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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 불황 모르는 통신산업
  • 경제·무역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삭제)김현희
  • 2010-03-18
  • 출처 : KOTRA

 

도미니카(공), 불황 모르는 통신산업

- 경기침체에도 지난 6년간 지속 성장, 유·무선 전화 보급률 100% 달성 -

- GDP의 17% 차지하는 성장동력산업 -

 

 

 

□ 도미니카(공) 통신산업 현황

 

 ㅇ 유·무선 전화 보급률 100%, 통신분야 중요성 매우 커

  - 통신산업은 도미니카(공) GDP의 17%를 차지하는 주요 성장동력산업이며, 그 중요성은 점차 더 커지고 있음.

  - 국민의 88%가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2010년 3월 현재 도미니카(공)의 유·무선 전화 회선 수는 약 976만 개로 유·무선 전화 보급률이 100%에 달함.

  - 도미니카(공)은 세계 8위의 이동통신 사용국으로, 인터넷과 휴대전화 보급률 등 통신분야에서 중남미 최상 수준을 자랑함.

 

 ㅇ 현지 대표적인 통신업체 및 시장 점유율

  - 현재 도미니카(공) 최대 통신회사는 Codetel이며,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약 400만 명의 고객을 가진 거대기업임. Claro라는 브랜드명 하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세계 최고 갑부인 Carlos Slim 소유의 멕시코 국적 기업인 America Movil이 Codetel의 지분을 100% 소유함.

  - Claro의 뒤를 잇는 브랜드로 Orange가 있으며, 세계 5위의 프랑스 국적 통신회사인 France Telecom의 소유로 도미니카(공) 통신시장의 21%를 점유함. 이 외에도 미국기업 Tricom과 Trilogy International Partners가 각각 Tricom, Viva라는 브랜드명으로 서비스 제공 중임.

 

 ㅇ 도미니카(공) 브랜드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브랜드

Claro

Orange

TRICOM

Viva

기타

시장점유율

57%

21%

11%

7%

4%

 

 ㅇ 인터넷 사용자 수 또한 빠르게 증가

  - 지난 2004년 8%에 불과하던 인터넷 사용 인구는 2010년 3월 현재 29.5%로 증가했으며, 인터넷 사용자 수는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인근국가 대비 매우 높은 수치이며, 도미니카(공)은 세계 19위의 인터넷 접속국으로 알려짐.

  - 지난 2007년 Onemax, Wind Telecom, Tricom 등이 초고속 무선 인터넷 WiMax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무선인터넷 대중화가 이뤄지기 시작함. 현재 한국기업 S사는 현지기업인 Wind Telecom과 합작으로 모바일 WiMax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협의했으며,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수도인 산토도밍고와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 등지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짐.

 

도미니카(공) 인터넷 사용 인구

 

ㅇ 통신분야 고속성장

  - 지난 1987년 처음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통신분야의 성장은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도미니카(공) 전체 성장의 30%를 차지함.

  -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2003~09년 매년 평균 28.1% 증가했으며, 인터넷 사용자 수 또한 2003년 약 73만 명에서 2009년 약 300만 명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룸.

  - 지난 2004년에서 2008년 사이 통신분야 외국인 투자가 10억 달러에 달했으며, 국내 투자 또한 활발하게 이뤄져 현지 최대 통신사인 Codetel은 지난 10년간 약 21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ㅇ 향후 지속적인 성장 예상

  - 도미니카(공)은 통신분야에서 중남미 최상수준의 국가로 자리 잡고, 특히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 및 무선 인터넷망 기반시설 확충 프로젝트 등의 진행 등으로 미뤄보아 당분간 통신분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전국적으로 1000개의 정보기술훈련센터에 1만여 대 이상의 컴퓨터가 설치돼 인터넷 사용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설치를 위해 유선전화 설치가 선행돼야 하므로 현재 전체 회선의 10.1%를 차지하는 유선전화 회선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무선전화 관련 부가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 여지 충분

  - 도미니카(공)의 무선전화 회선 수는 전체 전화회선 수의 90.1%에 달하며, 따라서 휴대전화 관련 부가서비스 및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도미니카(공) 통신청 INDOTEL 발표자료, 국제통신연합 ITU, KOTRA 산토도밍고KBC 자체 조사, 현지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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