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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반려동물 위한 프리미엄 ‘펫 푸드’가 뜬다
  • 트렌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정준엽
  • 2022-11-02
  • 출처 : KOTRA

캐나다 펫용품 시장 3년간 400% 넘게 급성장

원료, 건강까지 모두 잡은 프리미엄 곤충 펫 푸드 인기

다양한 재료의 프리미엄 푸드로 시장기회 선점 기대

펫 애(愛)에 빠진 캐나다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신들을 "펫 부모(Pet Parents)"라고 부른다. 현지 설문조사에서 상당수의 밀레니얼 세대들이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이전보다 더 친밀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1인당 반려동물 관련 소비도 2019년 756캐나다 달러였던 것이 2022년에는 3999캐나다 달러로 껑충 뛰어 3년간 무려 429%가 증가했다(Statista 2022).

 

<2022 캐나다 반려견 지출 비용 분석>

[자료: Statista 2022]


반려동물 관련 소비 중 가장 높은 비을 차지하는 것 바로 식비(펫 푸드). 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 식품 구매 수요가 늘면서 많은 펫 부모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고품질 프리미엄 건강 사료를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 펫 푸드 시장 동향

 

캐나다 농식품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푸드 마켓은 2021부터 향후 5년간 평균 4.9%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53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제품별로는 특히 애견용 사료와 고양이용 사료가 각각 65.4%와 32.7%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크고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캐나다 품목별 푸드 판매 현황>

(단위: C$ 백만)

테이블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자료: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현지 펫 푸드 구매 채널로는 일반 오프라인 소매점(76.6% 비중)이 주로 애용되는 반면 온라인 구매는 21.7%의 점유율로 오프라인 구매에 비해 인기가 낮다. 하지만 2020 코로나19 이후 현지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이 새로운 구매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향후 해외 푸드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현지 시장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푸드 판매 채널 현황>

[자료: Statista 2022]

 

프리미엄 ‘곤충 펫 푸드’

 

Future Market Insights(FMI)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곤충 기반 사료 시장 규모는 709000 달러에 이른다. 유기농 친환경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곤충 기반 사료 판매가 연 평균 9.3% 성장해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1725000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곤충 펫 푸드 시장 현황(2021~2031년)>

[자료: 퓨쳐 마켓 인사이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용 곤충 양육에 필요한 사료는 소보다 5 적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사용량의 비율도 절반 이하여서 매우 친환경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곤충 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캐나다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 사료들이 출시돼 판매 중이다. 대표적곤충사료는 귀뚜라미(Crickets), 밀웜(Mealworms), 동애등에(Black Soldier Flies)를 재료로 한 제품으로 건조식, 냉동식, 냉동건조식, 파우더형 등 다양한 형태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캐나다에서 판매 중인 펫 푸드>

사진

이름

브랜드

제조사·제조국

가격/용량

곤충재료

사료 종류

Farmed Insects Formula

wilder harrier

캐나다

C$33.99/2kg

동애등에

Insect Protein and Chicken Recipe

Catit Nuna

캐나다

C$34.99/2.27kg

동애등에

고양이

Cravin’ Cricket

Jimmy’s

미국

C$21.95/1.58kg

귀뚜라미

YORA Nutritional Insects

동에등애

YORA

 

네덜란드

 

C$23.75/1.5kg

 

동애등에

 

[자료: 각 제조사 홈페이지]


연방정부 친환경 펫 사료 생산 지원 투자 확대

 

캐나다 정부는 2022년 6월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 스타트업 기업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귀뚜라미를 원료로 한 단백질 사료 생산 시설을 위해 85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롯데제과 2022년 8월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 대체 단백질 식품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 유럽 등 타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곤충을 원료로 한 다양한 대체식품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아스파이어 협약식>

[자료: 아스파이어 웹사이트]

 

시사점

 

캐나다 정부가 반려동물용 식품(펫 푸드)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4월에는 현지 대표 곤충 사육시스템 공급업체인 Entosystem(퀘벡)과 Enterra Feed Corporation(앨버타)의 시설 확장을 위해 600만 캐나다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 관련 시장의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인 캐나다 펫 푸드 시장에서 프리미엄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지 펫 푸드업계 관계자는 KOTRA 토론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고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친환경 프리미엄 사료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식품기업이 다양한 메뉴와 조리법, 친환경 포장지, 클린 레이블링 등의 친환경 브랜딩을 앞세운다면 새롭게 뜨고 있는 캐나다 프리미엄 펫 푸드 시장의 틈새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Statista, Future Market Insights,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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