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자동차 생산 올해 최고 기록 세울 듯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1-10-19
  • 출처 : KOTRA

 

멕시코, 자동차 생산 올해 최고 기록 세울 듯

- 수출량 증가 1~9월 생산량 158만651대 기록 -

- 미국 경기악화 미국 수출량 줄고 중남미 수출량 늘어 –

 

 

 

□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 큰 폭으로 증가

 

 Ο 멕시코 자동차 산업협회(AMIA)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22만5287대를 기록함.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1% 상승한 수치임. 또한 올해 1~9월 누적 생산량은 190만5659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생산량인 166만925대 대비해 14.7% 상승했음.

 

 Ο 자동차 산업협회(AMIA)에서는 올해 240만 대까지 생산할 것으로 기대함. 9월 자동차 생산량은 역대 9월 생산량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예년에 비해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평가함.

 

멕시코 자동차 생산 동향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 산업협회(AMIA)

 

 Ο 멕시코는 세계 9번째 자동차 생산국가이며, 세계 6번째 자동차 수출국임. 자동차산업은 전체 GDP의 3%를 차지하며, 생산량과 수출량이 늘면서 올해는 전체 GDP의 4%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 2011년 상반기 자동차 수출

 

 Ο 2011년 9월 한달 동안 총 수출량은 19만35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수출량은 16만9510대로 지난해에 비해 14.2% 증가했음.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총 159만651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4.8% 증가했음.(2010년 1~9월 누적 수출량 137만6807대)

 

 Ο 미국은 멕시코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었으나 계속되는 경제 위기로 3달 연속해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은 감소하고 수치로 따져 볼 때 약 14.5% 수출량이 감소했음.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에 반해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로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음.

 

 Ο 2011년 9월 수출량을 보면, 미국으로 수출이 11만9876대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음.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수출 시장이었던 중남미는 기록할 만큼의 수출량을 달성했으며, 9월 수출량은 2만8885대로 전년동기 수출량인 1만6096대 대비해 79.5% 증가했음. 유럽으로 2만1337대 수출했으며 아프리카로 467대 수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72.3% 증가했음. 반면, 캐나다로의 수출은 하락했으며, 1만3238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0.1% 하락, 아시아로의 수출은 2868대로 14.9% 하락했음.

 

멕시코 자동차 수출동향

(단위: 대, %)

수출국

9월 수출량

증가율

1~ 9월 누적 수출량

증가율

2010

2011

2010

2011

미국

118,121

119,876

1.5

943,220

1013,004

7.4

캐나다

13,247

13,238

-0.1

111,265

132,080

18.7

라틴아메리카

16,096

28,885

79.5

138,623

225,883

62.9

아프리카

271

467

72.3

7,971

57,46

-27.9

아시아

3,371

2,868

-14.9

29,216

18,855

-35.5

유럽

16,871

21,337

26.5

135,341

155,411

14.8

기타 국가

1,534

6,919

351.0

11,171

29,672

165.6

합계

169,510

193,590

14.2

1,376,807

1,580,651

14.8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 산업협회 (AMIA)

 

□ 2011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시장

 

 Ο 2011년 9월 자동차 판매는 7만3997대를 기록하며 전년 판매량 6만5932대에 비해 12.2% 증가한 수치임.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63만1336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음.

 

 Ο 내수시장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여전히 내수시장의 강자는 닛산으로 시장점유율 24.8%를 차지함. 뒤를 이어 GM 18.6%, 폴크스바겐 14.5%, 크라이슬러 9.5%, 포드 9.2%, 도요타 5.0%, 혼다 3.5%, 기타 14.9%로 상기의 7개 브랜드가 자동차 판매시장의 85.1%를 차지함.

 

 Ο 내수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는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월 평균 판매량이 7만148대 인 것을 감안해 보면 9월 판매량 역시 좋은 수준을 보여줌.

 

 Ο 그러나 소형 차량의 경우 판매 호조를 보이는 반면, 대형차량의 판매량을 줄여 올 9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음.

 

□ 전망 및 시사점

 

 Ο 멕시코는 지난 10년간 60억 달러를 투자하고 10만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음에도 자동차 판매는 최근 4년간 20%가 감소했음. 이에 멕시코 자동차 판매협회(AMDA)에서는 변하는 사업 방식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했음에도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으며, 당국의 전략적인 비전이 요구된다고 밝혔음. 또한, 중고차 유입은 멕시코 자동차산업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며, 중고차 유입에 대한 법규 마련을 멕시코 정부에 요구함.

 

 Ο 최근 미국의 경제 위기로 페소-달러 간의 환율 변동이 있었으나, 자동차 판매협회(AMDA) 발표에 따르면, 이는 멕시코 자동차 산업에 크게 타격을 입히지 않을 것임. 그러나 미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어 환율 변동을 예상하고 계속해서 환율 변동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 밝혔음.

 

 Ο 미국 경제위기로 수출량이 감소하나 최근 들어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로의 수출이 늘면서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를 만회함.

 

 Ο 현재 멕시코 자동차 판매시장 진출은 향후 ‘12년 20%로 관세가 인하된다고 하지만, 현재 30%에 달하는 관세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우므로, 현지 공장설립과 멕시코의 FTA 체결국에서 현지 부품 사용비율을 맞춰 FTA 관세율을 인정받는 방법 혹은 한국과 멕시코 간 FTA 체결을 통한 관세인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현지 생산업체의 쿼터를 받아 진출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현실적인 방안은 찾기 어려운 상황임.

 

 Ο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은 멕시코에 중고차 수입이 늘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멕시코 전역을 아우르는 부품과 정비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판매망을 확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

 

 

자료원: 자동차 산업협회(AMIA), 자동차 판매협회(AMDA), 경제 일간지 El Economista,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자동차 생산 올해 최고 기록 세울 듯)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