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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소비시장, 2012년까지도 흐릴 전망
  • 경제·무역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남기훈
  • 2011-10-19
  • 출처 : KOTRA

 

헝가리 소비시장, 2012년까지도 흐릴 전망

- 세계경기 침체와 정책실패가 주원인 -

 

 

 

 ○ 헝가리 경제는 2008-2009년 경제침체를 딛고 2010년 수출호조와 함께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내수경기의 활성화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평가됨. 특히, 2011년에 들어 정부가 선보인 경제정책들이 역으로 미래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됨. 현지 경제연구기관들은 2012년은 GDP 마이너스 성장과 함께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 헝가리 소비시장은 2007년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임. 통계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헝가리 유통 소비규모는 2011년 상반기와 7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각 1.3%, 0.3% 하락했음. 매장 유형별 음식품과 담배 잡화점이 전체 판매의 4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유소(19%), 가구 및 생활용품점(12%) 등이 뒤를 따랐음. 상반기 기준 소비규모는 4조2780억 포린트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현지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헝가리 유통판매 규모

구분

규모(십억 포린트)

전년동기대비(%)

2006

7076.7

5.1

2007

7271.6

-1.8

2008

7558.1

-1.8

2009

7281.8

-5.1

2010

7478.6

-2.3

2011 상반기

4278.2

-0.3

자료원 : 헝가리 통계청

 

 ○ 현지 전문가들은 2012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나 2008-2009년 수준은 아닐 것으로 봄. 불경기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찾을 수 있으나, 정부의 정책실패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임.  

 

주요 거시지표 전년대비 증가율

(단위 : %)

구분

2010

2011상

2011(전망)

2012(전망)

GDP 성장

1.3

2.0

1.5

-1

산업생산

10.5

6.7

5

5

수출

21.4

16.4

10

11

수입

19.4

14.4

8.5

9

경상수지

5.5

4.2

7

9

평균환율(EUR:HUF)

275.4

271.2

275

285

물가상승

4.9

3.9

3.8

4.8

유통소비

-2.3

-0.3

-0.3

-3

자료원 : GFK

 

 ○ 국내 산업소비, 유통소비 규모는 각 연속 4년, 5년째 감소하며 특히 건설분야는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내수경기침체가 장기적 문제임을 알 수 있음.

 

 ○ 전문가들은 특히 스위스 프랑화 표시 외화부채가 소비심리를 악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며, 이런 위협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헝가리 소비시장은 2007년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임. 프랑화 부채와 관련, CHF:HUF 환율이 240수준을 유지할 경우, 부채규모는 2000억 포린트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 구매력을 마비시킬 것임,

 

 ○ 위 외화표시 부채 관련 우대환율을 적용하는 일시 상환책은 환차 손실을 은행에 전가해 각 은행의 자금 유동성과 실적을 악화시키는 등 기존에 이미 각종 특별세금으로 압박 받던 금융시장을 더욱 위축시킴. 수년 동안 이어지는 불경기 끝에 중소기업과 가구들의 예금자산이 고갈되는 현재, 국내 자금사정을 더욱 위축시키는 결과를 나을 것으로 전망됨.

 

 ○ 이와 더불와 유로화 대비 포린트화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평균환율은 2012년에 폭 넓은 변동 끝에 28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비자 구매력 악화, 인플레이션 위협 등이 이어질 것임. 인플레이션 규모는 2011년에 비해 약 1% 상승한 4.8% 수준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소비침체가 물가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는 계산이 포함된 수치임.

 

 ○ 정부의 정책 실패와 관련, 대표적인 예는 소득세 개편으로 고소득자는 이익을 보고, 저소득자 위주로 실소득이 줄어든 것임. 고소득층의 소득 확대는 소비나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대부분 저축용도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남.

 

 ○ 소득세 개편과 관련 다른 내용으로는 고용세 포함 gross 월급에 대해 세금을 적용하는 super-grossing제도 철폐에 따라 정부는 세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일괄적인 급여 인상을 강요함. 최저임금은 7만8000포린트에서 약 20% 증가한 9만2000포린트 수준으로 치솟을 예정인데, 이는 회색시장의 확대와 일자리의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됨.

 

 ○ 근로자 소득과 관련, 2012년에 들어 세전 총 급여는 전년대비 약 5% 상승할 것이나, 각종 세금부담으로 인해 세 후 실소득은 오히려 1.5% 감소할 전망임.

 

 

자료원 : 헝가리 통계청, GFK,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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