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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낵류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혜리
  • 2022-08-29
  • 출처 : KOTRA

2021년 캐나다 스낵류 시장 규모,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150만 캐나다 달러

한국은 2021년 1.3천만 캐나다 달러의 수입규모 차지

상품명, HS code

 

케이크, 비스킷, 초콜릿, 견과류 및 구운 제품을 포함한 스낵류는 모두 HS code 1905.90에 해당된다.

 

시장규모 및 현황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1년 캐나다 스낵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49억 9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3.08%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홈 스낵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러한 트렌드가 2022년까지 유지되고 있다. 2027년까지는 연간 5.15%의 증가율로 성장해 207억 9천만 캐나다 달러의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스낵류 연도별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 2023~2076년의 값은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캐나다 내 스낵류 제품군은 주재료와 맛에 따라 초콜릿과 껌을 포함한 과자류, 아이스크림류, 짭짤한 과자류 및 제과류 네 가지로 구분된다. 2022년 1~7월 누적 통계 기준, 매출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짭짤한 과자류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62억 캐나다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전체 스낵류 매출액 중 37.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카테고리는 초콜릿과 껌을 포함한 과자류(32.7%), 제과류(17.8%)와 아이스크림류(11.8%)가 있다.

 

<캐나다 스낵류 카테고리별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자료: Euromonitor]

 

제품 및 업체 운영 전략 트렌드  

 

2022년 캐나다 국민 비만율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9.4%를 기록했고, 2021년 캐나다 국민 총 의료 지출은 3천억 캐나다 달러로 국내총생산(GDP)12.7%에 해당해 캐나다인 1인당 8천 캐나다 달러를 건강관리에 사용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통계에서 엿볼 수 있듯 캐나다 스낵류에 부는 중심 트렌드도 역시나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스낵 개발이다.


, 프레첼, 팝콘과 같은 짭짤한 맛의 기름진 스낵은 여전히 스낵류 산업 수익의 대부분을 구성하지만 저염분 및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있다.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는 불포화 지방이 다량 함유된 견과류와 씨앗 스낵류도 칼로리가 높아 예전만한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어 튀기지 않고 구운 칩 등의 조리 방법에 변화를 주거나, 감자와 밀 보다는 야채로 만든 칩 등 재료에 변화를 줘 제품 개발을 하는 업체들이 있다. 한편에서는 조리 방법, 재료 등에 변화를 주는 것 보다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업체도 있는데 예로, 프리토레이 노스 아메리카(Frito-Lay North America)가 있다. 동업체는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해 1회 스낵 섭취량 감소, 북미 내 늘어나는 2인 가구 수,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 등을 감안해 5온즈짜리 감자칩을 생산해 인기를 끌었고, 1개 구매시 양이 적어 여러 맛 감자칩을 먹기 위해 다량의 봉지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큰 효과를 봤다.  

 

또다른 트렌드는 상품의 패키징 모양 및 디자인 변화에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은 생필품을 비롯해 비교적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한 스낵류를 한 번에 대량으로 구입해 비축하는 소비 습관이 생겼다. 이런 소비 습관의 변화는 새로운 패키징 트렌드를 가지고 왔는데, 보기에는 좋지만 복잡하고 튼튼하지 않은 패키징보다 대량으로 구매했을 때 운반이 편리하도록 설계된 패키징 방식이 인기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등 건강에 대한 염려로 마트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하여 성분이나 내용물이 한 눈에 보여 손쉽게 구매를 할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제조판매 기업 및 경쟁 현황

 

캐나다 스낵류 산업내 주요 제조 및 판매 기업은 매우 다양해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한다. 2021년 기준, 캐나다 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스낵류 제조 판매 기업은 프리토레이 캐나다(Frito-Lay Canada)로 시장의 13.9%를 점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는 네슬레 캐나다(Nestle Canada Inc.), 캐드버리 아담스 캐나다(Cadbury Adams Canada Inc.), 몬델리즈 캐나다(Mondelez Canada Inc.), 허쉬 캐나다(Hershey Canada Inc.)가 각 8.3%, 5.4%, 4.6%, 3.8%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별 캐나다 스낵류 시장 점유율 및 대표상품>

업명

시장 점유율

기업 로고

대표상품

프리토레이

캐나다

 

13.9%

네슬레 캐나다

8.3%

캐드버리 아담스

캐나다

5.4%

몬델리즈 캐나다

4.6%

허쉬

캐나다

3.8%

[자료: Euromonitor 및 기업별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무역관 정리]

 

스낵류 산업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회사들 중 다른 종류의 스낵을 개발함으로써 상품 영역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기회 모색에 성공한 기업도 있다. 예로, 초콜릿 및 껌 종류의 당분이 많은 군것질 스낵류를 주로 생산하는 마스 리글리 컨팩셔너리 캐나다(Mars Wrigley Confectionary Canada)2020년 카인드 스낵스(KIND Snacks)를 인수해 스낵바(snack bar) 제품을 만들어 제품 영역 확대에 성공했다. 스낵바는 이동 중 끼니를 때우는 간식으로 충동 구매 확률이 높고 동사의 주제품군인 초콜릿 스낵류와 유사한 채널로 공급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좋은 사업 전략으로 통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의 식당 방문 제한과 재택근무로 인해 소비자들의 간식 비축에 따라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이뤄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2021, 동사의 연매출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450억 달러, 직원수는 14만 명에 이르게 되었다.

 
<Mars Wrigley Confectionary Canada가 진출한 스낵바(snack bar)>

[자료: KIND Snacks 웹사이트]

 

한편, 주스 분야의 주요 업체인 돌(Dole)과 키주 오가닉(Kiju Organic)은 모두 2021년 캐나다에서 다양한 과일 및 견과류 바를 출시한 바 있으며, 주스 분야의 또 다른 주요 업체인 썬 라이프(Sun-Rype) 2021년 굿 바이츠(Good Bites) 출시로 스낵 제품군을 확장했다.

 

수입동향: 2021년 캐나다 스낵류 수입 규모 167천만 캐나다 달러

 

2021년 기준, 캐나다 스낵류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67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4년간(2017~2020년)의 수입 규모는 연평균 158천만 캐나다 달러를 유지해왔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으로 2021년 전체 수입 시장의 81.3%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중국과 이탈리아가 각 2.1%를 차지했다. 한국은 2021년 기준 8위에 위치해 있으며, 1.3천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수입이 이뤄졌고 이는 총 수입량의 0.1%를 차지했다.

 

<캐나다 스낵류 수입 규모 동향>

(단위: C$ 천, %)

순위

국가명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1년

수입

비중

1

미국

1,241,828

1,285,868

1,369,477

1,402,038

1,360,847

81.3

2

중국

27,763

28,531

32,674

33,110

34,787

2.1

3

이탈리아

11,272

17,625

18,757

23,570

34,366

2.1

4

멕시코

21,762

23,631

31,914

34,718

29,456

1.8

5

프랑스

11,026

14,583

23,080

23,973

29,354

1.8

6

독일

25,406

32,685

31,450

30,290

26,923

1.6

7

인도

15,061

15,157

17,003

20,986

21,346

1.3

8

한국

8,677

9,372

10,305

14,245

13,387

0.1

9

필리핀

10,353

11,356

11,435

13,672

12,628

0.1

10

영국

5,892

6,529

8,444

7,074

11,390

0.0

합계

1,446,830

1,515,982

1,639,569

1,700,418

1,673,202

-

[자료: 캐나다 연방정부]


주요 공급망 및 유통 채널

 

캐나다 스낵류 공급망은 식품 생산업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차 및 2차 공급 업체와 구매 업체로 나뉜다. 2차 공급업체에는 주로 밀가루, 대두, 및 유지종자 등의 주재료 재배 업체가 있고 이곳에서 초기 가공된 재료들은 1차 공급 업체인 도매점으로 유통된다. 이렇게 공급된 상품은 스낵류 생산업체의 생산과정을 거쳐 1차 구매 업체인 식료품 도매점을 통해 편의점 및 식료품점 등의 2차 구매 업체로 이동해 공급망의 마지막 단계인 최후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캐나다 스낵류 공급망 및 유통 채널>

 

[자료: IBIS world, KOTRA 토론토 무역관 정리]


관세율 및 인증

 

스낵류는 -캐 자유무역협정(Canada-Korea Free Trade Agreement, CKFTA) 의거, 한국산 스낵류 수입에 대한 캐나다 수입 관세율은 0으로 무관세가 적용된다. 또한, 상세한 관세율 확인을 위해서는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Canada Tariff Finder)에서 최대 10자리의 HS code를 검색해 정보를 열람해볼 수 있다.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https://www.tariffinder.ca/en/getStarted

 

<캐나다 스낵류 관세율>


[자료: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시사점  

 

코로나19시대 이전에도 대부분의 스낵류 생산업체들의 마케팅 문구에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 자리를 잡아 오로지 맛에 집중하기 보다는 몸에 좋은 스낵 생산이 중심이었다. 코로나19가 점차 심화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당연하듯 증가했고 여기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낵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스낵류 역시 K-pop 열풍으로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건강하면서도 맛도 있고 이해하기 쉬운 성분으로 생산되어 편하게 구매가 가능한 스낵 개발은 북미 시장 진출에 필요해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IBIS World, 캐나다 관세율 검색 웹사이트, 캐나다 연방정부 웹사이트, KIND Snacks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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