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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피서지 짝퉁제품 극성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09-08-31
  • 출처 : KOTRA

 

伊, 피서지 짝퉁제품 극성

- 피서지에서 유통되는 100만여 개 가짜제품 적발 -

- 유해물질 함유로 소비자 건강 해칠 우려 -

     

     

     

□ 피서지에서 대량 유통되는 짝퉁제품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등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이탈리아에서 짝퉁제품 유통문제는 올 여름 피서지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남.

 

  이탈리아 재무경찰(Guardia di Finanza)이 피서철이 시작되는 2009년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해안가 피서지에서 압수한 289만여 개 짝퉁제품 가운데 나폴리시가 소재한 캄파니아주에서 무려 97만 여 제품이 수거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짝퉁제품의 생산 및 유통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경찰에 적발된 제품들

 

□ 올해 짝퉁제품 유통 2배 증가

 

  2009년 1월 초부터 7월까지 적발된 짝퉁제품 수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5700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남.

 

  무엇보다 전년도와 비교 유명패션(2400만 개 이상)과 전자제품(600만 개 이상) 브랜드를 모방한 가짜제품이 증가했으며, 특히 각종 소비재(1600만 개)와 장난감(1100만 개) 짝퉁제품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이탈리아 재무경찰에 따르면 전국에서 800여 개 이상의 불법 짝퉁제품 생산 공장 및 창고가 적발됐으며, 이러한 제품의 현지 생산 유통에 현지 마피아 조직뿐 아니라 상당수 중국인들도 관련된 것으로 드러남.

 

□ EU 금지 유해물질 함유 높아

 

  무엇보다 우려되는 사안은 특히 최근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값산 짝퉁제품이 주는 유혹에 넘어 가기 쉬운데 이러한 제품들이 소비자 건강에 미칠 악영향임.

     

  특히 가짜 신발제품이 다량 함유하는 6가 크롬이나 위험한 화학성분의 화장품, 비정상적으로 높은 일산화물, 비소, 타르 함유의 담배, 안전하지 않은 핸드폰 배터리, 가짜약품 등의 무분별한 불법유통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문제가 대두됨.

 

2009년 7~8월 15일 압수된 피서지 유통 짝퉁제품

지역(주)

압수된 제품 수

분포율(%)

캄파니아

970,169

46.4

리구리아

293,649

14.05

칼라브리아

184,132

8.81

시칠리아

145,345

6.95

풀리아

122,008

5.83

토스카나

109,827

5.25

마르케

83,813

4.01

에밀리아 로마냐

53.486

2.56

라지오

42,259

2.02

베네토

35,340

1.69

아브루조

22,642

1.08

바질리카타

15,003

0.71

사르데냐

6,643

0.31

프리울리 V.G

3,385

0.16

몰리제

1,546

0.07

     

자료원 : 이탈리아 재무경찰(Guardia di Finanza)

 

□ 시사점

 

  유명브랜드 짝퉁제품의 대량유통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이탈리아 당국은 이러한 제품들이 무엇보다 EU 기준치를 훨씬 넘어서는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 건강에 심각한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함.

     

  또한 남부 캄파니아주를 중심으로 이러한 위조 가짜제품 생산 및 유통에 범죄조직인 마피아가 개입돼 있어 적발 및 근절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며, 아시아산 소비재 제품 수입에 있어서도 엄격한 법 규정 및 통제가 뒤따를 전망임.

     

     

자료원 : Il Sole 24 Ore , KOTRA 밀라노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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