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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전력사 Vattenfall, 폴란드시장 철수로 에너지업계 지각변동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노정민
  • 2011-09-12
  • 출처 : KOTRA

 

유럽계 전력사 Vattenfall, 폴란드시장 철수로 에너지업계 지각변동

- 선진국시장 집중을 위한 철수 결정, 주요 사업은 폴란드 기업이 인수 -

     

 

 

□ Vattenfall사 개요

 

 ○ Vattenfall은 스웨덴에 본사가 있는 전력, 화력 및 가스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유럽 내 거대 에너지 회사로 에너지의 생산, 송전, 판매 전 분야에 걸친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10년 총 매출액 230억 유로 기록

 

 ○ Vattenfall 소유 에너지원별 사업구성은 설비용량을 기준으로 화력(47.46%), 신재생에너지(33.6%), 원자력(19%), 풍력(3.6%), 바이오매스(1.1%)이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지속 추진 중

 

 ○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독일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전면 폐쇄 방침을 밝히면서 Vattenfall도 독일 내 771㎿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사업 철수절차 진행 중

    

Vattenfall의 에너지별 생산전력량(2010년 기준)

     

설비용량(㎿)

전력량(TWh)

수력

11,518

35.4

원자력

7,583*

43.6

화력

18,949

89.7

 - 가스

4,755

13.9

 - 갈탄

7,123

52.4

 - 석탄

5,227

23.4

 - 오일

1,848

0.1

풍력

1,448

2.2

바이오매스

448

1.5

총계

39,923

172.5

주: 독일원자력발전소(771㎿) 사업철수 전 설비용량

자료원: Vattenfall

 

 ○ Vattenfall의 주력시장은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로 스웨덴과 독일에서는 전력생산, 네덜란드에서는 가스판매에 집중

  - 2010년 에너지 생산량을 기준으로 폴란드에서는 스웨덴과 독일시장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의 5% 미만의 전력을 생산

 

 국별 Vattnefall의 연간 에너지 생산량

             (단위: TWh)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전력생산량

78.6

13.6

69

3.6

가스판매량

0

58.9

0.1

0

열공급량

4.6

1.7

17.6

11.9

자료원: Vattenfall

 

□ Vattenfall, 폴란드 사업철수 배경

     

 ○ Vattenfall은 폴란드 에너지 업계 내에서도 수위를 차지하던 기업이지만 2010년 가을 경영진이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에서의 사업에 집중할 것을 결정함에 따라 폴란드 내 법인 철수 진행

  - 폴란드 법인을 팔아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확대 예정

 

 ○ 3개월간 이어진 협상 끝에 Vattenfall의 폴란드 법인을 폴란드 에너지기업인 PGNiG와 Tauron이 나누어 인수키로 합의

  - 전력회사 Tauron은 폴란드 남서쪽에 있는 송전망회사인 Vattenfall GZE 인수

  - 오일가스회사 PGNiG는 바르샤바에 있는 Vattenfall 가스열병합발전소 인수

 

□ 폴란드기업 Tauron과 PGNiG, Vattenfall 사업 인수 배경

 

 ○ 폴란드 에너지 공기업인 Tauron, PGNiG는 에너지 관련 투자를 적극 확대 중으로 Vattenfall사의 기존 사업 인수를 사업확장을 위한 좋은 기회로 인식

 

 ○ Tauron은 Vattenfall GZE 인수를 통해 에너지시장 점유율을 8~9% 늘릴 것으로 기대

  - BZWBK(Bank Zachodni WBK) 은행의 분석가인 Pawel Burzynski는 Vattenfall GZE는 송전망 회사로, 전력회사인 Tauron과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고 설명

     

 ○ PGNiG는 가스에너지 관련 투자확대 중으로 Vattenfall 가스발전소의 인수는 손쉽게 가스발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기회로 작용

  - PGNiG는 대주주인 폴란드 재무부의 방침에 따라 가스연료 발전소를 지속적 확대 중

  - PGNiG의 경영사무소장 Tomasz Karas는 Vattenfall 인수가 회사의 사업전략 중 하나라며 인수한 발전소 내 설비 현대화 및 발전소 추가 건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밝힘.

     

 Vattenfall 사업 인수에 대한 폴란드 내 반응

     

 ○ PGNiG은 가스발전소 인수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이유로 거래를 성급히 진행해 29억6000만 즈워티의 높은 인수가격을 지불했다는 논란 발생

  - 폴란드 재무부는 PGNiG의 가스열병합발전소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일반 주주들은 향후 배당금 지급에서 손해를 볼까 우려

 

 ○ Tauron의 Vattenfall GZE 인수가격 역시 통상적인 기대 가격보다 훨씬 높은 46억 즈워티로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비판여론 증가

  - 폴란드 일간신문 Rzeczpospolita에 따르면 GZE 기대 인수가격은 35억 즈워티, 바르샤바 비즈니스저널에서 Pawel Burzynski는 이보다 낮은 25억3000만 즈워티를 상한선으로 평가

  - 기대 인수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사업을 인수하게 됨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 인수 발표일 Tauron 주가는 0.94% 하락한 5.25zt로 마감

 

□ 전망

 

 ○ Vattenfall은 폴란드 시장 철수로 향후 폴란드 에너지시장은 토종 에너지기업이 주도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

 

 ○ 폴란드 에너지업계들은 단기간 내 사업 확장을 위해 M &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도 M &A를 통한 사업확장 사례가 다수 있을 것으로 전망

  - PGNiG은 향후 Enea, Energa 등 폴란드 내 주요 에너지 회사 인수의향도 보이고 있어 성사될 경우 폴란드 에너지 업계는 소수 거대기업이 주도할 전망

 

 

자료원: 현지언론, 바텐폴사 홉페이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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