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정책] MENA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급증 예상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강현정
  • 2011-10-19
  • 출처 : KOTRA

 

MENA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급증 예상

-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 2020년까지의 신재생에너지 목표 설정 -

- 태양 및 풍력 에너지가 풍부하나 환경조건에 의한 제약도 존재 -

 

 

 

□ 2020년까지 나라마다 작게는 25MW에서 최대 3500MW까지 생산량 늘릴 예정

 

 ○ 풍부한 일조량과 풍력, 그리고 발전소의 부지로 이용할 만한 용도 없는 땅이 많다는 장점 하에 각 국가마다 2020년까지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량의 증대를 계획함.

  - 현재까지 전체 전력생산량인 16만9400MW의 6% 정도인 9500MW만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며, 이 중 90%인 8557MW는 수력을 이용함.

  - 에너지 수요의 증가와 가격 상승, 환경문제 인식, 기존 연료의 공급 감소로 최근 각국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발표함.

  - 만약 모든 국가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총 전력생산량은 현재의 9500MW에서 약 2만7000MW로 상승할 것이며, 목표치 도달을 위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의 태양 및 풍력에너지 프로젝트 현황(단위: MW)

(빨강: 설치된 용량, 검정: 건설 중인 용량, 파랑: 계획 중인 용량)

자료원: MEED

 

□ 재정문제 및 기술적 문제 등 풀어야 할 문제도 많아

 

 ○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이긴 하지만 이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것이 현실임.

  - 모로코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량의 증대를 계획대로 진행하려면 약 9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며, 풍력은 약 35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며 모든 비용을 포함하면 약 300억 달러의 자본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됨.

  - 현재 UAE에서도 아부다비에서 적극적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예산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행이 더뎌진 상태임.

 

 ○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으나 악영향을 주는 환경조건도 존재해 이에 대한 기술적 개발에 힘씀.

  - 모래와 먼지로 인한 풍력 터빈과 태양광 모듈의 효율성 저하를 꼽을 수 있으며, 특히 모래폭풍은 신재생에너지의 이용에 큰 걸림돌이 됨.

  - 풍력은 가벼운 벽돌로 만든 벽을 이용해 해로운 바람과 함께 날아온 작은 입자들을 막는 기술이 시험 중이며 태양광은 태양광을 직접 받는 표면의 먼지를 줄이는 기술들이 연구 중임.

  - 대부분 부지가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전력을 생산해도 그리드로의 접근이 쉽지 않으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경우 현재의 그리드의 개선·보수 작업이 필요함.

 

 ○ 대부분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어 진행이 더디고 이에 관련된 법 체제가 아직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음.

  - 이러한 체제를 바꾸기 위해 발전차액제도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의 구상이 필요하며 실제로 몇몇 국가에서 이를 고려 중이나 아직 MENA 지역에서 실행 중인 국가는 없음.

  - 이니셔티브가 확립된다면 민간사업자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 수 있어 2020년까지의 목표치에 도달하는 것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

 

아부다비 마스다르(MASDAR)사의 10MW 태양광 발전설비 전경

자료원: RECHARGE(www.rechargenews.com)

 

□ 시사점

 

 ○ 여러 제약에도 여전히 중동지역의 태양에너지와 풍력 발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함.

  - 세계에서 가장 이용 가능한 태양광선의 양이 많은 지역으로 효율성 저하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의 개발이 시급

  - 이에 MENA 시장에서의 태양광 모듈 판매를 고려하는 사업자는 모래먼지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나 혹은 다른 경쟁사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효율을 얻는 데에 힘쓴다면 시장 내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판단

  - 아부다비의 신재생에너지 정부기업인 마스다르에서 태양광 모듈의 효율성의 검증을 위해 테스트베드를 설치∙운영하고 있어 이 곳에서 유럽제품 이상의 효율성이 입증이 된다면 중동시장 진출에 유리할 것임.

 

 ○ 구체적인 이니셔티브에 대한 발표는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가 정부 주도로 당분간은 진행할 것임.

  - 모로코는 정부가 앞장서서 태양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앞으로 진행될 규모도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이 있는 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현재 UAE에서도 아부다비 정부가 마스다르를 통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에 힘을 쓰는 상황으로 정부가 자금지원을 하고 있어 중동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태양열과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임.

  - 프로젝트의 타입에 따라 여러 분야를 한 업체가 담당하기도 하고, 정부가 조달을 담당하기도 하는 등 상황이 각기 다르게 전개되므로 수주 혹은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기자재를 공급하려는 업체는 각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정보 수집과 태양광 관련 업체 및 정부와의 관계 조성에 힘써야 함.

  -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은 발전소와의 그리드 연결, 혹은 태양열 발전소는 수자원을 끌어올 수 있는 시설 등이 추가로 요구되므로 우리 업체들은 각국의 수전력청과 같은 연관 기관의 정보 수집에 특히 관심을 두어야 할 것임.

 

 

자료원: MEED, RECHARGE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정책] MENA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급증 예상)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