대주주인 Delek 그룹과 협의를 통해 사이프러스 섬 남부지역에 이스라엘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액화시설의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함.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고용창출과 기타 경제적인 요인들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 내에 건설하는 것을 우선으로 고려함. 만약 에일랏 액화시설 건설이 결정될 경우 건설을 위해 약 4500명, 운영을 위해 500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Tamar 가스전에서 이스라엘 시장의 대규모 가스 공급 계약을 독식해 Sara, Myra, Samson 등 기타 가스전의 이스라엘 내 가스공급 계약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 차원의 액화시설 건설을 통해 이들 가스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음.

 

  Tamar 가스전 파트너십에서는 2012년 1월 들어서만 다음과 같이 2건의 대규모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음. 또한 추가적으로 이스라엘 전력청과 2013년부터 15년간 약 80억 달러 규모의 가스 공급 계약을 추진 중임.

  - Dalia Energy: 2014년부터 17년간 연간 1.38BCM 공급(총 규모 50억 달러)

  - Edeltech: 2014년 하반기부터 16년간 연간 0.33BCM 공급(총 규모 12억 달러)

 

□ 이스라엘 가스전 현황

 

  2009~2010년 이스라엘 지중해 연안에서 Leviathan과 Tamar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2011년 기준 이스라엘 보유 가스전의 잠재 매장량은 약 950BCM으로 추정됨.

 

 ㅇ 이들 가스전 중 개발돼 채굴 중인 가스전은 Mari-B가 유일하며, 2004년 발견 당시의 매장량은 약 35BCM이었으나 현재는 8.5BCM가량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나머지 매장량도 모두 이미 공급 계약이 체결된 상태임. Mari-B의 주요 고객은 이스라엘 전력청(연간 2.5BCM), ICL(연간 0.4BCM) 및 Paz, Hadera Papers, Hadera 담수화 플랜트 등임.

 

2011년 기준 이스라엘 가스전 현황

가스전

매장량

발견연도

개발연도

개발 기업

Leviathan

453BCM

2010

미정

Novel Energy(39.6%),

Delek Group(45.3), Ratio(15%)

Tamar

246BCM

2009

2013

Novel Energy(36%), Delek Group(31.25%), Isramco(28.75%),

Alon Gas(4%)

Myra

113BCM(추정)

2012

(Drilling)

-

Hakshara(54.2%), Modiin(21.6%), IPC(13.6%), IDB(5.6%), GGR(5%)

Sara

55BCM(추정)

2012

(Drilling)

-

Hakshara(54.2%), Modiin(21.6%), IPC(13.6%), IDB(5.6%), GGR(5%)

Samson

65BCM(추정)

2012

(Drilling)

-

Isramco Group(60%), ATP(40%)

Dalit

7.6BCM

2009

미정

Novel Energy(36%), Delek Group(31.25%), Isramco(28.75%),

 Alon Gas(4%)

Mari-B

8.5BCM

1999

2004

Delek Group(53%),

Novel Energy(47%)

Or

0.74BCM

1999

2013

Mimon Group(72%), Ratio(12.3%), Others(15.7%)

Noa

3.5BCM

2000

2013

Delek Group(53%),

Novel Energy(47%)

합계

952.34BCM

     

     

     

주: Myra, Sara, Samson은 가스 발견을 위해 2012년 Drilling 작업 예정

 

□ INGL, 이스라엘 내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과 운영기업

 

  Israel National Gas Lines Ltd.(INGL)은 2003년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이스라엘 정부에서 30년간 천연가스의 수송 시스템 건설과 운영 라이선스를 부여받아 현재 총 길이 400km의 고압 천연가스 수송 시스템을 운영 중임.

 

  INGL에서는 최근 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Hadera 해상 부이(Buoy) 건설자금 조달을 위해 5억 NIS(15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음. 2011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주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Jerusalem 수송관, Nesher-Ben Gurion Airport 수송관 건설 등이 있음.

 

  2011년 가스 수송관과 기타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발주를 완료한데 이어, 2012년에도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이스라엘 에너지 및 수자원부, Globes, The Marker, Calcalis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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