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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수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혜리
  • 2022-11-02
  • 출처 : KOTRA

2021년 캐나다 생수 시장 규모, 25억 캐나다 달러

향미수, 4억 4천만 캐나다 달러로 제품군 중 가장 높은 매출 기록

한국은 2021년 캐나다 생수 수입 국가 중 2위 차지

상품명, HS code

 

일반 생수 및 설탕, 감미료 또는 향료로 맛을 낸 물을 포함하는 무알코올 음료는 HS code 2202.99에 해당된다.

 

시장규모 및 현황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1년 캐나다 생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8% 증가해 25억 캐나다 달러, 거래량은 전년 대비 0.6% 증가해 25억 리터를 기록했다.

 

캐나다 내 생수 제품군은 향미수, 탄산수, 기능성 생수, 일반 생수 4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생수를 제외하고 가장 매출이 높은 카테고리는 향미수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4억 4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생수 매출액 중 약 17.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카테고리는 탄산수(12.5%), 기능성 생수(5.4%)가 있다.

 

<캐나다 생수 카테고리별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향미수

230.6

252.2

303.2

378.4

431.6

444.7

탄산수

261.9

278.3

286.5

296.3

310.0

311.9

기능성 생수

102.9

105.8

112.6

118.9

128.9

136.1

일반 생수

1,412.8

1,463.2

1,497.6

1,529.3

1,590.5

1,612.5

합계

2,008.3

2,099.5

2,199.9

2,322.9

2,461.0

2,505.1

[자료: Euromonitor]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카테고리는 기능성 생수로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의 성장율로 증가해 1억 4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동향: 2021년 캐나다 생수 수입 규모 6억 9천만 캐나다 달러

 

2021년 기준캐나다 생수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6억 9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고지난 4년간(2017~2020)의 수입 규모는 연평균 7억 6백만 캐나다 달러를 유지해왔다주요 수입국은 미국으로 2021년 6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수입이 이뤄지며 전체 수입 시장의 89.2%를 차지했다그 뒤를 이어 한국은 2021년 기준 2위에 위치해 있으며, 약 9백만 캐나다 달러의 규모의 수입으로 총 수입량의 1.3%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스페인중국태국이 각 1.0%, 0.8%, 0.7%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캐나다 생수 수입 규모 동향>

(단위: C$ 천, %)

순위

국가명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1년

수입 비중

1

미국

669,163

609,517

638,889

689,571

615,803

89.2

2

한국

7,637

8,343

8,459

8,937

8,959

1.3

3

스페인

1,629

2,094

2,240

5,189

6,879

1.0

4

중국

3,512

3,796

5,153

5,635

5,622

0.8

5

태국

7,289

6,775

5,428

5,520

4,978

0.7

6

독일

2,755

3,067

3,210

4,139

4,509

0.6

7

브라질

6,027

5,118

319

402

4,434

0.6

8

대만

4,289

4,259

4,018

3,378

3,508

0.5

9

영국

397

1,517

2,568

2,935

2,925

0.4

10

네덜란드

1,017

2,116

1,316

3,032

2,821

0.4

합계

729,712

668,436

692,208

753,096

690,654

-

[자료캐나다 연방정부 웹사이트]


주요 제조판매 기업 및 경쟁 현황

 

캐나다 생수 제조 및 판매 산업은 상위 4개 기업이 전체 생산량의 82.0%를 차지한다. 2022 1~9월 기준, 캐나다 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생수 제조 및 판매 기업은 블루트리톤 브랜즈(BlueTriton Brands Inc.)로 시장의 32.7%를 점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는 펩시코 캐나다(PepsiCo Canada ULC), 코카콜라 캐나다 보틀링(Coca-Cola Canada Bottling Limited.), 프리모 워터 코퍼레이션(Primo Water Corporation)이 각 19.2%, 18.0%, 12.1%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생수 제조 및 판매 기업별 캐나다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 IBIS World]

 

캐나다 생수 산업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블루트리톤 브랜즈(BlueTriton Brands Inc.)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음료 회사다. 동 사는 원 락 캐피탈 파트너즈(One Rock Capital Partners LLC) 및 메트로풀로스 앤 코(Metropoulos & Co)가 네슬레 에스 에이(Nestle SA)를 인수하기 전인 2021년까지, 네슬레 워터 노스 아메리카(Nestle Water North America)라는 이름 아래 운영돼 왔다. 캐나다에서는 온타리오 주 에버포일(Aberfoyle) 지역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호프(Hope) 지역에서 물 공급 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1866년에 설립된 네슬레는 세계 최대의 식품 및 음료 생산업체 중 하나로 스위스 브베(Vevey)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분말 및 액체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완조리 식품, 조리 첨가제, 제과 제품, 애완동물 용품 및 생수를 제조, 유통한다. 네슬레는 187개국에서 2천 가지가 넘는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0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 그 중 3천명 이상이 캐나다에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기업 수익은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네슬레의 캐나다 생수 산업 수익은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간 4.0%씩 증가하여 26천만 캐나다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 캐나다 생수 시장 점유율 및 대표상품/소유브랜드>

기업명

시장

점유율

기업 로고

대표상품/소유 브랜드

블루트리톤 브랜즈

32.7%

펩시코

캐나다

19.2%

코카콜라

캐나다

보틀링

18.0%

프리모

워터

코퍼레이션

12.1%

[자료: Euromonitor및 기업별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무역관 정리]

 

19.2%시장 점유율로 두 번째에 위치한 펩시코 캐나다(PepsiCo Canada ULC.)1965년에 설립되어 아쿠아피나(Aquafina) 등의 생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국제 식품 및 음료 제조, 유통 기업으로, 미국 뉴욕 주 펄체스(Purchase)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주로 인수합병을 통해 확장했으며 퀘이커 오츠(Quaker Oats), 트로피카나(Tropicana) 및 게토레이드(Gatorade)와 같은 주요 브랜드를 인수한 바 있다. 동 회사의 2021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총 995억 캐나다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펩시코는 현재 북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생수 브랜드 중 하나인 아쿠아피나를 1994년에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글로벌 생수 생산 산업에 진출했고, 캐나다 내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위해 프로 스포츠 프랜차이즈와 적극적으로 협상하여 여러 스포츠 경기장에서 아쿠아피나 생수의 독점권을 얻는 등 각종 마케팅 전략을 활용했다펩시코 캐나다의 생수 판매 수익은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간 3.7%의 성장률로 증가해 1 53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동 사는 2020년까지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생수 부문의 판매량 증가는 건강을 고려하여 설탕이 든 음료를 생수로 대체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

 

3위를 차지한 코카콜라 캐나다 보틀링(Coca-Cola Canada Bottling Limited.)은 시장 점유율 18.0%를 차지했으며,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카콜라는 세계 최대의 음료 제조 회사로서 약 200개 나라에서 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 중이고, 2021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약 8만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444억 캐나다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판매하는 음료로는 탄산이 없는 무알코올 음료, 맛과 향을 낸 물, 무탄산 에너지 음료, 주스 및 즉석 차와 커피 등이 있다.


코카콜라는 1999, 다사니(Dasani) 브랜드 런칭과 함께 캐나다 생수 시장에 진출했고 독립 법인인 코카콜라 캐나다 보틀링(Coca-Cola Canada Bottling Limited)에 상표 사용 권한을 부여하면서 코카콜라 캐나다(Coca-Cola Canada)가 캐나다에서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캐나다 전역에 약 6천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5개의 제조 시설과 50개의 판매 및 유통 센터를 통해 캐나다 모든 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동 사의 생수 부문의 수익은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간 3.0%씩 증가하여 1 4천만 캐나다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생수 시장 점유율 12.1%4위에 위치한 프리모 워터 코퍼레이션(Primo Water Corporation)은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지역에 본사를 둔 순수 물 솔루션 제공업체다. 주로 북미, 유럽 및 이스라엘 전역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트 코퍼레이션(Cott Corporation) 2020 3월 프리모 워터(Primo Water)를 인수한 후 이름을 변경했다. 프리모는 정수기를 제조하고 가정과 기업에 물을 공급하며 재사용 가능한 물통을 생산, 판매한다이 회사는 캐네디언 스프링즈(Canadian Springs)와 래브라도(Labrador)라는 두 개의 생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캐나다 내 10개의 제조 및 생산 시설과 15개의 브랜드 유통 및 창고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 사의 생수 부문의 수익은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간 10.8%씩 증가한 1억 캐나다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공급망 및 유통 채널

 

캐나다 생수 공급망은 생수 제조업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2차 공급업체, 1차 공급업체, 1차 소매업체, 2차 소매업체 등 4가지 단계로 나뉜다.


2차 공급업체에는 주로 종이 제조 가공 업체, 우물 착굴 업체, 플라스틱 병 제조 업체, 알루미늄 제조 업체 등이 포함돼 있고, 다음 단계인 1차 공급업체에는 물 공급 및 관개 시스템 제공 업체가 있다. 1차 공급업체에서 공급되는 제품이 1차 소매업체인 식료품 도매업체로 보내지고 여기서 나아가 자판기 업체, 식료품 소매업체, 주유소 편의점 및 일반 편의점 등의 2차 소매업체로 배송되면 공급망의 마지막 단계가 완성된다.   

 

<캐나다 생수 공급망 및 유통 채널>

[자료: IBIS World]

 

관세율

 

-캐 자유무역협정(Canada-Korea Free Trade Agreement, CKFTA) 의거, 한국산 생수 수입에 대한 캐나다 수입 관세율은 0으로 무관세가 적용된다.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Canada Tariff Finder)에서 HS code 2202.99를 검색하면 미네랄 워터, 향미수, 탄산수 등의 생수에 대한 관세율 정보를 열람해 볼 수 있으며, 세분화된 검색을 원하는 경우 최대 10자리 수의 HS code에 대한 관세율 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https://www.tariffinder.ca/en/getStarted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검색 결과>

[자료: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시사점

 

생수 업계의 매출 증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외부 요소 중 하나는 소비자의 소득 변화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소비자가 수돗물보다 생수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더 높아지고 나아가 일반 생수 대비 비교적 가격이 더 비싼 탄산수 및 향미수 제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훨씬 증가한다. 2022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가 한풀 꺾여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가계의 소비가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8월 기준, 캐나다인들의 평균 시간당 임금 또한 5.4%의 비율로 상승했다. 실제로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향미수 및 탄산수에 대한 수요는 천천히 증가하여 2022년에는 캐나다 생수 시장 총매출의 32% 이상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8년의 26.8% 대비 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의 소득 변화 뿐 아니라 캐나다 내 증가하는 비만율도 생수 시장에 큰 외부 요소로 꼽힌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210월 기준, 캐나다 성인 남녀 중 27% 이상이 비만으로 간주되며 가장 큰 요인으로는 설탕이 든 청량 음료 섭취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비만율에 대한 대안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는 단 음료의 설탕 함유량 규제를 위해 2020년 설탕세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19로 기존 타임라인보다 연기된 202141일부로 발효됐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판매되는 설탕 함유 탄산음료의 소매 판매가에 대해 7%의 세율로 지방 판매세(Provincial Sales Tax, PST)가 적용된다.

 

이렇듯, 소비자 소득 증가, 경제적 안정 및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의식 강화는 생수 업계에 있어 커다란 요인임에 확실하다.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 역시 설탕 함유량이 낮은 프리미엄 향미수 혹은 탄산수 개발을 통한 전략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IBIS World,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스태티스타,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연방정부,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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