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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시장, 인터넷 마케팅 통한 진출효과 커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09-09-18
  • 출처 : KOTRA

 

체코시장, 인터넷 마케팅 통한 진출효과 커

- 2009년 상반기, 인터넷 광고 24% 증가 -

- 현지 수입상과의 공동 마케팅 도구로 최적 -

 

 

 

□ 올 상반기 인터넷 광고 24% 증가, 경기침체기에도 성장세 지속

 

 ○ 저렴한 가격, 쌍방향 정보교류, 수시 업데이팅 및 타깃그룹에 손쉬운 직접접촉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인터넷 광고가 체코 광고시장의 주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음. 체코 인터넷광고협회(SPIR)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중 인터넷을 통한 광고시장 규모는 16억 크라운 수준으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함.

 

 ○ 체코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되는데, 7월에 약 2억3000만 크라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6%의 성장세를 기록했음. 체코 인터넷 광고시장은 Seznam.cz사(40%), Centrum Holdings사(27%) 및 Mafra사(12%) 등 3대 포털기업이 전체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 CET 21, Ringier CR 및 Internet Info사 등이 후발주자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인터넷기업 간 시장경쟁도 심화되고 있음.

 

 ○ 체코 내 인터넷 사용인구의 비중은 2009년 6월 말 기준, 약 50% 수준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직장이나 가정에서 컴퓨터나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늘면서 인터넷이 미디어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음. 체코 PwC의 Ms.Goralikova 미디어분석가는 인터넷의 수익모델이 아직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지만, 표적고객에 대한 접근성과 비용적인 효율성 등으로 중소기업의 마케팅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어 오히려 경기침체기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함.

 

□ 2009년 체코 광고시장 7억3000만 유로, 전년 대비 25.1% 감소 전망

 

 ○ 체코 미디어마켓 전문분석기관인 OmnicomMediaGroup(OMD) 조사에 따르면 2009년도 체코 광고시장 규모는 약 185억 크라운(7억2500만 유로) 수준으로 전년 대비 25.1%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남. 이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비용절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차적으로 광고비를 삭감한 데 기인한 것으로 2010년에도 약 14% 수준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OMD는 분석함.

 

 ○ OMD의 분야별 2009년도 광고비 예상규모를 보면 영화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000만 크라운, 신문 등 인쇄매체부문이 36% 감소한 54억7000만 크라운, TV부문이 27% 감소한 83억9000만 크라운 수준임. 이에 반해 인터넷 광고시장은 최소한 예년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나 SPIR의 분석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광고매체로서의 인터넷 비중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함.

 

 ○ 인터넷 광고의 증가세는 여타 미디어매체에도 영향을 끼쳐 TV나 신문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미디어들의 인터넷포털 운영부문 참여를 촉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인터넷 전문포털사이트와 경쟁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음. 체코의 경우 전통적인 미디어업체들이 고유의 기능을 통한 수입과 인터넷을 통한 수입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광고비 규모가 적은 중소기업들을 유치하기에는 인터넷 전문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임.

 

□ 향후 4~5년간 인터넷 광고 성장세 견지, 성장률은 10~20%로 다소 약화

 

 ○ 체코 광고 및 마케팅협회(AKA)의 Mr.Brabec 회장은 향후 3~5년간 사용자에게 선별적 서비스 제공기능 및 쌍방향 교신기능의 강화에 인터넷 광고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 당분간 전체적인 광고시장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상승에 그치겠지만, 제반 미디어매체의 디지털화와 목표시장의 세분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인터넷 광고시장은 오프라인 광고시장을 잠식하는 방식으로 성장세를 견지할 것으로 분석함.

 

 ○ 현지 미디어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에 소비자 행동에 초점을 맞춘 광고가 주류를 이룰 것이므로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인터넷 광고가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지만 그 성장률은 현재보다 다소 낮은 10~20% 수준이 될 것으로 봄. 특히 금융위기가 지나고 나면 광고시장도 더 투명해지고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인터넷이 미디어시장의 주역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확실하다는 것이 현지 미디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임.

 

□ 시사점

 

 ○ 인터넷 마케팅은 한 분야에 특화돼 목표고객이 분명한 상품일수록 효용성이 클 뿐만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잠재고객에게 자사상품을 분명하게 소개할 수 있는 수단임.

 

 ○ 우리기업들도 체코 진출 시 현지 수입상과 공동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할 경우, 수입상에 대한 판매지원효과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자체 시장기반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목표고객이 명확한 경우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음.

 

 

자료원 : Czech Business Weekly, CTK 및 HN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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