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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셀프건강관리 트렌드 지속에 따른 웨어러블 시장 급성장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송계숙
  • 2022-12-23
  • 출처 : KOTRA

2021년 독일 웨어러블 시장의 매출 규모, 전년 대비 19.4% 증가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건강 관리 위한 웨어러블 사용 증가

우수한 기술, 가격 인센티브, 앱 호환성 등 한국 제품도 인기 중

독일 웨어러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웨어러블 시장이 수혜를 보고 있다. 통계 전문 회사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독일 웨어러블 시장의 매출 규모는 13억5200만 유로로 이는 전년 대비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2014년~2021년 독일 웨어러블 시장 매출 규모>

(단위: 백만 유로)

 [자료: Statistia]

 

2021년 독일에서는 736만 개의 웨어러블이 판매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6%의 성장이며 2017년 대비 105.6%의 주목할 만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2015년~2021년 독일 웨어러블 판매량 규모>

(단위: 백만 개)

[자료: Statistia]

 

애플과 삼성, 2022년 독일 스마트워치 마켓 리더(Market Leader)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브랜드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27%가 애플 브랜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삼성(22%), 핏빗(17%) 순으로 이들 브랜드의 인기가 월등히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독일에서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브랜드>

(단위: %)

[자료: Statistia]

 

제품의 품질을 비교 평가하는 독일 최고 권위의 소비자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조사 발표에 의하면, 스마트워치 부문에서 Apple(미국)의 모델 ‘Watch Series 8 Aluminum 45mm’와 'Watch SE(2022) Aluminium가 각각 1위와 2위로 최고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위와 4위는 Garmin (미국)의 모델 ‘Venu 2 Plus’와 'Fenix 7 Standard Editio이 차지했으며, 5위는 Samsung(한국)의 모델 ‘Galaxy Watch 5 Pro’가 차지했다. 주로 미국, 한국, 중국산 스마트워치 모델이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마트워치 품질 비교 테스트 결과>

순위

제조사 브랜드

모델

제품 사진

평균 가격

1

Apple(미국)

Watch Series 8 Aluminum 45mm

540유로

2

Apple(미국)

Watch SE(2022) Aluminium

299유로

3

Garmin(미국)

Venu 2 Plus

410유로

4

Garmin(미국)

Fenix 7 Standard Edition

625유로

5

Samsung(한국)

Galaxy Watch 5 Pro

440유로

6

Huawei(중국)

Watch GT 3 Pro Titanium

330유로

7

Huawei(중국)

Watch Fit 2 Active Edition

138유로

8

Samsung(한국)

Galaxy Watch 5 44mm

300유로

[자료: Stiftung Warentest (2022년 12월) 및 제조사 홈페이지]


독일 소비자의 스마트 워치 선택 기준 : 우수한 기술, 착한 가격, 스마트폰 연동 편리성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카이라인 쇼핑몰 내 전자기기 전문 매장 Saturn 영업 사원 A씨는 어떤 스마트워치가 가장 잘 팔리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삼성 갤럭시 워치5‘를 지목했다. 잘 팔리는 이유를 묻자, "기술과 가격이 모두 좋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라 인기가 많다. 고객들이 건강을 위한 스포츠와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스마트 워치를 구입한다.“라고 말했다.

                                                                                                       

<독일 전자기기 전문 매장, Saturn에서 판매하는 삼성 갤럭시 워치 제품 사진>

[자료: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촬영]

 

독일인의 'Self 건강관리' 트렌드는 지속, 웨어러블 시장에 청신호

 

스마트워치는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제 거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독일 소비 및 미디어 분석기관 VuMA 2022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독일에서 매주 여러 번 운동하는 사람은 약 1427만 명에 달한다. 이는 2020년 약 1284만 명 대비 11.1%의 높은 증가를 나타낸다. 2021년 매월 여러 번 운동하는 사람은 1517만 명으로 많은 독일인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비만을 퇴치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많은 독일인이 몸매를 가꾸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 인구의 증가는 웨어러블 시장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2021년 독일 인구 여가시간 스포츠 빈도>

(단위: 백만 명)

[자료: Statistia]

 

독일 비만 인구 높은 편, 이에 따른 체중 감량 열망으로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활용도에 주목

                                                                      

독일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비만 인구가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2020년~2021년 하드 락다운으로 인해 활동량 부족에 따른 비만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사람은 비만으로 간주하며 과체중은 BMI가 25 이상부터 시작되는데,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Robert Koch Institute)에 따르면 독일에는 약 1600만 명의 성인과 약 80만 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 팬데믹 이전부터 비만에 처해있었다고 한다 (2021년 기준 독일 전체 인구는 약 8,300만 명). 독일 소비 및 미디어 분석 기관(VuMA)에 따르면 독일인 약 818만 명이 2021년에 체중 감량을 열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08%의 높은 증가를 나타낸다. 스마트워치의 피트니스 기능은 이러한 현지 환경에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체중 감량을 원하는 독일인들에게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비만으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칼로리 소모와 체성분 측정 기능은 효율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건강에 무리 없이 체중감량에 도전하게 한다.

 

<2020년~2021년 독일 체중 감량 희망 인구>

(단위: 백만 명)

 

[자료: Statistia]

 

시사점      

 

Statista에 따르면, 독일 스마트워치 부문의 매출 규모는 2022년 약 6억 5천만 유로에서 2027년에는 9억3천만 유로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2년~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7.64%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독일에서는 스마트워치 활용 필요성, 기능 및 상품 다양성의 발전을 기반으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독일의 일부 건강 보험 회사 중에는 피보험자가 자사의 보너스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구입 시 보조금을 지불한다. 즉 피보험자가 조기 건강검진이나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얼마나 참여하는가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를 부여, 보조금이 지급된다. 독일 공 보험사 중 하나인 Techniker Krankenkasse (TK)의 경우 보너스 포인트 적립에 따라 연간 최대 317유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조기 검진을 통해 위험한 질병의 위험을 막고 일상에서 운동을 장려, 건강을 향상해 결과적으로 의료비 지출이 경감되는 장점이 있다. 생활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일상에서 편리함에 대한 추구는 늘어가고, 이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우리 기업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 기기의 정확성 및 편리성, 합리적인 가격, 배터리 수명의 최적화,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을 확장해 나아갈 시기이다.

 

자료: Statista, Stiftung Warentest, Netzwelt, Tagesspiegel,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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