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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
- 상품DB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최원석
- 2022-08-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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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 연평균 4.2%의 고성장 전망
중미 지역 물량 공급 확대 필요
HS code및 품목명
870899 기타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
파나마는 자체 자동차 생산이 전무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부품 OEM 시장은 존재하지 않으며 A/S 부품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매력도 중미 1위
시장조사 기관 피치솔루션즈(Fitch Solutions)는 2022년 6월 발표 자료에서 파나마가 중미 중 신차 판매 시장으로서의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자동차 판매 시장으로서의 유망성과 위험도를 종합 평가해 매긴 것이다. 파나마는 2021년 중미 11개국 조사 대상국 중 2위, 미주 23개 조사 대상국 중 9위였으나 2022년에는 각각 1위,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피치솔루션즈가 파나마 자동차 시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은 현지 제조업체가 없어 신규 진입 장벽이 낮은 반면, 자동차 판매 대수 현황 및 전망, 임금 수준 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위에 있는 점, 물류, 국가경제, 정치 등의 리스크 요인이 작은 점 등이 고려됐기 때문이다.
중미 국가 중 파나마 다음으로는 푸에르토리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등이 유리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으나 이들 중 전 세계 평균(50.0)을 넘는 국가는 파나마(53.5)와 푸에르토리코(50.2) 뿐이다.
<미주 23개국 신차판매 유망/위험 지수>
순위
국가명
유망성(reward) 지수
위험도(risk) 지수
종합 유망/위험 지수
미주 내
전 세계
산업
국가
종합
산업
국가
종합
1
4
미국
70.4
84.5
76.0
77.4
83.5
80.4
77.8
2
6
캐나다
69.0
77.7
72.5
79.0
91.0
8.05
77.5
3
28
칠레
73.2
64.7
69.8
69.9
66.4
68.1
69.1
4
47
멕시코
63.5
60.6
62.4
43.5
49.6
46.6
56.0
5
53
파나마
55.6
47.4
52.4
56.7
53.6
55.2
53.5
6
57
브라질
59.5
61.9
60.5
27.4
46.1
36.8
51.0
7
58
우루과이
47.4
54.4
50.2
43.0
59.1
51.1
50.5
8
60
푸에르토리코
41.1
56.5
47.3
65.6
43.5
54.5
50.2
9
66
아르헨티나
58.1
60.5
59.0
26.6
34.8
30.7
47.7
10
67
페루
42.5
49.4
45.3
57.5
42.1
49.8
47.1
11
70
콜롬비아
50.6
54.4
52.1
34.9
42.7
38.8
46.8
12
81
과테말라
42.5
27.7
36.6
59.1
33.4
46.3
40.5
13
83
파라과이
47.0
27.1
39.0
42.5
41.0
41.7
40.1
14
85
에콰도르
46.0
41.0
44.0
30.9
34.4
32.7
39.5
15
86
온두라스
38.5
26.5
33.7
69.5
22.8
46.2
38.7
16
87
코스타리카
32.9
47.5
38.7
24.5
50.2
37.3
38.2
17
89
자메이카
31.9
35.3
33.2
43.3
44.3
43.8
37.5
18
92
엘살바도르
42.3
34.8
39.3
30.6
23.5
27.1
34.4
19
98
가이아나
45.3
22.4
36.1
30.4
19.2
24.8
31.6
20
100
니카라과
39.5
21.9
32.5
33.9
25.6
29.8
31.4
21
109
수리남
26.4
26.1
26.3
33.6
17.1
25.3
25.9
22
114
볼리비아
17.3
30.6
22.7
36.0
22.8
29.4
25.4
23
123
베네수엘라
10.3
36.9
20.9
12.1
2.3
7.2
15.4
주: 1) 표의 지수가 높을수록 자동차 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
2) 중미 소재 국가는 음영으로 표시
[자료: Fitch Solutions(’22.6)]
아래 그림은 위 표의 유망성(reward)-위험도(risk)를 양 축으로 해 각 국가의 자동차 시장 매력도를 표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캐나다는 유망성이 높고 위험도가 매우 낮은 반면, 베네수엘라는 유망성은 낮고 위험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파나마는 고유망-저위험 사분면에 속한 7개국에 포함됨을 알 수 있다.
<자동차 시장 유망성-위험도 도해>
[자료: Fitch Solutions(’22.6.)]
10년간 신차 시장 연평균 4.8% 성장 전망
한편, 피치솔루션즈는 2022년 파나마의 신차 판매대수를 3만8435대로 전망했으며, 2031년에는 연간 5만5763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4.2%에 달한다.
<파나마 신차 판매 전망>
(단위: 대, %)
연도
신차판매 대수
증가율
2022
38,435
17.5
2023
43,388
12.9
2024
46,543
7.3
2025
48,663
4.6
2026
50,770
4.3
2027
52,752
3.9
2028
53,770
1.9
2029
54,793
1.9
2030
55,461
1.2
2031
55,763
0.5
[자료: Fitch Solutions(’22.6.)]
수입동향과 대한 수입규모
전체 수입 동향
파나마의 자동차 부품(HS 8708) 수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수입규모가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9035만 달러(56.4%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도 4915만 달러를 기록(23.8%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22년 전체로 2019년 수준(1154만 달러)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물류난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파나마의 자동차 부품 수입 추이>
(단위: US$ 천)
HS code
품목
2019
2020
2021
2022(상반기)
8708
자동차 부품 전체
115,355
57,781
90,350
49,147
870810
완충기와 그 부분품
5,334
3,283
☞4,720
2,487
870821
안전벨트
141
113
122
87
870822
윈드쉴드, 후방 창문과 그 밖의 창문
210
870829
차체 부분품
7,037
4,079
☞6,647
3,295
870830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7,655
4,063
☞7,158
4,943
870840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
1,997
1,423
1,357
770
870850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
2,648
2,051
2,976
2,032
870870
로드 휠과 그 부분품, 부속품
4,951
2,214
3,970
1,852
870880
서스펜션 시스템과 그 부분품
12,174
6,592
☞11,053
7,219
870891
방열기와 그 부분품
4,149
1,942
3,461
1,941
870892
소음기(머플러), 배기관, 그 부분품
782
543
746
462
870893
클러치와 그 부분품
5,452
3,167
☞4,608
2,744
870894
운전대, 스티어링칼럼, 운전박스와 그 부분품
1,761
1,091
1,700
876
870895
팽창 시스템을 갖춘 안전 에어백과 그 부분품
529
461
344
198
870899
기타
60,747
26,758
41,487
20,032
주: ☞ 표시는 수출금액순 5대 품목을 표시
[자료: Global Trade Atlas]
세부 품목(HS code 6단위) 중에서 2021년 수입 규모가 큰 품목은 서스펜션(1105만 달러), 제동장치(716만 달러), 차체 부분품(665만 달러), 완충기(472만 달러), 클러치 및 부분품(461만 달러) 등이다. 단, 여러 품목이 혼합된 기타 자동차 부품(870899류)은 제외했다.
대한 수입 동향
파나마의 대한 자동차 부품(HS 8708) 수입은 2021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621만 달러(59.2%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도 340만 달러를 기록(39.0%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단, 실제 대한 수입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파나마의 경우 보세지역(콜론자유무역지대 등) 창고에 일단 입고됐다가 보세구역 밖으로 반출된 화물의 경우 수출국가를 자유무역지대로 집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 수입업체는 콜론자유무역지대에 창고를 두고 한국에서 들어 온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했다가 중남미 인근국 및 파나마로 수요 동향에 따라 반출하고 있다.
<파나마의 대한 자동차 부품수입 추이>
(단위: US$ 천)
HS code
품목
2019
2020
2021
2022(상반기)
8708
자동차 부품 전체
7,792
3,902
6,212
3,402
870810
완충기(범퍼)와 그 부분품
1,311
749
☞642
145
870821
안전벨트
22
10
14
17
870822
윈드쉴드, 후방 창문과 그 밖의 창문
7
870829
차체 부분품
313
105
☞201
132
870830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420
229
☞661
387
870840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
101
87
60
62
870850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
152
99
99
52
870870
로드 휠과 그 부분품ㆍ부속품
158
97
71
82
870880
서스펜션 시스템과 그 부분품
703
369
☞1,095
563
870891
방열기와 그 부분품
321
153
146
107
870892
소음기(머플러), 배기관, 그 부분품
84
57
50
35
870893
클러치와 그 부분품
146
86
☞339
274
870894
운전대·스티어링칼럼·운전박스와 그 부분품
368
174
137
63
870895
팽창 시스템을 갖춘 안전 에어백과 그 부분품
46
26
43
5
870899
기타
3,649
1,662
2,654
1,470
[자료: Global Trade Atlas]
세부 품목(HS code 6단위) 중에서 2021년 대한 수입규모가 큰 품목은 서스펜션(109만 달러), 제동장치(66만 달러), 완충기(64만 달러), 클러치 및 부분품(34만 달러), 차체 부분품(20만 달러) 등이다. 단, 여러 품목이 혼합된 기타 자동차 부품(870899류)은 제외했다.
경쟁동향
파나마 전체 자동차부품(HS8708) 수입시장 점유율은 미국, 중국, 일본 순이며 한국은 6.9%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 수입국가 중 자유무역지대는 제외함)
주요 품목(HS 6단위) 별로는 대다수 품목에서 미국의 점유율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대만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산도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다수 파나마 수입업체들이 미국에 소재한 수출입 물류창고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므로 미국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산 점유율이 높은 품목은 서스펜션, 브레이크, 완충기(범퍼) 등으로 한국 브랜드 자동차의 점유율이 30% 내외를 보이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기술 투자가 필요한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파나마 자동차 부품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HS Code
품목
수입액
1위
2위
3위
한국산
점유율
8708
자동차 부품 전체
90,350
미국
25.4
중국
21.33
일본
9.9
6.9
870899
기타 자동차 부품
41,487
미국
15.2
벨기에
20.7
일본
15.7
6.4
870880
서스펜션 시스템과 부분품
11,053
미국
26.8
중국
19.2
한국
9.9
좌동
870830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7,158
미국
27.4
중국
17.5
한국
9.2
좌동
870829
차체 부분품
6,647
미국
33.4
대만
15.8
중국
15.1
3.02
870810
완충기와 그 부분품
4,720
중국
20.9
대만
18.4
한국
13.6
좌동
870893
클러치와 그 부분품
4,608
미국
25.6
중국
10.5
일본
9.8
7.4
[자료: Global Trade Atlas]
유통구조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유통구조는 아래 세 가지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지 업계 인터뷰에 따르면 특정 수입차의 공식 딜러는 이른바 정품 부품만을 자체 정비소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정품 가격이 높기 때문에 Third Party 제품도 일부 수입하고 있다.· 수출국 제조사/딜러-파나마 디스트리뷰터-정비소/소매점· 수출국 제조사/딜러-미국 디스트리뷰터(물류업체 포함)-파나마 디스트리뷰터-정비소/소매점· 수출국 제조사/딜러-수출국 차종 공식 딜러-공식 정비소관세율 및 인증
한-중미 FTA 발효(파나마는 2021년 3월부터)로 인해 대부분의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무관세가 적용된다.(단 부가가치세 7%는 적용됨). FTA 수혜 관세율은 아래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국가를 파나마로 선택하고 해당 HS 코드 입력)
http://www.tradenavi.or.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2176#nohref
관세를 판단함에 있어 양허유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품목이 즉시 적용(A)에 해당하나 전체적으로는 19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적용되며 적용이 제외되는 품목도 있다. 상세 내용 및 양허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fta.go.kr/main/situation/kfta/lov3/c_america/2/
- 양허표는 한-파나마 / 파나마-한 두 방향으로 기재돼 있는데 HS Code 8단위 표가 우리 수출업체가 봐야 할 표이다.(즉, 파나마가 한국제품에 적용하는 표를 의미함.)
- (예시) 상기 tradenavi 사이트에서FTA 관세율이 0%로 나오더라도 위의 양허규정에서 스케줄 "C(5년차부터)"로 규정된 품목이라면 2025년 3월 1일부터 무관세가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일반 관세가 적용됨.
한편, 무관세 혜택을 위해서는 반드시 원산지증명서가 필요하다.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는지(한국산인지) 여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사항으로 특히 외국산 원부자재, 부품 사용 비중이 높은 경우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관세사 등 전문가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파나마에 정부 차원에서 요구되는 인증 규정은 없다.
시사점
자동차부품 수출업계에 따르면 파나마를 비롯한 중미 시장 진출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물량 확보이다. 한국 내에서의 생산 역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생산된 물량을 미국 등 물량과 마진 면에서 우위에 있는 시장에 우선 배정하다보니 중미 시장에 돌아오는 물량이 작다는 것이다. 중국발 물류 비용의 고공행진으로 한국산과 중국산과의 가격경쟁력 역전까지 나타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중미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물량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피치솔루션즈, Global Trade Atlas, 업계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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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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