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성

도미니카공화국 산업별 국내총생산 비중 및 성장률을 살펴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관광산업(숙박/요식업)이 34.3%로 전체에서 제일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관광산업은 직접 연계산업인 숙박 및 외식업이 GDP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나 해외 관광객의 현지 소비 등을 감안한 전체 산업 규모는 GDP의 17% 내외로 분석되어 도미니카공화국 경제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호텔요식업협회 (ASONAHORES) 회장 Rafael Blanco Tejera에 따르면 관광산업의 기여와 발전은 도미니카공화국 경제 변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중 하나로 올해 경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호텔, 바, 레스토랑 사업이며 최근 몇년 동안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와 일자리 창출 및 외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69년부터 대통령 직속 관광진흥기관을 설립하여 국가차원의 적극적 홍보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관광부 장관 David Collado는 관광산업을 위한 국가의 주요 과제로 항공 연결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의 항공자유화협정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산업별 국내총생산, GDP 비중 및 성장률>

(단위: 백만 달러, %)

분야	국내총생산		분야별 비중		실질성장률
	2021	2022(상)	2021	2022(상)	2021	2022(상)
농축수산업	5,764.9	3,103.7	5.7	5.5	2.6	2.4
광산업	1,832.0	874.4	1.8	1.5	-0.7	-12.6
국내제조업	11,733.0	6,668.0	11.5	11.7	10.6	4.5
수출자유지역제조업	3,692.0	1,936.6	3.6	3.4	20.3	8.6
건설업	14,542.8	9,092.3	14.3	16.0	23.4	2.0
서비스업	57,019.0	31,181.4	56.0	54.8	9.9	7.7
전력 및 수도	1,433.7	803.0	1.4	1.4	6.0	6.3
도소매업	11,040.7	5,958.8	10.9	10.5	12.9	6.6
숙박/요식업	5,419.4	3,474.3	5.3	6.1	39.5	34.3
운수/창고업	8,616.8	4,875.9	8.5	8.6	12.9	8.0
통신업	818.7	407.8	0.8	0.7	4.6	5.5
금융/보험업	3,918.0	2,082.3	3.9	3.7	-2.6	5.6
부동산/임대업	7,146.4	3,792.5	7.0	6.7	3.0	4.0
교육서비스	4,858.4	2,440.9	4.8	4.3	-1.6	4.6
보건서비스	3,469.7	1,920.0	3.4	3.4	-0.3	11.6
기타 민간 서비스	6,294.1	3,453.4	6.2	6.1	6.4	10.3
공공행정/국방	4,003.2	1,972.5	3.9	3.5	-1.7	8.5
총부가가치(기초가격)	94,583.7	52,856.4	93.0	93.0	11.5	5.4
기타(세금 등)	7,165.6	4,007.9	7.0	7.0	24.1	7.3
합계	101,749.3	56,864.3	100.0	100.0	12.3	5.6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정책 및 규제

관광산업은 도미니카공화국 외국인투자유치의 25%(2022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최대 외국인 투자 산업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산업 투자유치 확대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70년대부터 적극적인 관광산업 투자유치 정책을 추진하여 Punta Cana 등 국제적인 관광지를 구축, 육성해왔다.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

주요 관광산업 진흥 정책(법)	주요 내용
법률 제153-71호(1971) 관광개발 촉진 및 특례에 관한 법률	ㅇ 국가 지정 지역 관광산업 개발 기업에 10년간 세금 면제 혜택 부여
법률 제158-01호(1992) 미개발 유망지역 관광개발 촉진 및 관광진흥기금 창설에 관한 법률	ㅇ 관광 잠재력을 갖춘 지방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관광개발 투자자들에 최대      10년까지 면세,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부여

[자료: 관광부, 무역관 종합]

이 정책을 바탕으로 Melia, Iberostar, Bahia Principe 등 다양한 글로벌 리조트 체인들이 이 법안의 수혜를 받으며 푼타카나의 마카오 해변, 캅카나의 후아니요 해변 등의 관광단지 개발에 참여해 현재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표적 휴양지로 거듭났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각 지역의 개발 정도에 따라 수혜 대상지역 및 인센티브 범위를 조정해 특정 지역에 대한 편중을 경계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1969년부터 대통령 직속의 관광진흥 기관을 설립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 관광홍보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9개 국어로 지원되는 관광홍보 홈페이지(www.godominicanrepublic.com)를 운영하는 한편, 20여 개소의 해외 관광홍보 사무소를 운영해 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자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와 안전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경쟁력위원회, 관광위원회 등을 통해 관광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규제 및 프로세스 간소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 개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18년에 입국장 관광비자(투어리스트 카드) 구입제도를 폐지하고 항공권에 해당 비용을 포함시킴으로서 관광객들이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하자마자 비자구입을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바 있다. 1975년부터 ‘CESTUR’라는 관광경찰 조직을 별도로 운영, 주요 관광지에 배치하여 관광객 안전을 지원 중이다. 

주요 기관 및 기업 현황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은 관광부(Ministerio de Turismo)가 총괄하며 산하에 관광진흥위원회와 관광/호텔산업 진흥공사를 설치하여 관광프로젝트의 심사 및 인센티브 승인, 자금 지원,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기관으로 호텔요식업혐회가 운영되어 관련 산업홍보, 통계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고 있다.

<관광산업 민/관 주요 기관 현황>

	기관	주요 역할
정부기관	관광부 (Ministerio de Turismo)	관광산업관련 정책수립, 지원, 인허가 등 총괄 국내외 관광홍보사무소 운영
	관광진흥위원회 (CONFOTUR)	법률 158-01호에 의거한 특별구역 내 관광개발 프로젝트 심사, 인센티브 검토 및 투자가 지원 등
	관광/호텔산업 진흥공사 (CORPHOTELS)	호텔/관광업계 융자 지원, 투자, 교육 지원 등
민간기관	호텔요식업협회 (ASONAHORES)	호텔/관광업계 이익 대변 및 정책건의, 자문 수행 관광산업박람회, 산토도밍고 음식주간 개최 등 관광산업 진흥활동

 [자료: 관광부, 무역관 종합]

도미니카공화국 관광산업은 자국기업과 스페인계 기업이 양분하고 있다. 자국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민간 관광단지인 Punta Cana를 구축, 운영하는 Grupo Punta Cana와 산토도밍고 등 4개 지역에서 호텔/리조트 체인을 운영하는 HODELPA가 대표적이며, 외국기업으로는 Punta Cana를 중심으로 한 Grupo Meliá(스페인)와 전국 호텔망을 운영하는 Grupo Barceló(스페인)가 대표적이다.

<관광산업 주요 기업 현황>

로컬기업	Grupo Punta Cana	푼타카나 국제공항, 리조트, 골프장 등 보유 관광재벌
	Hoteles del País, S. A (HODELPA)	산토도밍고, 산티아고 등 4개 지역 10개 호텔/리조트 운영
외국기업	Grupo Meliá	스페인계 호텔재벌로 푼타카나 지역 12개 리조트 운영
	Grupo Barceló	스페인계 호텔재벌로 산토도밍고 및 푼타카나 지역 9개 리조트 운영

[자료: 호텔요식업협회, 무역관 종합]

산업의 수급 현황

관광객 및 외국인투자유치 유입 동향

2019년 7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역대 최대 관광객 기록을 세운 이후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줄었지만 2021년 5백 5십만 명을 넘어서며 10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지역의 방역조치 완화 및 보상성 휴가 수요 확대로 인해 현지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월 기준 2021년 연간 관광객수에 능가하는 647만 명을 기록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관광부는 2022년 기존 700만명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2019년 들어 연 9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도 투자 규모를 유지했으며, 2021년 기준 9억6000만 달러를 기록, 2022년에도 관광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지속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외국인 관광객 유입, 외국인 투자 및 관련 경제지표 동향>

(단위: 명, 개, %, 백만 달러)

구분		2019	2020	2021	2022
연간관광객		7,126,857	2,707,423	5,590,124	6,472,845(1~10월)
호텔객실수/점유율		83,041/71.6	N.A./40.5	N.A./56.9	N.A./70.5(1~10월)
고용효과	합계	358,365	141,747	365,662	N.A.
	직접고용	100,716	40,000	104,475	N.A.
	간접고용	257,649	101,746	261,187	N.A.
관광수입		7,468.10	2,673.80	5,680.6	4147.7(1~6월)
외국인직접투자		994.2	954.0	961.8	497.1(1~6월)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 현황 및 비중>

(단위:명, %)

지역	관광객 수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 비중
북미	2,124,823
유럽	1,174,633
남미	812,460
중미	441,992
아시아	143,482
기타	49,127
합계	4,746,517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2022년 상반기 기준 관광산업의 외국인투자유치는 약 4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외국인 투자유치의 25.0%를 차지,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업종을 유지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산업별 외국인 투자유치 동향

(단위: US$ 백만)

분야	2018	2019	2020	2021	2022(상)	비중(2022년 기준)
관광	854.2	994.2	954	961.8	497.1	25.0%
무역/제조	539.8	356.2	440.7	330.7	347	17.4%
통신	-240.1	312.4	-123.9	84.3	125.7	6.3%
에너지	202.6	276.7	430.6	279.6	368.7	18.5%
금융	178.7	94.3	83.1	121.2	78.5	3.9%
수출자유지역	233.6	259.7	231.7	285.5	187.5	9.4%
광업	184.8	224.9	-6.5	472.5	153.4	7.7%
부동산	518.3	440.7	453.3	497.4	207.4	10.4%
교통	63.4	61.9	96.6	69.1	24.8	1.2%
합계	2,535.30	3,021.00	2,559.60	3,102.10	1,990.10	100.0%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카리브해, 콜럼버스 유적 등 풍부한 관광자원 - All-inclusive 리조트 등 관광 경쟁력 우위 -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의 직항 항공편을 다수 운영하여 접근성 제고  - 정부의 적극적 육성/지원 정책	- 전력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한 관광서비스 품질 저하 우려 - 주요 도시 및 관광지 이외 지역 상하수도, 도로 등 인프라 개발 취약
Opportunities	Threats
- 관광 인프라 개발 확대를 통한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 - 선진국 관광객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비수요 확대 -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관광 수요 급증	- 주변국(쿠바등) 관광업 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 -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관광객 감소

유망 분야

호텔 건축 및 관광 인프라 개발을 통한 건설 기자재 및 고급 소비재 수요 공략

코로나19 이후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성장은 관광업과 건설업이 이끌고 있다. 건설업은 2022년 상반기 전체 GDP의 16%를 차지했다. 건설업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주택 수요, 신규 인프라 건설 및 관광산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호텔, 쇼핑몰 건설 등 부동산 개발 사업과 주요 관광도시간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0개 지역(주)에서 90개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계획, 진행 중이며 주요 지역별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른 호텔 및 리조트 운영, 부대시설 및 쇼핑 등을 통한 고급 소비재 수요, 최근 국내기업 수요가 높아지는 고급 가전을 비롯한 뷰티용품, 건강용품 및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POP 및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한 한류문화 확산에 힘입어 한국 소비재에 대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추진 현황>

(단위: 개, 백만 달러)

프로젝트 시행 주	프로젝트 수	객실 수	투자액
La Altagracia	49	17,884	1,156.7
La Romana	11	15,102	487.5
Samana	8	1,861	194.0
Distrito Nacional	5	478	80.3
Santo Domingo	4	72	48.9
María Trinidad Sanchez	4	348	377.6
El Seibo	3	2,586	691.0
Puerto Plata	3	61	11.5
Santiago	2	111	102.3
San Pedro de Macoris	1	332	13.0
합계	90	38,835	3,162.80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관광부]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현황>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	주요 내용	규모
Development of Pedernales	ㅇ 3천 룸 규모의 호텔체인 신설 ㅇ 공항 신설 ㅇ 이를 통해 7만여개 일자리 창출 예정	10억 달러
Reconstruction of Samana	ㅇ Pueblo de los Pescadores 재건	300만 달러
Reconstruction of San Pedro De Macorís	ㅇ Plaza de los Vendedores 증설 및 보수 ㅇ La Playita de Guayacane 접근 설비 보수	120만 달러
Project in Puerto Plata	ㅇ 여객선 터미널 Taino Bay 신설 ㅇ 약 14,000명의 크루즈 승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3개의 선석과 승객 접수 센터	8000만 달러

[자료 : 도미니카공화국 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