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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유리 공급부족, 연내 해결 가능한가?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0-04-17
  • 출처 : KOTRA

 

칠레 유리 공급부족, 연내 해결 가능한가?

- 1000만 달러 재고, 지진으로 파손 -

- 생산부족,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가격 30% 이상 상승 -

 

 

 

□ 지진 이후 칠레 유리시장 현황

 

 ○ 칠레 유리시장은 2010년 2월 27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으로 칠레 최대 유리 제조업체인 리르켄 사의 생산공장 임시폐쇄 조치 및 보유 재고 파손 등으로 인해 수요량 대부분을 수입으로 충당

 

 ○ 칠레 유리 및 알루미늄 협회는 적어도 3분기까지는 이러한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리르켄 사의 유리생산이 재개된 이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

 

 ○ 국제경기 회복세 및 미국 부동산시장 회복에 따른 유리 원자재 가격상승이 진행되면서 톤당 가격이 600달러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칠레 내 가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

 

 ○ 칠레 내부적으로는 지진 이후 유리수요가 급증하면서 물량 부족으로 인해 약 30% 가격이 오르고, 설치비용도 25% 상승했으며, 운송비용 또한 평소 수준의 80% 이상 오른 것으로 관련 협회는 밝힘.

  - 리카르도 토레스 협회장에 따르면 실제로 일반 유리제품의 경우 운송비용이 제품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고 밝혀 부대비용의 지나친 상승이 칠레 유리시장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국내 생산이 전면 중단된 현재 칠레의 주요 유리제품 공급국은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 영국 등이며 참고로 칠레의 연간 유리 수입은 2009년 기준 약 3700만 달러 수준임.

 

□ 안전유리 수요 급증

 

 ○ 지진 이후 칠레 유리시장은 안전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진으로 파손된 각 가정의 창문을 비롯한 유리제품을 안전유리로 교체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음.

 

 ○ 현지 안전유리 전문업체인 델로르토 사에 따르면 최근 안전유리의 수요가 일반유리 수요에 비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일반 유리에 비해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진 이후 소비자들은 비싼 안전유리를 구입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함.

 

□ 기타 특수 유리 시장은 침체

 

 ○ 지진발생 이전 칠레 유리시장의 트렌드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중심이었으며 다수의 가정 및 일반 사무용 빌딩에서 단열기능이 포함된 유리제품을 선호해왔음.

 

 ○ 실제로 이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 및 설치하는 떼르모 홈 사에 따르면 지진 이전 단열유리를 활용한 프로젝트들이 다수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 모든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힘.

 

 ○ 이러한 갑작스러운 트렌드 변화는 칠레 소비자들이 에너지 효율성 보다는 지진과 같은 피부로 느끼는 위험성에 대한 대비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임.

 

 ○ 이로 인해 떼르모 홈 사의 매출은 예년에 비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이 안정될 때까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 수입 현황

 

 ○ 2009년 기준 칠레의 유리제품(HS Code 7003~7009)의 총 수입액은 약 3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0년 2월 현재 총 수입액은 약 700만 달러 수준임.

 

 ○ 현재 정확한 통계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현지 업계에 따르면 2월 지진 이후 수입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국내생산활동 재개 예정시점인 4분기까지 수입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Legalpublishing

 

 

(단위 : US$ 백만, %)

자료원 : WTA

 

                                                                                                    (단위 :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

최근 3년간 수입시장 점유율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04

2005

2006

18.88

26.66

28.32

33.85

42.47

37.3

100

100

100

1

중국

2.72

5.27

5.76

9.66

13.21

10.72

28.53

31.1

28.74

2

미국

3.13

4.12

4.94

5.39

7.51

4.68

15.92

17.68

12.54

3

멕시코

0.21

0.93

1.39

1.52

3.31

4.47

4.49

7.8

11.99

4

브라질

2.44

3.08

3.60

4.06

3.50

3.19

12

8.25

8.55

5

일본

1.63

1.90

2.08

2.65

3.44

2.41

7.84

8.09

6.47

8

한국

0.57

0.80

0.95

1.06

1.48

1.28

3.13

3.49

3.43

자료원 : WTA

 

                                                                                              (단위 : US$ 백만, %)

순위

업체명

수입액

비중

1

VIDRIOS LIRQUEN S.A.

1.09

18.5

2

COMERCIAL DIALUM S.A.

0.76

12.9

3

VIDRIOS DELL ORTO S.A.

0.38

6.5

4

KBE S.A.

0.25

4.2

5

EXPORT.E IMPORT.MANRIQUE Y CIA

0.22

3.7

자료원 : Legalpublishing

 

□ 수입관세

 

Product

유리제품

HS Code

7003~7009

Description

판 유리 제품

Special Provision

N.A

Unit

Net Kgs.

Duty Rate

2.18%

VAT Rate

19%

자료 : Legalpublishing

 

 ○ 이 제품은 한-칠레 FTA체결로 관세가 10년간 점진 인하되는 품목이며, 2014년 완전 관세 면제될 예정임.

 

국가

7003~7009

미국

0.75%

브라질

0%

EU

0%

멕시코

0%

중국

0~6%

일본

3.82%

자료원 : Legalpublishing

 

 ○ 칠레는 적극적인 무역개방 정책을 추진해 전 세계 45개국과 FTA를 맺고 있으며, 이 품목의 주요수입국 중 EU, 브라질, 아르헨티나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면제됨.(중국의 경우 세부 품목별로 관세율 적용이 다름)

 

□ 시사점

 

 ○ 칠레 유리 시장은 현지 건설 프로젝트 활성화에 따라 지난 2007년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며 이에 더해 이번 지진사태 이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2월 지진발생 이후 관련 업체의 재고 부족, 일시적 생산 중단은 국내 기업의 민첩한 수요 대응 능력을 무력화시켰으며 당분간 해외 수입을 통한 제품 공급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현지 수입업체의 해외 공급선 발굴이 확대될 것이며,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칠레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El Mercurio, KOTRA 산티아고KBC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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