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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헝가리, 탄소배출권시장에서 러브콜 이어져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김용성
  • 2010-04-18
  • 출처 : KOTRA

 

헝가리,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러브콜 이어져

- EU 27개국 중 탄소배출권 잔여분 비율 제 2위 -

- 국제기구, 일본 등에서 판매요청 오퍼 지속 -

 

 

 

□ 헝가리, 탄소배출권(AAUs) 판매요청 오퍼 지속되지만 총선 이후로 승인 보류 중

 

 ○ 헝가리가 2008~12년 의무감축기간에 보유한 잔여 탄소배출권(AAUs)이 EU 역내 27개국 중 독일 다음으로 많은 14.85%를 나타내면서 탄소시장에서 소위 핫에어(Hot air : 여유 보유분)에 대한 판매 의사 타진이 지속됨. EU 27개국의 유럽 탄소배출 거래체제(EU ETS)하에서 2008~12년 중 할당된 탄소배출권 대비 잔여 보유량의 비율에 따르면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 주요국인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대비 보유량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2009년 기준 산정한 EU 27개국의 잔여 보유 비율은 평균 7.39%로 나타남.

 

EU 27개국 탄소배출권('08~'12) 잔여 보유분 현황

            (단위 : %)

 

 ○ 이와 같은 잔여보유량에 대해 지난 3월 26일 유럽개발은행(EBRD)은 헝가리로부터 스페인과 아일랜드에 투자할 프로젝트를 위해 500만~1000만 유로의 탄소배출권을 구입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음. 아울러 헝가리 환경부는 4월 초 영국의 Camco사로부터 600만 톤의 배출권 판매 오퍼를 받고 헝가리 국회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음.

 

□ 헝가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일본에 카본 크레딧을 판매했으며, 당시 뉴질랜드 등 국가도 헝가리 배출권에 관심을 표명했음. 헝가리 환경부에 따르면 현행 감축의무기간이 종료되는 2012년까지 약 8900만의 배출 그레딧이 축적될 것으로 추산되며 금액으로는 약 8억~17억 유로 규모에 이를 것임.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헝가리가 전체 잉여 배출권을 판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데, 이는 더욱 강화된 감축기간(Post 2012)에 필요할지도 모르기 때문으로 지적함. 현재 헝가리 국회는 4월 총선 이후 신정부에서 배출권 판매를 논의키 위해 환경부의 판매 승인 요청을 거절 또는 보류하는 것으로 전해짐.

 

□ 헝가리 탄소배출권, 경제침체로 2009년 전년대비 -17%, 연간 할당대비 -5.19% 사용

 

 ○ 헝가리에서 탄소배출 감축 할당을 받는 회사는 265개 사업장으로 2009년 회사의 할당량 대비 사용비율 현황을 보면 석유정제, 코크스오븐 가스 및 발전소 사업장에서 초과했을 뿐 대부분 사업장이 경기침체로 사용치 못함에 따라 국가 전체 할당량 대비 -5.19%를 나타냈음.

 

2009년 헝가리 탄소할당량 대비 각 사업장 사용 비율

산 업

기업수

할당대비

 배출권 사용

산 업

기업수

할당대비

배출권 사용

Bricks/Ceramics

51

-61.49%

Iron & Steel

8

-18.95%

Cement & Lime

8

-27.45%

Other

1

0.00%

Coke ovens

1

22.64%

Paper

6

-64.52%

Combustion

178

1.57%

Refining

1

4.43%

Glass

9

-25.38%

Roasting/Sintering

2

-17.39%

 

265

-5.19%

자료 : 상동

 

□ 헝가리 정부, 'Recyled' CERs로 국제탄소시장 스캔들 국가로 부상키도

 

 ○ 헝가리정부는 EU ETS(유럽연합 배출권거래체제)에서 허용한 교토의정서의 감축의무국의 국가할당 배출권인 AAUs(Assigned Amount Units)의 잉여 배출권 중 10%를 CDM(청정개발체제)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CERs/Certified Emission Reductions)과 스왑거래 가능하다는 규정에 의거 3월 11일 170만 톤의 CERs을 EU 역외국가인 일본기업에 판매했음.

 

 ○ 그러나 이 CERs은 EU ETS 규정에 따라 EU 역내 시장으로 재진입 할 수 없으나 3월 18일 역내 탄소거래소인 프랑스의 Bluenext에 나타나면서 3일간 거래시장을 마비시켰음. 이에 배출권의 발행, 양도 및 포기 내용을 기록하는 The Community Independent Transaction Log(CITL : EU 역내 탄소배출권 거래장부)의 중앙관리소는 역내시장에서 양도, 포기된 CERs 리스트를 거래소와 ETS 웹에 등재해 부정거래 방지를 하며 EU 배출권거래체제의 규정 보완에 착수함.

 

□ 전망

 

 ○ 헝가리는 탄소배출권시장에서 교토라운드 2차 의무감축기간(2008~12) 할당된 탄소배출권의 여유 보유 비율이 높아 소진율이 높은 선진국으로부터 판매 제의가 지속될 것임. 그러나 현재 4월 1차 총선에서 야당인 Fidesz가 압도적 승리를 거둬 4월 25일 최종 선거 승리로 정권교체가 확실시돼 여유 탄소 배출권 판매 여부는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 : EU ETS, 헝가리 환경부, Carbonmarketdata 및 KOTRA 부다페스트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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