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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본 대지진으로 자동차・부품 공급 차질 예상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3-17
  • 출처 : KOTRA

 

캐나다, 일본 대지진으로 자동차·부품 공급 차질 예상

- 도요타사, 캐나다 2개 자동차 생산시설 초과근무 중단 -

 

 

 

□ 일본의 대캐나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 현황

 

주요 국가의 대캐나다 자동차 수출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2010년 기준)

국가

2008

2009

2010

1

미국

17,149.8

12,366.9

16,819.5

2

멕시코

2,412.0

2,082.2

3,660.8

3

일본

4,328.4

3,065.0

3,595.3

4

독일

2,157.0

1,846.3

2,552.0

5

대한민국

1,392.2

1,435.4

1,479.9

6

영국

287.1

205.4

280.2

7

벨기에

202.4

78.0

132.7

8

슬로바키아

90.4

69.7

110.7

9

스웨덴

119.2

87.8

102.3

10

오스트리아

90.4

76.4

69.7

총합계

28,625.3

21,573.0

29,032.0

주 : NAICS 33611 기준

자료원 : 캐나다 산업부

 

 ○ 2010년 일본의 대캐나다 자동차 수출은 전체 캐나다 자동차 수입의 12.4%인 35억9530만 달러 기록

  - 2009년 일본의 대캐나다 자동차 수출은 2008년 대비 29.2%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2010년 2009년 대비 17.3%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냄.

  - 2010년 한국의 대캐나다 자동차 수출은 2009년 대비 3.1% 증가한 14억79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캐나다 자동차 수입시장의 5.1% 차지

 

주요 국가의 대캐나다 자동차 부품 수출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2010년 기준)

국가

2007

2008

2009

1

미국

22,067.7

15,020.5

20,511.0

2

멕시코

2,366.7

2,160.9

3,098.9

3

일본

1,369.3

1,465.6

2,018.7

4

중국

983.8

807.3

1,146.2

5

대한민국

227.6

253.0

478.7

6

독일

355.8

278.8

406.0

7

필리핀

94.7

104.6

205.0

8

대만

154.9

138.8

165.4

9

재수입

118.3

106.4

130.4

10

호주

318.9

105.5

114.6

 

총합계

28,806.5

21,075.5

28,931.7

주 : NAICS 3363 기준

자료원 : 캐나다 산업부

 

 ○ 2010년 일본의 대캐나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체 캐나다 자동차 부품 수입의 7.0%인 20억1870만 달러 기록

  - 2010년 일본의 대캐나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북미 자동차 시장 회복세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09년에 이어 7%의 건실한 성장 기록

  - 2010년 한국의 대캐나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2009년 대비 89.2% 증가한 4억78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캐나다 자동차 부품 수입시장의 1.7% 차지

 

□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캐나다 자동차 산업 영향

 

 ○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역은 자동차 부품기업과 해외 무역을 위한 주요 인프라가 모여 있는 지역

  - 지진의 영향으로 도로가 끊겨 부품 조달이 어려워졌고, 부품을 확보한다 해도 물과 전기가 부족해 생산시설 가동이 어려운 상황

 

 ○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주요 일본 자동차 기업은 지진 피해 발생 및 계획정전 조치 지역에 총 7개의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 기타 중소 자동차 생산 기업까지 합친다면 해당 자동차 생산 시설 숫자는 10개로 증가

  - 일본 자동차 업계는 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11일부터 업체에 따라 5~7일 동안 생산 중단 결정

  - 추가적으로 일본정부의 계획정전조치에 따라 직접적인 인명피해 지역이 아니라도 해당 지역에 공장을 보유한 도요타 자동차 등에서는 한동안 생산 차질 겪을 것으로 예상

  - 계획정전조치에 따른 전력 공급 여부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일본 자동차 기업의 향후 물량 공급 및 피해 규모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

 

 ○ 캐나다 자동차 산업 전문 컨설턴트 기관인 DesRosiers Automotive Consultants Inc. 의 Dennis DesRosiers 사장에 따르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 내 일본 자동차 기업이 단기적으로 공급 차질 영향 받을 것으로 전망

  - 북미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일본산 비중이 7~8%로 나타남.

  - 현재 글로벌 공급체인이 매우 통합간결화 돼 있으므로,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단기적 부품공급과 일부 자동차 모델 공급차질현상 임박한 것으로 예정

  - 빠르면 이번 주(2011년 3월 셋째 주) 안에 캐나다와 미국의 일본 자동차 생산 시설의 단기적 가동 축소나 중단 피해 가능성도 예상

  - 일본 자동차 기업의 북미 자동차 생산시설 가동 축소 조치는 우선적으로 2~4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길게는 6주까지도 전망

 

 ○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일본산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인 엔진, 트랜스미션, 전자부품의 공급부족 현상

  - 북미 생산 차량의 일본산 부품 비율은 7~8%에 불과하지만, 상기 언급한 부품의 중요성은 일반적으로 매우 높고 업체 변경도 쉽지 않기 때문에, 북미 자동차 업계는 높은 우려 표하는 상황

  - Dennis DesRosiers 사장은 대지진에 따른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의 피해현황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예상은 어렵다고 밝힘.

  - 일본에서의 공장가동 중단과 부품 및 차량 조달 부족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2개씩의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각각 6200명과 4600명을 고용하는 도요타와 혼다의 캐나다 지사에도 악영향 미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내 일본 자동차 기업별 동향

 

 ○ 도요타

  - 이와테 현과 미야기 현에서 생산해 캐나다 등 북미로 수출하는 소형 Yaris 세단, Scion xB, Scion xD 모델 차량 대거 손상

  - 이와테 현과 미야기 현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상기 차량을 비롯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Prius 수출까지 지연 전망

  - 하루 생산 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도요타 본사의 손실은 7330만 캐나다 달러(60억 엔)로 예상

  - 도요타 캐나다 지사는 Corolla, Matrix, RAV 4 등을 생산하는 두 개의 캐나다 생산 시설에 대해 정상 운영은 하지만, 2011년 셋째 주 초과근무는 중단한다고 발표

  - 도요타사는 자동차 부품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북미 생산시설의 토요일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코맨트를 피함.

 

 ○ 혼다

  - 혼다는 사이타마 현과 미에 현에서 북미로 수출하는 소형차 Fit을 생산

  - 한편, 혼다 캐나다 지사는 Fit 모델에 대한 충분한 재고를 미리 확보해두었기 때문에 Fit의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시장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

  - 또한 캐나다 판매의 92%가 캐나다 내 생산차량인 Civic 등에서 창출되는 만큼, 이번 일본 대지진에 따른 차량 공급 부족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

  - 한편, 하루 생산 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혼다 본사의 손실은 2443만 캐나다 달러(20억 엔)로 예상

 

 ○ 닛산

  - 일부 인피니티 모델, GTR, 370Z 등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생산하던 차량의 미국과 캐나다 조달 지연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마쓰다

  -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마쓰다사는 자사의 캐나다 내 최고 판매 모델인 마쓰다 3와 마쓰다 5를 모두 일본에서 생산

  - 하지만 마쓰다사의 생산시설은 이번 지진과 무관한 일본 남부 지역인 히로시마에 위치한 만큼 물리적 피해 없을 것으로 전망

 

캐나다 내 일본 자동차 기업 생산시설 현황

생산기업

생산시설 위치

시설 종류

직원 수

도요타

B.C. 주 Delta 시

알루미늄 휠

292

도요타

Ontario 주 Cambridge 시

Ontario 주 Woodstock 시

자동차 조립

5,919

혼다

Ontario 주 Alliston 시

자동차 조립, 엔진

4,640

Hino

Ontario 주 Woodstock 시

트럭 조립

80

자료원 : The Globe and Mail

 

□ 시사점

 

 ○ 일반적으로 북미 자동차 기업은 생산 차질시 완충을 위해 90일 분량의 재고를 확보

  - 하지만 일본 등 외국 자동차 기업은 효율성과 비용절감효과 향상 차원에서 더 낮은 분량의 재고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은 이미 오더를 받아놓은 물량의 일시적인 공급에는 큰 이상이 없겠지만, 1~2개월 이후 물량 부족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 필요할 것으로 전망

 

 ○ 경쟁이 심한 자동차 산업에서 대규모 리콜사태에 이어 지진이라는 천재지변까지 발생하면서 회복에 타격을 입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국 자동차 기업의 부분적 반사이익 전망

  - 한편, 이번 동일본 대지진이 엔화 약세의 빌미로 작용해 한국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는 만큼, 환율부문에 대한 한국기업의 모니터링 및 헤지 노력 필요

 

 ○ 일본 기업에만 납품을 하던 한국 부품기업은 이번 사태를 빌미로 일본기업 공략 경험을 최대한 살려 북미 자동차 OEM과 Tier 1 공략을 통한 사업다각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임.

 

 ○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는 거래처인 일본을 비롯한 북미 Big 3와 유럽 OEM 및 Tier 1 기업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본 대지진에 따른 거래처의 공급부족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The Globe and Mail,  DesRosiers Automotive Consultants Inc, 캐나다 산업부,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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